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笑山박보영 이야기

2018 한국대립토론협회 백운산 협력포럼

4차 산업혁명시대 한국대립토론 (KoDA)교육의 새로운 정립을 위한 백운산협력포럼이 지난 달 18일과 19일 포스코 백운산수련관에서 열렸다.

한국대립토론협회가 대립토론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광주 토론톡톡 행복톡톡 회원과 강원도토론협동조합 조합원 등 단체회원을 비롯해 전임 교육장외교관, 현직 교사, 일반인등 전국각지에서 대립토론에 관심을 가진 7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2월 창립한 한국대립토론협회는 우리사회에 토론문화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대립토론 교육의 이론을 높여 교육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안복치 한국대립토론협회장은 이제는 교육과정에도 대립토론 단원이 설정 되는 등 우리나라 요소요소에서 대립토론 교육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며, 대기업의 60%정도가 토론면접을 받아들이고 있는 실정이니 대립토론 교육 인프라 구축은 무르익어 가고 있다고 진단 했다.

안 회장은 그런데 교실 현장을 들여 가 보면 한심스럽고 가슴 아픈 풍경이 펼쳐지고 있다. 지도하는 교사들이 대립 토론을 접해보지 않았기에 두려움과 망설임이 있고, 효과면에 반신반의 한다든지 아니면 교육의 난관을 극복하는 일에 소극적이어서 주저하게 되고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이런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대립토론을 활성화 하는 일에 도움을 드리고자 한국대립토론협회를 창립해 활동하고 있으며, 많은 회원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행사는 시대적으로 보나 사회적교육적으로 보나 많은 기대를 하셔도 좋을 듯 싶다. 발표되는 주옥같은 내용들이 토론 교육을 바로잡고 이를 통해서 바른 민주사회를 만드는데 단초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분명 오늘 이모임은 우리 사회에 나비효과로 나타나 훗날 민주주의의 꽃으로 피어날 것이며 그날 우리는 오늘을 이야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를 후원한 황재우 광양기업 사장은 올해 광양시 시정 방향의 한 축이 아이 양육하기 좋은도시 만들기이다. 이번 포럼이 그러한 시정을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모범사례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도 매우 큰 의미가 있으리라 생각 한다고 밝혔다.

황 사장은 사실 우리는 이 대립토론을 광양의 교육브랜드로 양성할 밑그림을 갖고 있다. 학생들 교육은 물론 교사와 학부모 등 일반인들에게도 교육할 생각이며, 궁극적으로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국내 대회는 물론이고, 세계 대립토론 대회를 개최하고자 계획을 세우고 있다이러한 활동이 곧 광양을 교육하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토대가 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이번 포럼이 우리들의 계획을 구체화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말로 하는 게임. 고도의 두뇌싸움

미래의 인재를 키우는 최상의 기술

 

광양제철초등학교에 모여 상견례로 시작된 이번 백운산협력포럼은 제철초 관현악단의 연주회에 이어 광양제철소 견학 후 백운산수련관으로 이동해 본격 적으로 특강과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박영훈 ()나온교육연구소장은 대립 토론으로 탄생한 수학이란 주제의 특강 에서 수학은 대립토론에서 시작됐다며 고대 그리스 도시국가의 토론과 수학적 증명의 연관성을 설명했다.

박 소장은 왜라는 질문을 던지지 못하면 공부가 아니다이제 더 이상 머릿속에 지식을 채우는 시대가 아니라 어떤 지식이 어디에 있는지만 알면 되는 세상이라고 강조했다

 

대립토론교육의 세계적 동향을 주제로 특강에 나선 조슈아박 박사는 토론 수업의 유형과 세계 각국의 토론 대회의 유형, 토론리그, 토론교육의 교육적 가치 등을 설명했다.

조슈아박 박사는 토론교육을 통해 학업적 성취와 비평적 사고, 의사소통 및설득력 향상, 개인 정서 및 사회관계 개선 등의 교육적 가치를 기대할 수 있다세계화시대에 한국을 빛낼 인재들이 세계무대에서 활동하는데 꼭 필요한 의사소통 능력, 논증 및 표현능력 등 기본 적인 자질을 개발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것이 바로 토론교육이라고 말했다.

 

황인수 여주대 교수는 4차 산업혁 명시대 인재육성을 위한 KoDA토론의 새로운 정립주제발표에서 무엇을 학습 하느냐가 아니라 학습하는 방법을 이해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얼만큼 학습하느냐가 아니라 학습한 것을 가지고 무엇을 할 것이냐가 중요하다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교육과 인재상으로 융복합형 인재 양성 아이의 재능과 능력을 높이는 통합교육 일과 학습을 병행하는 직업교육 청년창업 적극 지원 경제인간 호모 이코노미쿠스양성 평생교육 등을 제시했다.

황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학생들의 협동심, 의사소통 능력과 비판적 사고력, 그리고 창조성을 중시하게 될것이라며 따라서 학생들에게 협동심과 아울러 의사소통능력, 비판적 사고력을 배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서는 토론교육(학습)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4차 산업혁명시대 인재를 키우는 대립토론이란 주제로 특강에 나선 박보영 박보영 토론학교교장은 대립토론은 정해진 규칙에 따라 대립하는 2팀이 벌리는 말로 하는 논쟁이라며 대립토론을 하는 목적은 진리탐구와 의사결정, 문제해결이라고 설명했다.

 

하나의 안건(토론의 주제)을 가지고, 대항하는 두 팀으로 나누어, 일정한 규칙 (인원수, 시간, 진행방법, 심사방법 등)에 따라 토론하고, 심문과정을 거치며, 토론이 끝나면 승패를 결정하게 되는 말로 하는 게임이 대립토론이라는 것.

 

대립토론으로 키워지는 능력으로는 여러 각도로 사물을 보는 능력 반대 입장에서 상대방을 탐지하는 능력 논리적 사고력 자료수집 및 분석 능력 설득력 감정 조절 능력 할 수 있다는 자신감 협동심 말하는 바른 자세 리더십 순간적인 분석적 답변을할 수 있는 능력 남을 이해하고 배려 하는 마음 등으로 이러한 능력이 바로 4 차 산업혁명시대 인재들이 갖추어야 할 능력이라는 것이 박 교장의 설명이다.

 

박 교장은 대립토론 교육을 이 땅에 뿌리내리게 하면 전통적인 교과 교육에서 거두지 못했던 교육적 효과를 거둘수 있을 것이라 확신하는 이유는 바로 아이들이 직접 그 효과를 체험하고 알려 주었기 때문이라며 아이들 스스로가 대립토론을 한 이후에 창의적이고 비평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력이 성장했음을 느끼고,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한다고 밝혔다.

 

그는 “20여 년 동안 대립토론 교육을 연구하고 지도하는 과정에서 대립토론을 하면서 바뀌는 아이들의 태도와 눈빛을 보고 대립토론 교육에 확신을 가지게 됐다지금은 대립토론 교육을 통해 아이들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이끌 수 있다고 자신 있게 말 할수 있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아이들이 대립토론 교육을 통해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2018한국대립토론협회 백운산협력포럼을 마치고 기념사진 

 

     맥아더스쿨 정은상교장의 특강: 아이폰과 함께하는 세상

           박보영 토론학교 박보영교장이 참석자를 일일이 소개하고 있다

 

 

박영훈 ()나온교육연구소장은 대립 토론으로 탄생한 수학이란 주제의 특강

 

     ‘대립토론교육의 세계적 동향을 주제로 특강에 나선 조슈아박 박사

 

 

황인수 여주대 교수는 4차 산업혁 명시대 인재육성을 위한 KoDA토론의 새로운 정립주제발표

 

 

‘4차 산업혁명시대 인재를 키우는 대립토론이란 주제로 특강하는 박보영박사

 박보영 토론학교교장

 

      광양시 정현복시장을 대신하여 신현숙 부시장의 환영사

 

 

           포스코 광양제철소 산업시찰을 마치고 기념사진

 

                  광양기업 황재우 회장의 주최한 환영만찬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