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 썸네일형 리스트형 도서관에서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분들에게 도서관에서 책읽기, 독서 토론 기획을 이렇게... 자발적으로 이뤄지는 토론식 교육이 좋다는 건 누구나 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교육 실정에서 제대로 된 토론식 교육을 받기란 하늘의 별따기다. 기껏해야 국어나 사회, 방과 후 수업 시간에 맛보기처럼 몇 가지 주제에 대해 발표하는 정도가 전부이다. 초등학교에 교장으로 재직 중이던 저자는 이런 현실에 안타까움을 느꼈고 청소년들이 자발적으로 학습에 몰입하는 교육 풍토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왔다. ‘대립토론’ 기법을 연구한 것도 청소년들이 토론을 게임처럼 신나게 즐길 수 있게 하려는 시도였고 이 방법은 26년간 확실한 성과를 보여 주었다. 성적 최상위 학생들이 지원하는 민족사관고등학교에서 대립토론 수업을 도입함은 물론, 일반 교과서에서 대립토론 단원이 생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