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笑山박보영 이야기/21세기 리더를 키우는 3대 전략

Feeding전략에 "Guilty Pleasure"를 꼭 기억하세요


Guilty Pleasure를 꼭 기억하세요.

Guilty Pleasure란 입에서 달콤하고 고소하고 맛이 좋은듯하지만 몸 안 들어가면 해롭고 몸에 독이 되어 나의 몸에 죄를 짓는 다는 뜻의 합성어를 만들어 보았다.

어떻게 해야 할까?

그 방법은 바로 F.I.C.를 추방해야 한다.

지금도 해맑고 사랑스런 우리 학생들인 학부모 여러분의 귀한 자녀들이 F.I. C 패스트후드(Fast Food), 인스탄트 식품(Instant Food), 탄산음료(A Carbonated Drink)를 먹도록 방치하고 있지는 않는지요?

우리 학생들은 어떠한 일이 있어도 F.I. C로부터 보호받아야 한다.

 

F 즉 패스트후드(Fast Food)

70~80년대생 출산 시작하면서 어린이 아토피 피부질환 환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소아비만을 부르는 고칼로리 식품군 중에는 이른바 정크푸드가 있는데, 아토피 피부질환의 증가 등과 관련해서도 이를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햄버거처럼 간편하게 먹을 수 있어 패스트푸드로도 불리는 정크푸드는 농약을 잔뜩 친 오렌지나 바나나 또는 유전자 조작식품을 먹여 키운 저가의 소고기 아니면, 플렌테이션에서 대량으로 생산된 말린 과일 등을 위주로 한 음식들을 가리킨다.

햄버거를 비롯한 패스트푸드가 보급된 1980년대에 태어난 여성들은 5~6년 뒤에 출산을 본격화한다.”면서 특히 지금의 아토피 세대가 나중에 아이를 낳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질지 걱정스럽다.”고 말하고 있다.

패스트 푸드(Fast food) 문제점으로는

1) 균형이 맞추어지지 않은 식품으로 명명할수 있다.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등 5대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는 식품을 완전식품이라 한다. 완전식품은 적절한 에너지원이며 조절 영양소의 급원으로 건강유지에 유익하다. 패스트푸드는 열량의 급원은 될지 모르지만 조절 영양소가 부족한 불균형한 식품으로 정크 푸드(junk food)라고 불리고 있다.

불행하게도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등의 열량 영양소는 비타민과 미네랄의 도움이 없으면 인체 안에서 충분히 소화 분해 배설되지 못하고 이것이 인체의 균형과 조화를 깨는 요인이 된다.

2) 포화지방산 및 콜레스테롤 함유량 문제이다. 포화지방산의 과다섭취는 동맹경화 등 순환기계통의 질병을 일으킬 위험이 있으며, 콜레스테롤도 마찬가지 위험이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뿐만이 아니라 패스트푸드가 유전자 조작 식재료를 많이 쓴다는 점과 아크릴아마이드(acrylamide)라는 잠재성 발암물질을 함유하고 있는 것도 큰 문제이다. 유전자 조작 식재료의 문제는 간단치 않다. 한국맥도널드의 경우 국내산 식재료를 70퍼센트 정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 수치가 진실인지는 확인하기 어렵다. 뿐만 아니라 유전자 조작식재료 사용표시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유전자 조작 식재료는 환경호르몬 문제와 직결되어 유전자 조작 식품을 많이 섭취했을 때 인체 호르몬 분비체계가 교란되어 각종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는 점 또한 주지의 사실입니다. 아크릴아마이드는 탄수화물 수치가 높은 감자나 곡류 등을 튀기거나 구울 때 형성되는 것으로, 감자칩과 감자튀김, 비스킷, 시리얼, 각종 빵 등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한 봉지의 감자칩에 WHO가 허용하는 아크릴아마이드 수치보다 500배가량 높은 아크릴아마이드가 검출된 경우도 있었다.

햄버거, 피자가 아이들이 좋아하는 외식 메뉴 1순위로 자리 잡고 있다. 청소년들은 패스트푸드에 완전 노출되어 있다. 그런데 패스트푸드는 온갖 질병의 원인이다. 패스트푸드가 병의 입구에서 버티고 있는데 이 문제를 외면하면서 건강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을 것이다.


 I 즉 인스탄트 식품(Instant Food),

라면은 면을 기름에 튀긴 음식. 자연히 단백질 같은 영양소는 파괴되고, 칼로리만 높아진다. 라면수프에는 화학조미료가 1.65g, 소금이 1.4˜2.6g 들어 있다. 햄과 소시지는 붉은 색을 띠게 하기 위해 발암물질로 분류되는 아질산염을 쓴다. 쫀득쫀득한 맛을 내려고 식품첨가제도 넣는다. 기름에 튀길 때 기름을 여러 번 사용하면 산화되어 몸에 해로운 물질이 나옵니다. 뒤에 가공식품의 피해를 밝히는 영역에서 더 자세히 밝히겠다.


C 즉 탄산음료(A Carbonated Drink)

청량 음료에 대하여 말하고자 한다.

청량음료는 탄산가스나 유기산이 들어있어서 톡 쏘는 시원한 맛을 낸다. 달고 시원하지만 청량음료를 다른 말로 엠프티칼로리 (Empty Calorie) 식품이라고 부른다. 칼로리는 있지만 다른 영양분은 없다는 뜻이다. 청량음료는 체내에 흡수된 당을 에너지로 만드는데 필요한 비타민, 무기질 등의 영양소가 없어서, 오히려 몸 안에 있는 비타민 등을 빼앗아 사용한다.

그 결과 비타민이 부족해져서 노곤해지고 졸음이 오고 입맛도 없어진다. 그리고 에너지로 되고 남은 당은 피하지방에 쌓여 비만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청량음료는 위에서 장으로 배출되는 속도가 늦어서, 마시고 나면 오랫동안 배가 부른다. 그래서 청량음료를 많이 마시는 어린이는 밥을 잘 먹지 않는다. 그렇게 되면 영양의 균형이 깨지고 성장에 방해가 된다. 탄산가스가 없는 청량음료에는 안식향산이라는 방부제가 들어간다. 위와 신장에 장애를 일으키는 물질이다. 약국에서 파는 드링크제에도 안식향산이 들어가고 바르는 화장품에도 들어간다.

박재갑 서울의대 교수/객원 해설위원은

청소년 비만이 에이즈보다 무서운 병'으로 표현될 만큼 세계적으로 크나 큰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요즘 아이들 10명 가운데 3명은 뚱뚱하다는 얘기를 듣는데 청소년 비만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탄산음료이다. 탄산음료에는 설탕이 많이 함유돼 있어 이를 과다하게 마시면 영양소 섭취 불균형과 비만 등을 유발할 수 있다.

탄산음료 섭취량과 비만과는 높은 상관관계가 있다고 한다. 일반적으로 탄산음료는 스낵류와 햄버거, 피자 등과 같이 지방과 에너지 함량이 높은 식품과 어울려 먹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청소년위원회는 각급 학교에서의 탄산음료 판매를 제한해줄 것을 교육부에 적극 권고하고, 전국의 225개 청소년수련시설에 있는 자동판매기에서 탄산음료를 판매하지 않기로 했다.

청소년위원회가 전국 160개 중,고교를 상대로 조사한 결과 90.6%의 학교에서 자동판매기를 통해 탄산음료를 판매하고 있었다. 또 청소년들의 탄산음료 섭취는 56.8%가 자동판매기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 자판기가 탄산음료 섭취를 부추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과 영국, 프랑스, 독일 등에서는 이미 비만 등으로부터 청소년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학교의 자판기를 통한 탄산음료나 감자칩, 설탕 등의 정크푸드(junk food) 판매 금지와 광고규제, 식생활 지도 등 다양한 조치를 확대하고 있다. 또 음료협회나 제조업계는 청소년 대상 탄산음료 판매를 자율적으로 제한하는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세계보건기구도 2004년 발표한 자료에서 탄산음료의 과다한 섭취가 비만과 상당수의 만성질환에 대한 위험성을 높일 수 있다고 이미 경고한 바 있다.

아이들의 혀는 일단 영양보다 맛있는 것부터 찾게 된다. 맛있는 것이란 기름진 것과 단 것이다. 기름진 음식은 열량이 많아 비만을 초래하고, 단 음식은 혈당을 빨리 올려 췌장에 부담을 준다는 점에서 성장기 청소년들에게 매우 해롭다. 특히 탄산음료의 첨가물 가운데 식용색소는 천식과 두드러기, 콧물, 아토피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으며, 또 기타 색소들도 아이들의 과잉 행동 등 행동 장애를 유발할 수 있다고 한다.

따라서 이번 청소년위원회의 조치는 시기적절한 것으로 평가된다. 교과부와 각급 학교는 물론 학부모들도 청소년 비만 등의 주요 원인이 되는 탄산음료로부터 우리의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적극 동참해야 할 것이다.

Guilty Pleasure를 꼭 기억하기 바란다.  Guilty Pleas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