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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학교(Debating School)/ 토론교실Debating Class

대립토론 교사 연수회에서 학생들이 토론하는 모습을 보고......

대립토론 교사 연수회에서 학생들이 토론하는 모습을 보고......

    1월7일부터 11일까지 순천기적의 도서관에서 있었던 대립토론 교사연수회의 선생님들에게 어린이 토론교실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대립토론하였다. 

첫 날은 2시간 수업을 받은 기초반 학생들이 '공공주택에서 애완견을 키우는 것에 찬성/반대한다.'는 안건으로 토론을 하였다. 처음 해 보는 학생들이고 선생님들 앞에서 하는 대립토론이기에 버벅거리고 어색해 하였다.  순서도 잘 모르고, 떨려서 주장을 잘 이야기하지 못하였으나 선생님들의 격려의 박수로 용기를 돋아 주었다.

둘째날은 12주혹은 24주 어린이토론교실에 참여하였던 학생들이 '신약개발을 위해 동물실험을 하는 것에 찬성/반대한다.'라는 안건으로 대립토론을 하였다. 

반대측의 승리로 끝난 대립토론이었다. 

대립토론 수업을 처음 받은 학생들과  12주 혹은 24주 어린이토론교실에 참여하였던 학생들과의 수준차이는 놀라웠다. 바로 대립토론의 교육의 효과를 선생님들이 직접 실감하는 자리가 되었다. 

바로 이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교육방법이 대립토론Debating이라는 것을 이해하게 되었다.

역사는 늘 새로운 리더를 요구하고 있다.

새로운 리더는 대중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능력을 지녀야 한다. 대립토론이야말로 미래의 리더를 키우는 최상의 방법이다.

호비 재단의 라피안자 대표는 리더십은 그 모든 것의 열쇠다. 환경문제에도, 정치문제에도 무엇인가 제대로 해내려면 리더십을 배양하는 게 우선이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어렸을 때부터 리더십 훈련을 받아야 한다.”라고 했듯이 리더십을 키우기 위해서 대립토론(디베이팅) 훈련은 필요하다.

호주, 미국, 영국등과 같은 선진국에서 디베이팅 기법을 개발하여 어려서부터 교육시키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우리의 교육현장에서는 토론방법의 잘 못 인식 또는 혼용 등으로 인하여 해방이후부터 지금까지 토론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21세기 리더 대립토론(Debating)으로 키운다.

20여 년 전부터 대립토론(디베이팅)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직접 교육하면서 놀랍게 변화되는 동참하는 여러 사람들의 모습을 직접 관찰 할 수 있었다.

학생들과 선생님 그리고 학부모 일반인들은 대립토론(디베이팅)의 교육적 효과를 보면서 우리 사회에도 널리 적용하여 토론문화 정착에 도움을 주기를 바라고 있다.

학창시절의 토론선수들이 지금까지의 국제사회를 이끌고 있음을 기억하면서 토론의 달인이 세상을 이끈다는 신념을 모아 대립토론(디베이팅)을 우리나라에 정착시켜 갈 책임을 느끼고 있다.

미래 사회의 일군으로서 아니 리더들에게는 유능한 의사소통과 설득 능력이 필수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