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사람들은 대립토론에 열중하라(6)

박보영 (교육학박사, 박보영토론학교교장)

6. 스스로 말하기 능력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사람

어째서 말하기 능력이 부족하다고 느끼는가?

말하기 능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게 된 이유는 여러 가지 있을 수 있다.

성격이 내성적이어서 그리고 긍정적인 성격보다는 부정적인 성격이 강하여 스스로에게 자신이 없   고   잘하는 것이 없다고 자신을 자학하는 데서 오는 자포자기적인 행동결과 일수 도 있다.

또 실제로 타고난 능력 탓에 말하기 능력이 부족한 경우도 있을 수 있다.

말에 관련된 속담은 무수히 많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도 갚는다.

말에는 아와 어가 다르다.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

말 같지 않은 말은 귀가 없다.

말 많은 집 장맛이 쓰다.

말은 꾸밀 탓으로 간다.

말은 보태고 떡은 뗀다.

말은 적을수록 좋다.

말은 할 탓이다.

말은 할수록 늘고 되질은 할수록 준다.

말은 해야 맛이고 고기는 씹어야 맛이다.

말이 고마우면 비지 사러 갔다가 두부 사온다.

말이 많으면 쓸 말이 적다.

말이 씨가 된다.

말이란 탁 해 다르고 툭 해 다르다.

말하면 백 냥 금이요 입 다물면 천 냥 금이라 등과 같이 말에 대한 속담에 귀 기울일 필요가 있다.

속담을 유심히 들여다보면 말을 잘한다는 것은 매우 힘들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말을 늘 조심해야 한다. 또 말은 해야 할 말이 있고 해서는 안 되는 말이 있다. 그러니 말을 잘한다는 것이 그리 쉬운 일만은 아니다.

특히 우리말에는 아름다운 말과 아름답지 않은 말, 고운 말과 거친 말이 있다

이 또한 골라서 사용해야 한다. 우리가 잘 아는 이야기지만 미국의 16대 대통령 링컨의 재미있는 일화가 있다. 링컨이 의회에서 한 야당의원으로부터 이런 비난을 받게 되었다.“당신은 부도덕하고 두 얼굴을 가진 이중인격자요.” 그러자 링컨이 억울하다는 표정으로 다음과 같이 반문했다.“만일 나한테 얼굴이 두 개라면 왜 이런 중요한 자리에 하필이면 이 못생긴 얼굴을 가지고 나왔겠습니까?” 정치 경쟁자들은 끊임없이 그의 외모에 시비를 걸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화를 내기는 커녕 자신의 외모를 유모어의 소재로 종종 활용했다고 한다. 결국 링컨의 이런 여유 있고 유모러스 한 말투는 그의 유연한 사고를 대변하고 있으며 사람들은 그를 존경하게 되었다. 링컨의 이러한 유모러스 한 자세, 말투, 유연한 사고는 어디서 생겼을까? 어떻게 해서 생겼을까?

매우 중요한 사실이다.

링컨도 학창시절에 엄격한 스피치 훈련즉 말하기 훈련을 받았고 학창시절에 뛰어난 토론선수 출신이라는 것에 우리는 주목할 필요가 있다. 바로 끊임없는 말하기 훈련, 대립토론 즉 디베이팅에 열중했으며 피나는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

부족하다고 느끼면 더욱 열심히 참여하고 끊임없이 참고 노력하며 연습에 전념하는 길이 스스로 말하기 능력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노력해야 할 점이다.

이러한 노력으로 훌륭한 리더는 만들어지는 것이다.

몽골의 영웅인 칭기즈칸은 후세사람들에게 이렇게 충고하고 있다.

집안이 나쁘다고 탓하지 말라.

나는 아홉 살 때 아버지를 잃고 마을에서 쫓겨났다.

가난하다고 말하지 말라.

나는 들쥐를 잡아먹으며 연명했고, 목숨을 건 전쟁이 내 직업이고 내 일이었다.

작은 나라에서 태어났다고 말하지 말라.

그림자 말고는 친구도 없고 병사는 10, 백성은 어린애, 노인까지 합쳐 2백만도 되지 않았다.

배운 게 없다고 힘이 없다고 탓하지 말라.

나는 내 이름도 쓸 줄 몰랐으나 남의 말에 귀 기울이면서 현명해지는 법을 배웠다.

너무 막막하다고, 그래서 포기해야겠다고 말하지 말라.

나는 목에 칼을 쓰고도 탈출했고, 뺨에 화살을 맞고 죽었다 살아나기도 했다.

적은 밖에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있었다.

나는 내게 거추장스러운 것은 깡그리 쓸어버렸다.

나를 극복하는 순간 나는 칭기즈칸이 되었다.

스스로 말하기 능력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사람이 말하기 능력이 뛰어난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도록 하는 길은 결국 나를 극복하는 것이다.

말을 잘한다고 하는 것은 할 말과 안할 말을 잘 골라서 할 줄 알아야 하고, 때와 장소에 따라서 알맞은 말을 할 줄 아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아름다운 말을 골라서하며, 되도록 말을 줄이고, 확신 있는 말을 사용하며, 말을 바르게 하는 사람을 우리는 말을 잘한다고 한다.

말하기 능력이 뛰어나다고 한다. 이는 교육과 훈련을 통해서 말하기 능력이 신장된다는 것을 확신한다.

여기서 빠뜨려서는 안 되는 또 다른 중요한 내용이 있다. 스스로 말하기 능력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사람은 확신 있는 말하기에 부족하다는 것이다.

우리들의 언어생활을 살펴보자.

자신감이 부족한 상태에서 발생한 확신 없는 말하기는 우리의 언어생활을 파괴하고 그 결과는 신뢰감을 떨어뜨리고 있다. 더구나 말하기 능력을 저하시키고 있다. 우리는 얼마나 잘못된 언어생활을 하고 있을까?

불고기 2인분을 먹고 나니 배가 부른 것 같아요.’‘교실에 에어컨을 켜니 아주 시원한 것 같아요.’와 같이 확신 있는 말배부르다.’‘시원하다.’같아요.’라고 확신 없는 말을 사용하고 있다.‘같습니다.’도 마찬가지이다. 즉 배추 값이 장마로 인해 두 배 이상 올랐는데 장마 전에 비해 비싼 것 같습니다.

이외에도 확신 없는 말을 사용하는 사례는 많이 찾을 수 있다.

확신 없는 말을 줄이고 확신 있는 말을 사용함으로서 말하기 능력을 키우는 것 또한 중요한 언어 교육의 한 방법이다. 특히 리더에게는 더욱 필요하다.

스스로 말하기 능력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사람은 확신 있는 말 쓰기에 전념 할 것이며 대립토론에 적극참여하며 열중하면 큰 도움을 받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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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람들은 대립토론에 열중하라(5)

박보영 (교육학박사, 박보영토론학교교장 

5. 자기 고집이 강하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적은 사람

자기 고집이 강하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적은 사람은 사회적인 리더로서 역할을 다하는 것이 힘들다. 물론 리더는 자기 고집이 강할 필요도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을 수 있다. 옳다고 판단되면 고집을 가지고 끝까지 밀고 나아가 성취하여야 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여기서 자기 고집이라고 하는 것은 융통성 없는 고집, 객관성이 없는 고집, 대중성이 약한 고집으로 아집을 이야기 한다. 어떠한 경우에도 양보하지 못하며 자기의 의견이나 생각을 관철시키려는 고집을 일컫는다. 다른 사람의 말을 아예 들으려고 하지도 않고 귀를 닫아버리는 모습을 말한다.

리더가 이런 행동을 보인다면 얼마나 답답하고 짜증이 나겠는가?

그렇다면 리더십을 발휘 할 수 있겠는가?

대중적이고 객관성에 늘 마음을 열 줄 아는 리더는 사소한 일에. 주관적인 사안에 자기 고집을 부리지 않는다.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갖는다.

존경받는 리더가 되려면 남을 전혀 배려하지 않는 성격, 자기 고집이 강한 성격을 수련 할 필요가 있다.

남을 배려한다는 것은 곧 겸손이다. 겸손은 숫자 영(제로)과도 같다고 할 수 있다.

(0)은 물론 숫자이다. 어느 면에서는 존재가치가 무의미 한듯하지만 강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숫자 영(0)은 아무 것도 없음을 의미 한다. 자기 혼자만은 의미가 없다. 그래서 무시당하는 듯하다. 하지만 다른 숫자들 옆에서만은 놀라운 가치를 발휘한다. 1과 옆에 영(0)을 붙이면 10으로 10배를 의미한다. 1에 영(0)2개 붙이면 100배의 가치를 부여한다. 세 개를 붙이면 1,000로 그 의미는 증가 한다. 자기 자신은 아무것도 없음, 무의미 하지만 다른 숫자를 돋보이게 한다. 다른 숫자와 어울려서 커다란 의미를 부여하도록 돕는다. 자신을 스스로 내세우지 않지만 다른 사람을 통해서 자신의 의미를 나타내는 숫자 영(0)과 같이 현대의 리더는 겸손한 자세로 리더십을 발휘하여 사회를 변화시켜 나아가야 할 것이다.

이것이 바로 현명한 리더가 갖추어야 할 겸손의 미덕이다. 이런 리더십을 갖는 리더야 말로 존경받는 리더가 된다.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고 자기고집을 겸손으로 다스리면서 항상 자기를 통해서 다른 사람이 역할을 하도록 행동하는 자세를 익히는 훈련의 한 형태로서 대립토론을 권장한다.

대립토론을 통해서 남을 배려하고 자기고집을 다스리는 태도를 익힐 수 있다.

우리들 마음속에는 기본적인 욕망 내지는 본능인 교만이 뿌리내려 있다. 더구나 현대사회는 자기중심적이고 폐쇄적인 태도로 만드는 교만이 팽배하여 우리사회를 냉정하고 삭막하게 만들어가고 있다. 오직 교육만이 사회를 윤기 있는 사회. 희망이 있는 사회로 만들어갈 수 있다.

이러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대립토론으로 교육 받은 리더들이 자기의 역할을 다할 것을 기대하여 본다. 지금 우리사회는 모든 분야에서 참으로 공존과 상생의 원리가 필요하다.

그 원리는 바로 겸손이다. 겸손이 결여될 때 분열과 투쟁만이 존재할 뿐이다. 서로 돕고 서로 칭찬해 주고 서로 격려할 때 아름다운 공동체가 될 수 있고 윤택한 사회가 만들어 질 것이다. 또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하는 자세는 바로 겸손의 자세이다.

리더들에게 필요한 자세라고 할 수 있다.

누군가가 '겸손은 땅이다.'라는 말이 생각난다.

하늘은 높고 땅은 낮다. 모든 생명체 심지어 무생물마저도 땅에 근거를 두고 자기의 위치를 지탱한다. 땅은 낮고 밟히고 쓰레기까지 받아들이면서도 그곳에서 생명을 일으키고 풍성하게 자라 열매 맺게 한다는 것이다.

겸손이 땅과 같다고 한 것은 자신을 낮추고 온갖 것에 밟히기도 하고 쓰레기와 같이 버려지는 것마저도 받아들여 품고 정화시켜서 생명체가 자라도록 하며 드디어는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한다.

이 사회의 리더는 겸손한 자세로 다른 사람의 의견을 존중하며 나보다는 남을 배려하는 기본적인 자세를 키워가야 한다. 리더의 자세는 바로 교육을 통해서 길러질 수 있다 그 교육방법의 대표적인 방법이 바로 대립토론의 기법이기도 하다.

자기 고집이 강하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적은 사람들이여!

그대들이 이 사회의 리더가 되기를 원하는가? 그러면 땅과 같은 겸허한 자세로 자신을 낮추고 타인을 배려하는 자세를 키워갈 것을 강조한다.

대립토론에 열중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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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람들은 대립토론에 열중하라(4)

박보영 (교육학박사, 박보영토론학교교장)

 

<산티아고 순례길 800km를 걸으면서...>

4. 여러 각도로 사물을 보는 능력을 키우고 싶은 사람

복잡한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한 가지 사건이나 하나의 사물을 여러 각도에서 해석하고 관찰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이러한 활동이 생활화 되지 않으면 사고의 폭이 좁아지고 늘 편협된 판단력을 갖게 되기 쉽다.

종달새의 최후라는 이야기를 통해서 볼 때 여러 각도로 사물을 보는 능력이 얼마나 중요하고 왜 필요한가를 느낄 수 있다.

재미있는 이야기이라고 하지만 만일 종달새가 호기심으로 처음 행동을 했을 지라도 바로 냉철하게 판단하고 여러 각도에서 검토하였다면, 그리고 여러 측면에서 사물을 보고 사건을 보는 능력을 키웠다면 다음에 일어 날일을 미루어 생각하게 되었을 것이다.

재미있는 이야기 한 편이다.

한 마리의 종달새가 살고 있었다.

어느 날 이 종달새는 저 아래서 조그만 숲길을 따라 작은 물체가 움직이는 것을 발견하고는 호기심이 발동하여 다가갔다. 그건 고양이가 끌고 가는 작은 수레였다. 그 수레에는 이렇게 씌어 있었다. “신선하고 맛있는 벌레 팝니다.” 종달새는 그 벌레들을 보고 싶은 호기심도 생기고 입맛도 당겨서 고양이에게 다가가 물었다. “벌레 한 마리에 얼마예요?”

고양이는 종달새 깃털을 하나 뽑아주면 맛있는 벌레 세 마리를 주겠다고 했다. 종달새는 망설임도 없이 그 자리에서 깃털을 하나 뽑아주고 벌레 세 마리를 받아 맛있게 먹었다. 깃털 하나쯤 뽑았다고 해서 종달새가 날아다니는데 아무런 지장도 없었다. 한참을 날다 또 벌레가 생각났다.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며 애쓰게 벌레를 잡으려 할 필요도 없고 그냥 있는 깃털 몇 개 뽑아주면 배부르게 맛있는 벌레를 먹을 수 있다는 게 종달새에게는 너무나 편하고 좋았다. 이번에는 깃털 두 개를 뽑아 주고 벌레 여섯 마리를 받아먹었다. 종달새는 이러기를 수 십 차례 했다.

그런데 어느 순간 하늘을 나는 게 숨이 차다는 생각이 들어 잠시 풀밭에 앉아 쉬고 있는데, 그 고양이가 갑자기 덮쳤다. 평소 같으면 달려드는 고양이를 피하는 일쯤은 아무것도 아니었는데 듬성듬성 깃털이 빠진 날개로는 재빠르게 움직일 수 없었다. 결국 종달새는 고양이의 먹이가 되고 말았다.

우리는 종달새의 어리석음을 안타깝게 생각하게 된다.

하지만 우리 자신들이 아니기를 바라면서 과연 내가 종달새 입장이었다면 어떻게 하였을까를 생각해 보니 종달새와 다를 바 없는 행동을 했을 것이다.

그러면 여러 각도에서 사물을 보는 능력을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물론 관련된 여러 가지 교육방법이 있을 수 있겠다. 어떠한 방법을 택하든지 잘 검토한 후에 택하면 될 것이다.

총합적인 교육방법이라고 할 수 있는 대립토론(디베이팅)을 적극 추천하고자 한다. 대립토론은 총체적인 언어능력뿐만 아니라 여러 각도로 사물을 보는 능력, 반대 입장에서 상대방을 탐지하는 능력, 자료수집 능력 그리고 논리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이다.

여러 각도로 사물을 보는 능력을 키우고 싶은 사람은 실패를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

순간의 실패를 영원한 실패로 착각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런 사람에게 하고 싶은 누군가의 말이 여기 있다.

실패는 당신이 실패자임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그것은 당신이 아직 성공하지 못하였다는 것을 의미할 뿐이다.

실패는 당신이 아무것도 이루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그것은 당신이 무언가를 배웠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패는 당신의 위신이 손상된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그것은 당신이 커다란 시도를 하고자 하는 것을 의미한다.

실패는 당신이 소유하지 못하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그것은 당신이 다른 방법으로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패는 당신이 열등하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그것은 당신이 완전하지 못함을 의미한다.

실패는 당신이 시간을 낭비하였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그것은 당신이 새 출발을 해야 할 이유를 가졌음을 의미한다.

실패는 당신이 결코 하지 못함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그것은 약간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을 의미할 뿐이다.

실패라고 하는 것은 모든 면에서 극복해야 할 과제이고 극복한 후에는 늘 아름다운 삶으로 이러지는 삶의 요소의 하나이다.

하지만 여기서 더 강조하기 위해서 이이야기를 여러 각도로 사물을 보는 능력을 키우고 싶은 사람에게 해 주는 이유가 있다.

창의적이고 논리적인 사고를 요하는 사람들에게 특히 강조되는 내용이 여러 각도로 사물을 보는 능력을 키우고 싶은 사람들에게 요구되는 필요 충분조건이기도 하다.

대립토론에 열정을 다할 것을 권장한다.

그러면 여러 각도로 사물을 보는 능력이 키워져서 진취적이고 적극적이며 사리 판단이 분명한 사람으로 성장하여 삶을 윤택하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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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람들은 토론게임(대립토론)에 열중하라(3)

박보영 (교육학박사, 박보영토론학교교장

3.‘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키우고 싶은 사람

나는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한마디 말은 마음을 바꿔라!’이다. 바꾸지 않으면 삶의 어려움이 따르고, 대인관계에서, 사회생활에서 일을 처리할 때 자신감을 가지지 못하게 되고 행동에서는 늘 소극적이고 미온적인 모습들만 보여 지게 되기 때문이다.

만일, 여러분이 진다고 생각한다면 당신은 질 것이다.

만일, 여러분이 이제 안 된다고 생각하면 정말로 안 될 것이다.

만일, 여러분이 이기고자 하는 마음 한구석에 이건 무리라고 생각한다면, 여러분은 절대로 이기지 못할 것이다.

만일, 여러분이 실패한다하고 생각한다면 여러분은 실패할 것이다.

돌이켜 세상을 보면 마지막까지 성공을 소원한 사람만이 성공하지 않았던가?

모든 것은 "사람의 마음'이 결정한다.

만일. 여러분이 이긴다고 생각한다면 여러분은 승리할 것이다.

만일, 여러분이 항상 '하고 싶다' '갖고 싶다'고 원한다면 여러분은 그대로 될 것이다.

, 다시 한 번 출발 해 보라.

강한 자만이 승리한다고 정해져 있지 않다.

재빠른 사람만이 이긴다고 정해져 있지 않다.

'나는 할 수 있다' 그렇게 생각하는 자가 결국 승리하는 것이다.

먼저 생각을 바꾸고 행동으로 옮기려고 노력하여야 한다.

경인교대 정문성 교수 홈페이지에는 내가 할 수 없는 것들.’이란 글이 올라 있었다.

미국 미시건 주의 어느 시골초등학교에 정년을 앞둔 도나 선생님이 있었다.

어느 날 도나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내가 할 수 없는 것을 종이에 적게 했다. 그러고 나서 아이들이 적은 종이를 정성스럽게 접어 상자에 담았다. 그는 아이들을 데리고 밖에 나가 땅에 그 상자를 묻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이 추모사를 낭독하였다.

"우리는 '난 할 수 없어' 의 죽음을 추모하기 위하여 이 자리에 모였다.

그는 모든 사람들의 삶에 영향을 주었다. 그의 이름은 작은 우리학교뿐만 아니라 백악관에서도 자주 오르내렸다. 그는 떠났지만 그의 형제인 '난 할 수 있어' '난 해 낼 꺼야' 그리고 '당장 해야지' 는 우리 곁에 살아 있다. 아직은 '난 할 수 없어' 만큼 강하지는 못하지만 언젠가는 이제 잠든 그보다 더 큰 일을 할 것이다.

추모사를 다 읽고는 미리 준비한 비석을 세웠다.

거기에는 " '난 할 수 없어' 여기 편안히 잠들다."라고 적혀 있었다.

추모사의 내용과 같이 '난 할 수 없어'를 마음속에서 지워 버려야 한다.

마음을 굳게 하고 자신감을 갖도록 노력해야 한다. 나는 할 수 있다는 결심과 믿음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어떤 순간에도 약해지지 말고 핑계 대지 말고 그저 하루하루를 다시 못 올 시간이라 여기고 고치며 살아가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진 사람으로 변해 가면서 성공적인 삶을 살아 갈 수 있게 된다.

 

1960년 로마 올림픽에서 육상 단거리 금메달 3관왕인 월마 루돌프는 흑인으로서 어릴 때 소아마비환자였다. 어머니는 절뚝거리는 딸을 공원으로 데려가 땅위에 분필로 선을 긋고는 여기까지 걸어봐! 할 수 있어!

월마가 절뚝거리며 겨우 걸어가면 잘했다고 칭찬을 하고는 좀더 멀리 그어놓고는 또 걸어가라고 하였다. 월마의 어머니는 이렇게 훈련을 시켜서 결국은 걷게 되었고 그는 고등학교 때부터 육상 선수가 되었다.

월마는 로마올림픽에 단거리 달리기 출발선에서 긴장이 되고 가슴이 답답하였으나 어릴 적에 어머님이 그어 놓은 분필선이 떠올랐다. 어릴 때 어머니가 그어놓은 분필선으로 결승점으로 생각하고 월마 할 수 있어!’ 하는 어머니의 격려를 생각하며 힘차게 달려 우승하였다.

어머니의 격려가 할 수 있다.’는 힘을 키워 준 것이다.

우리는 할 수 있다.’는 굳은 믿음을 가지고 노력한다면 그 꿈은 반드시 이루어지게 될 것이다.

오늘부터 꿈을 가지고 노력하길 바란다.

토론의 강자가 되도록 토론에 집중하여 보아라. 적극적인 삶을 살아가는 사람으로 변화 되도록 도움을 준다. 많은 연구결과에서 대립토론을 지도받고 변화 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았다. 이를 통해서 확신을 얻게 되었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 그리고 진취적인 힘, 그 힘은 대립토론에 열중하면 길러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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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람들은 대립토론에 열중하라(2)

박보영 (교육학박사, 박보영토론학교교장)

2. 다른 사람 앞에 서기를 주저하는 사람

왜 주저할까?

그러나 누구나 다른 사람 앞에 서면 두렵고 어색하고 주저하는 것이 당연하다.

물론 하버드대학의 가드너가 주장하는 다중지능이론에 의하면 다른 사람들과 교류하고, 이해하며, 그들의 행동을 해석하는 능력, 다른 사람들의 기분, 감정, 의향, 동기 등을 인식하고 구분할 수 있는 능력과 얼굴 표정, 음성, 몸짓 등에 대한 감수성, 대인관계에서 나타나는 여러 가지 다양한 힌트, 신호, 단서, 암시 등을 변별하는 역량, 또 이들에 효율적으로 대처하는 능력인 대인관계 지능(Interpersonal Intelligence)이 발달 된 사람은 다소 나을 수도 있다.

대체로 대인관계 지능이 뛰어난 사람은 친구들을 많이 사귀고, 교우도(socio-gram)에서 중앙에 위치한다. 유능한 정치인, 지도자, 또는 성직자들은 대인관계 지능이 우수한 사람들이 많다.

언어적 지능(Linguistic Intelligence)은 단어의 소리, 리듬, 의미에 대한 감수성이나 언어의 다른 기능에 대한 민감성 등과 관련된 능력을 말 할 수 있다. 이 언어적 지능(Linguistic Intelligence)이 발달한 사람들은 다른 사람 앞에서 주저함이 덜 할 수도 있겠다.

한편, 언어적 지능이 높은 사람은 토론 학습 시간에 두각을 나타내며, 유머나 말 잇기 게임, 낱말 맞추기 등을 잘한다. 다양한 단어를 잘 활용하여 말을 잘하는 달변가가 많으며, 똑 같은 글을 써도 심금을 울리기도 하고, 웃음을 자아내게도 한다.

하지만 현 시대와 같이 복잡한 인간관계가 형성되고 과학문명이 발달하고 통신기술 또한 경쟁적으로 발달되어 지구가 한나라처럼 글로벌시대로 변화하는 시대에 살아가는 우리는 선천적인 능력에만 의존할 수 없다.

부족하면 계발하고 우수하면 더욱 발전시켜 가야할 것이다.

다른 사람 앞에 서기를 주저하는 사람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성격적으로 소심해서 심적인 압박감을 갖는 경우,

실수를 하면 어떨까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경우,

내 앞에 있는 사람들보다 나는 잘하는 것이 없고 신체적 지적으로 부족하다고 하는 열등의식을 가지고 있는 경우.

모든 일에 자신이 없는 경우,

어떤 일에 미숙한 경우나 연습이 적은 경우

실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경우에 자신감이 부족하며, 이러한 이유 때문에 다른사람들 앞에서 말하는 것에 주저하게 되고 그러다가 자칫 실수라도 하면 나쁜 방향으로 강화되어 더욱 주저하게 된다.

주저함을 고치지 않으면 성장하면서 마음의 상처를 많이 받게 되고 삶이 소극적이고 부정적으로 된다. 실패의 경험을 자주 맛보게 되고 끝내는 성격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고 사람마저 바뀌게 되어 소극적 부정적 비관적 삶으로 살아가게 만든다.

다른 사람 앞에서 이야기할 기회가 주어졌을 때 자신이 없고 또 다른 이유로 주저했다든지, 이야기를 잘 못했다든지 할 경우 시간이 지난 후에는 누구나 후회 하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다른 사람 앞에 서기를 주저하는 사람은 이를 고칠 필요가 있다. 꼭 고쳐야한다.

그런데 분명하고 중요한 사실은 이는 내가 할 일이다. 남이 해주는 것은 아니다. 또 극복하는 길이 있다는 것이다. 물론 여러 가지 있지만 자기의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부모나 선생님 친구의 도움으로 고쳐질 수 있지만 자기의 노력이 중요하다.

처음 시도하는 것이 필요하고 빠를수록 그리고 나이가 적을 수 록 좋다는 것이다.

처음이 어렵지만 자꾸 할 수 록 쉬워지며 어렵다는 정도는 횟수에 반비례하고 횟수를 더 해 감에 따라 자신감이 생긴다. 이렇게 노력하면 나중에는 성격까지 바꿀 수 있다.

여기서 몇 가지 이야기를 소개한다.

여러 곳에서 인용되고 있는 감동 스토리이다. 잘 아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스토리를 읽고 동영상을 보면서 코끝이 찡했다.

아버지의 이름은 딕 호잇(Dick Hoyt), 아들 이름은 릭(Rick Hoyt)이라고 하는데 아버지와 아들 두 사람이 같이 팀을 이뤄 경기에 참가한다고 해서 'Team Hoyt'이라고 한다. 지금은 아버지의 나이는 65, 아들의 나이는 39세이다.

Team Hoyt는 마라톤과 철인경기와 같은 운동을 함께 달리고 있는 아버지 Dick Hoyt와 아들 Rick Hoyt이다.

Rick은 탯줄이 목에 감기면서 사지가 마비되고 말도 할 수 없는 장애인으로 태어났다.

의사들은 그가 평생 식물인간으로 살 것이라고 진단했지만, 부모는 그가 한 인간으로서 충분한 지성을 갖췄다고 믿었다.

실제로 Rick 은 유머에 반응했고, Tuffs University 의 엔지니어들의 도움으로 자신의 생각을 화면에 글로 나타낼 수 있는 장치를 선물 받아서 부모와 "의사소통" 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부모의 끈질긴 도전으로 아들을 공립학교에 입학시켰고, Rick Boston University를 졸업하기에 이른다.

1977Rick은 자선 5마일 마라톤에 출전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다.

아버지 Dick은 아들을 휠체어에 태운 채 "밀어서" 마라톤을 완주했고, 그 때 아들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장애인이 아닌 것처럼 느꼈다"고 고백했다.

아들에게 그 느낌을 계속 갖게 하고 싶은 아버지는 아들과 함께 마라톤과 철인 3종경기에 계속 도전하게 된다.

마흔이 넘은 현재까지도.2008131일까지 Team Hoyt 224 개의 3종경기( 6개의 철인3종경기 포함 ), 20회의 듀애 슬론(달리기-자전거-달리기), 65회의 마라톤을 포함한 총 958 개의 경기에 참가했다.

그들은 또한 45일 동안 자전거로 3735 마일을 달려 1992년에 미국대륙횡단에 성공했다.

DickAir National Guard의 은퇴한 중령이고, RickBoston University에서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그 곳에서 일하고 있다.

Rick은 그의 아버지에게 주고 싶은 한 가지에 대하여 질문 받았을 때 그는 이렇게 답했다.

내가 우리 아빠에게 가장 해주고 싶은 것은 아빠를 휠체어에 태우고 내가 밀어주는 것이다

이 이야기는 아버지가 아들의 장애를 극복하도록 만든 사례이지만 다른 사람 앞에서 주저함을 극복하도록 감동을 주는 교훈적인 사례이기도 하다.

또 다른 이야기는 종교적인 이야기일 수 있다.

종교를 통한 두려움을 사라지게 한 사례이다

어느 날 밤, 낙타몰이꾼이 먼저 이야기를 시작했다. "나는 엘 카이룸 근처에 살았소. 내 소유의 밭, 그리고 자식들과 함께 죽는 날까지 변치 않고 살 줄 알았지. 풍년이 든 어느 해 우리는 모두 메카 순례에 나서기로 했소. 그것은 내게 남은 단 하나의 의무였다오. 그 일만 완수하고 나면 맘 편하게 눈을 감을 수 있을 것 같았고, 그 생각은 내게 말할 수 없는 기쁨이었소. 그러던 어느 날이었지. 갑자기 땅이 흔들리기 시작하더니 나일 강이 범람하지 않겠소. 다른 사람들에게나 일어나는 일인 줄 알고 있었던 일이 바로 내게 일어난 거요. 이웃 사람들은 홍수에 올리브나무를 잃게 될까 두려워했고, 내 아내는 자식들이 물살에 떠내려갈까 정신이 없었소. 그리고 나는 내가 이룬 모든 것들이 물살에 파괴되는 것을 보고 놀라 몸을 떨었소." 그의 이야기는 계속 되었다. "어찌할 도리가 없었소. 땅으로부터 얻어낼 수 있는 건 모두 사라졌고, 나는 무엇이든 다른 생존수단을 찾아야 했다오. 그래서 낙타몰이꾼이 된 거지. 하지만 나는 그 일을 통해 알라의 가르침을 이해할 수 있었소. 누구나 자기가 원하거나 필요로 하는 것을 이룰 수 있다면 미지의 것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낙타몰이꾼은 결론을 내렸다. "우리 인간들이 두려워하는 것은 목숨이나 농사일처럼 우리가 현재 갖고 있는 것들을 잃는 일이오. 하지만 이러한 두려움은, 우리의 삶과 세상의 역사가 다 같이 신의 커다란 손에 의해 기록되어 있다는 것을 이해하고 나면 단숨에 사라지는 거라오."

주저함을 극복할 수 있다는 믿음이 필요하다.

레이건 대통령은 첫 번째 부인과는 이혼했다. 아마도 그는 첫 번째 부인에게는 감동을 주지 못했던 것 같다. 그래서인지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을 감동시키지 못했던 시절의 레이건은 그저 그렇고 그런 사내였다. 한 마디로 2류였다. 그러나 그의 두 번째 부인 낸시 데이비스에게는 경우가 달랐다. 레이건은 그녀를 감동시켰고 그 감동은 무한한 신뢰와 존경으로 그에게 되돌아왔다. 그리고 그것이 레이건 자신을 변화시켰다. 나아가 변화된 레이건은 강력한 신념 속에서 좌절과 침체의 분위기에 휩싸여 있던 미 국민들에게 다가가 그들의 마음을 움직였고 그로 말미암아 미합중국 전체가 새로운 도전 속에서 변화하도록 만들었다.

자성예언(自省豫言) 이라는 말이 있다. 불법(佛法)에서도 이와 비슷한 말이 있는데, 이른 바 성불사(聲佛事)라는 것이다. 즉 성불사는 소리가 곧 부처의 행위라는 말로, 세상만사를 소리로 이루어 나간다는 의미다. 그러므로 좋은 소리, 아름다운 소리, 이익이 되는 소리를 강조한다.

자성예언도 아이들을 격려하고 칭찬하고 좋은 이야기를 해준 만큼 좋은 방향으로 변해가는 반면 흉보고 야단치고 나쁘게 이야기한 것만큼 나쁜 방향으로 변해간다는 것을 의미한다.

, 공부 안하고 놀기만 할 거니? ���컴퓨터 게임 그만해!��� 하면서 야단만 맞는 아이는 자신이 할 일을 스스로 결정하지 못하게 된다. 또 매사에 어떤 것이 올바른 가치인가를 판단할 능력이 부족해지게 된다.

반면 어머니에게 매일 칭찬을 듣는 아이는 자신의 일을 밀고 나갈 수 있게 된다. 심부름 잘한다는 칭찬을 들으면서 자라게 되면 남에게 봉사도 잘한다. 엄마를 잘 도와준다는 칭찬을 들으면 남자아이라도 부엌일을 하려고 한다.

교육상담심리학에서 보면 인간의 행동을 통제하는 것은 소뇌이지만, 우리의 습성을 통제하는 것은 대뇌라고 한다. 즉 부모님의 한두 번의 말이나 행동이 아이의 대뇌에 자리를 잡게 되고 그것이 습성으로 변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 글을 읽는 부모들은 댁의 귀한 자녀들이 공부 안한다고. 못한다고 야단치지 말고 힘들지는 않느냐,󰡑 쉬면서 해‘. ’네가 공부 열심히 해서 기쁘구나!‘. 라고 격려해주는 것이 어떨까?. 또 부모가 원하는 것을 강요만 하기보다 마음의 여유를 갖고 아이들을 대한다면 자연스럽게 올바른 방향으로 자성예언을 줄 수 있지 않겠는가 생각한다.

다른 사람 앞에 서기를 주저하는 사람은 충분히 고칠 수 있다고 확신해야 한다.

그리고 고치기 위해서 끈기를 가지고 계속적인 노력을 기우릴 필요가 있다. 앞에서 대립토론을 통해서 다른 사람 앞에 서기를 주저하는 자세를 고쳐 볼 것을 권장한다.

대립토론에 열중하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고쳐진다.

다른 사람 앞에 서기를 주저하는 사람들은 대립토론에 열중할 것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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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람들은 대립토론에 열중하라(1)

박보영 (교육학박사, 박보영토론학교교장)

 이번호부터는 이런 사람들은 대립토론에 열중하라라는 제목으로 11회에 걸쳐 연재한다.

1. 스스로 리더가 되기를 원하는 사람, 2. 다른 사람 앞에 서기를 주저하는 사람, 3.‘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키우고 싶은 사람,4. 여러 각도로 사물을 보는 능력을 키우고 싶은 사람,5. 자기 고집이 강하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적은 사람,6. 스스로 말하기 능력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사람,7. 용기와 인내심을 키우고자하는 사람,8. 읽기 능력을 키우고 싶은 사람, 9. 집중력과 성취능력을 키우고자 하는 사람,10. 순간적 분석적인 답변 능력이 부족한 사람,11.대립토론으로 길러지는 능력을 계발운용하려는 사람들을 소제목으로 내용을 구성할 것이다. 계속 관심가지고 대립토론에 열중해서 좋은 성과 거두기 바란다

그 첫 번째 내용이다1. 스스로 리더가 되기를 원하는 사람.

개개인의 사고력이 곧 국가의 힘이다.’라고 말할 수 있다.

어려서부터 창의와 탐구를 바탕으로 한 학습활동을 많이 하면 성장하면서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사람으로 변화되어 갈 것이다. 이런 사람은 사회의 리더로서 역할을 다하게 되고 사회인이 되어서도 진취적이고 적극적인 삶을 살아가게 될 것이다

포스코신문은 포스코 직원을 대상으로 리더십과 팔로어십에 대해 물어봤다. 1,827명의 직원이 설문에 참여했다.

 

먼저, 리더에게 가장 요구되는 리더십이 무엇이냐고 물어봤다.

솔선수범과 희생정신이라고 답한 직원이 전체의 29.2%로 가장 많았고, ‘직원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비전 제시26.3%, ‘적기에 빠른 결단을 내리는 결단력과 신속한 실행22.4%로 뒤를 이었다.

직급별로 응답결과에 차이가 나타났는데 대리 이하의 직원들은 솔선수범과 희생정신을 가장 중요한 리더의 자질로 답한데 비해, 총괄직 이상의 직원들은 결단력과 신속한 실행에 가장 많은 표를 던졌다.

한편 내가 리더가 된다면, OOO한 리더가 되겠다.’는 주관식 질문에도 직원들은 평소 생각하는 리더상을 바탕으로 답해줬다. 그 결과, 커뮤니케이션 능력 등을 갖춘 소통하는 리더 솔선수범하는 리더 부하직원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리더 신뢰할 수 있는 리더 직원들에게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리더 책임감 있는 리더 순으로 나타나, 직원들은 부하 직원과 원활하게 소통하는 리더를 바라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사회인이 바라보는 리더들의 바람직한 자질이었다.

리더(Leader)로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 현대 인물이 오바마 대통령이다

경향신문: 비유와 상징 비전 플래너(20081212)의 자료를 인용해 보자

 

검은 케네디, 2의 링컨, 다시 태어난 마틴 루터 킹등 온갖 찬사를 들으며 세계무대에 혜성처럼 등장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그의 리더십의 핵심을 짚어보면 우리 아이들 리더십 교육에 대해 몇 가지 시사점을 얻을 수 있다.

리더에게는 올바른 가치관(value)과 다양한 능력(ability)이 필요하다. 만약 능력은 뛰어난 데 가치관이 잘못 정립 돼 있으면 희대의 사기꾼이나 히틀러 같은 독재자가 될 수 있다. 반대로 가치관은 반듯한 데 능력이 없으면 아무도 그를 따르거나 그와 함께 일하려 하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리더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좋은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이어야 한다.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치기 위해 바른 가치관과 능력이 필요하다. 오바마를 보면 가치관과 능력, 두 가지 측면에서 리더십이 잘 갖춰져 있다는 생각이 든다.

먼저 가치관은 개인에 대한 가치와 공동체에 대한 가치로 대별 되는데, 그는 개인적인 차원에서 겸손과 용기와 도전 정신을 갖추고 있다. “제가 대통령 직에 가장 적합한 후보가 아니란 걸 알고 있다.”라는 대통령 후보 수락연설과 저는 이번 대선에서 승리할 것을 생각하지 못했다.”라는 대통령 당선 연설이 그의 겸손함을 보여준다. 자기 PR의 시대라며 어쭙잖은 잘난 척을 미덕으로 가르치려는 시대에 리더십의 근본(Back to the Basic)을 생각하게 하는 대목이다.

그의 연설문을 보면 약자와 소외계층에 대한 깊이 있는 애정과 배려심이 드러난다. 무엇보다 돋보이는 것은 인간에 대한 믿음과 미래에 대한 희망이다. 그가 얼마나 긍정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인지는우리는 할 수 있다.(Yes, we can)"라는 말에서 알 수 있다.

스타의 탄생은 그의 준비된 발표력과 커뮤니케이션 기술의 승리였다. 말하기·글쓰기 등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가히 이 시대를 대표할 만하다. 그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내용 (진정성) 과 형식(스피치 스킬) 의 완벽한 조화라고 생각된다.

이렇게 오바마가 리더에게 꼭 필요한 가치관과 능력을 모두 갖추게 된 데에는 오바마 스스로 인정하듯이 교육의 힘이 가장 컸다. 대통령후보 수락연설에서 그는 미셸과 제가 오늘 밤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던 것도 교육에서 기회를 얻었기 때문이다.”라고 말하며 교육의 중요성을 매우 강조하기도 했다.

교육의 힘이라고 하는 것에는 훈련된 능력, 계발된 능력을 일컫는다. 토론을 바탕으로 하는 연설능력

대화기법을 꼽을 수 있음을 증명해주는 것이다.

리더들은 자기 존중심을 가지고 삶의 의미와 가치에 대한 인식이 분명해야 한다

이는 사람이 동물과 달라 삶에 대한 사유능력이 있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그리고 불확실한 미래에 대응하여 조직의 방향성과 공유 목표를 제시하기 위해서는 통찰력을 바탕으로 하여 미래를 예측하고 이를 조직구성원들의 내적 동기 요소로 전환하면서 지속적인 추진력으로 승화시키는 능력과 역량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덧붙여서 용기와 유연성도 가지고 있어야 하고 혼자서 모든 일을 처리할 수 없기에 용병술이 함께 필요하다. 하지만 일을 처리함에 있어서는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서 부단한 자기변화를 꾀하는 데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여기에 윤리 도덕성을 바탕으로 모든 면에서 공정하게 영향력을 발휘해야 한다

이러한 리더는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려면 강인한 체력과 경영관리 능력 또한 뒷받침되어야 한다

이 내용을 보면 리더로서 갖추어야 할 자질과 가치관을 잘 이야기해 주고 있다

 

요즈음 우리나라의 교육현상을 보자

누구나 좋은 학교, 일류학교에 들어가지 위해서 물불을 가리지 않고 있다. 가슴 아픈 일이지만 왜 그럴까? 한마디로 단언하기에는 어렵지만 계층변화를 꾀함도 있고, 삶을 보다 윤택하게 하기 위함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다른 측면에서 거론하고자 한다.

좋은 학교, 일류학교에 들어가서 리더나 인재로서 성장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은 입시문제를 면밀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

서울시교육청이 지난 4월 발표한 과학고 입시 전형 요강 살펴보자.

현 중학교 3학년이 치르는 2011학년도 과학고 입시는 정원의 30%를 입학사정관의 면접 점수와 수학·과학 내신 성적을 합산한 자기주도적학습 전형으로 뽑고, 70%는 이틀간 실시하는 과학캠프 활동을 평가해 내신과 합산하는 과학창의성 전형으로 뽑는다고 한다.

과학캠프에서는 주로 개인·팀별 과제수행과 그룹 토론으로 다면 평가를 받게 된다. 전공 관련 지식에 대한 논리적 사고와 표현능력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다.

과학 캠프에서는 대립토론(디베이팅)을 적용한다는 일부 교육청의 견해도 있다.

그리고 만일 입학전형을 준비하는 관계자에게 대립토론(디베이팅)을 적용하면 학생들의 복합적인 능력을 알아보는데 매우 적합하므로 신중하게 검토해줄 것을 제안한다.

입학사정관의 면접 점수,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 과제수행과 그룹 토론, 전공 관련 지식에 대한 논리적 사고와 표현능력, 다양한 문제 해결 과정을 논리적이고 수학적으로 정리하는 기술, 독후감 쓰기, 창의성, 문제 해결력, 과제 수행능력, 학습 적응력 등 이런 능력과 실력을 평가해서 입학생을 선발한다.

물론 고등학교 입학생 선발을 내용을 살펴보았지만 우리가 속칭 이야기하는 인류 대학이라고 하는 대학들도 마찬가지로 입학사정관제 도입과 논술에 의한 입시형태로 바뀌고 있다.

그렇다면 지금의 교육형태로 그러한 입시에 적합한 대비가 될 수 있을까?

장기적인 전략이 필요하다. 대안적인 전략으로 대립토론을 활성화하여 자기주도적인 학습이 이루어져야 하고 총체적 언어 능력과 리더나 인재들이 가지고 있어야하는 일반적인 능력들을 키우도록 해야 한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학생들이 미래 사회의 리더가 되기 위해서 갖추어야 할 총체적 언어 능력과 일반적인 능력들을 앞장에서 언급한 바 있다. 이러한 리더가 갖추어야 할 능력은 대립토론으로 키울 수 있다고 확신한다.

리더로서 지녀야 할 능력과 자질 그리고 가치관을 형성하기 위해서 대립토론의 강자가 되도록 노력해 보자. 충분히 이시대의 리더가 될 것이다

물론 리더로서 성장하려면 다른 능력들도 필요하겠지만 대표적으로 대립토론을 통해서 키워 줄 수 있는 능력을 강조하여 열거하였다

 

좋은 학교에 입학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이여!

스스로 이시대의 리더가 되기를 원하는 사람들이여!

대립토론의 강자가 되도록 노력하여라.

자녀를 미래의 리더로 키우기를 희망하는 학부모들은 자녀에게 대립토론에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토론에 열중하도록 지도 할 것을 권장한다.

리더는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니다. 스스로 끊임없이 도전하고 노력할 때 만들어지는 것이다. 누구나 리더가 되는 방법을 알고 그 방법을 확신하며 노력할 때만이 가능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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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게임(대립토론)으로 키워지는 능력(11)

박보영 (교육학박사, 박보영토론학교교장)

 

그동안 11번에 걸쳐 대립토론을 통해서 키워지는 능력을 살펴보았다.

이번호에는 대립토론으로 키울 수 있는 능력으로 자신감 있게 발표하는 능력을 안내한다. 앞에서 말한 여러 능력들이 명확하게 구분 되는 것은 아니지만 또 대립토론을 통해서만이 키워지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이밖에도 대립토론으로 키워지는 능력들은 매우 많다고 볼 수 있다.

자신감 있게 발표하는 능력

토론을 잘하기 위해 길러야 할 능력은 물론 자신감 있게 발표하는 능력이다. 자신감 있게 발표하는 능력이야말로 토론을 통해서 길러지는 능력 중에서 가장 중요시되는 능력 중에 하나이다.

미국 클레어몬트 매케나 대학 교수이자, 세계학생토론대회(WSDC, World Schools Debating Championships)의 미국 대표팀 코치로 활동 중인 존 미니(John Meany) 박사는 토론을 잘하기 위해서는 비판적 사고, 볼륨감 있는 목소리, 비언어적으로 눈 맞춤, 제스처 등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그중에서도 자신감 있게 발표하는 자세를 가장 중요하게 꼽는다.

의회식 토론이나 WSDC 토론, CEDA(Cross Examination Debate Association) 방식의 토론, 퍼블릭 포럼 등 세계대회에서 사용되는 모든 대립토론에서 가장 주축이 되는 것은 연설이다.

대중 앞에서 하는 연설을 준비하면서 대립토론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서 끊임없이 말하기를 연마해 가면서 발표력은 향상된다.

더구나 많은 자료와 치밀한 작전을 세워가며 발표안을 만든 것을 중심으로 자기편의 주장을 펼쳐 가기 때문에 근거를 가지고 논리적인 말을 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토대로 대립토론에서의 발표는 자신감 있는 발표가 되어간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졸업한 콜롬비아 대학교의 한 토론 클럽에서 활동하는 임서희 양이 미국 학생은 한국 학생들과 다르게 자기주장을 확실하게 표현해요. 자기주장이 좀 엉뚱하더라도 자신 있게 얘기하는 건 저희가 본받아야 할 점인 것 같습니다.”라고 말하는 것처럼 미국이나 영국, 호주 등의 선진국에서는 학교 토론 수업에서 자신감 있는 말하기에 중점을 두고 가르친다. 그 이후에 시선 처리(eye contact)나 손짓, , 상대에 대한 배려 등의 구체적인 토론에서의 말하기 방식을 훈련한다.

자신감 있게 발표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두 가지 측면에서 방법을 제시한다.

첫째는 말하기에 자신감을 갖도록 노력해야 한다. 바로 대립토론에 적극 참여하여 말하기 능력을 키워가야 한다는 것이다.

학교에서 말하기·듣기 수업이 별도로 있는데도 제대로 된 교육을 하고 있는지는 반성할 필요가 있다. 토론 수업을 하다 보면 학생들이 말을 할 때 보이는 나쁜 버릇들을 흔히 볼 수 있다.

그중 하나가 바로 말의 끝을 얼버무리는 것이다.

말하는 것 자체를 부끄러워하는 것이기도 하지만, 말하는 내용에 대한 자신이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행동이기도 하다.

말하는 자세를 보더라도 엉거주춤하게 서 있거나 손으로 책상을 짚고서 말하는 경우가 많다. 또 다리를 비비 꼰다든지 손을 자연스럽게 처리 못하고 불편한 자세로 이리저리 더듬고 다닌다든지 하는 행동은 바로 말하기에 자신이 없는 데서 오는 행동들이다. 그리고 시선을 고정시키지 못하는 태도 또한 듣는 사람을 불안하게 만든다. 이러한 말하기 태도를 바로잡아주어야 한다. 이를 체계적이고 계획적으로 지도하여야 한다. 말하는 자세를 고쳐주면서 여러 사람 앞에서 말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는 것이 필요하다.

의도적이라도 바르게 말하는 기회를 제공해 주며 지도하여야 하고, 말할 준비 자료를 가지고 말을 하도록 하는 것이 말하기에 자신감을 갖도록 하는 중요한 방법이다.

말하기에 자신감을 갖게 하는 방법으로 가장 중요한 것은 지도하는 사람에게 달려 있다. 늘 칭찬하고 틀려도 격려해 주면서 학생으로 하여금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이러한 지도가 대립토론을 통해서 이루어지게 되어 자신감 있는 발표능력이 키워지게 된다.

또 하나는 대립토론을 통해서 대중적인 연설 기법을 익히게 된다. 그렇게 해서 자신감 있게 말하는 발표 능력이 길러진다.

존 미니 박사는 연설 구성을 짜임새 있게 만들어야 한다. 서론을 강하게 시작하고, 본론은 다양한 쟁점을 열거하며, 결론은 드라마처럼 끝나야 한다. 청중이 토론자의 말을 듣고 여운을 느끼게 해야 한다고 말한다. 연설을 이야기할 때 가장 많이 언급되는 인물이 바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다. 오바마의 연설 능력은 대통령 당선 이전부터 세계인의 주목을 받았다. 유력한 대통령 후보였던 힐러리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끌어냈던 오바마의 능력은 바로 명연설 덕이었단 말도 있다. 마침내 오바마가 민주당 대선후보 수락연설을 하던 날, 미국의 언론들은 미국의 꿈이 이뤄졌다고 표현하기까했다. 21세기 최고의 정치스타, 오바마의 탄생은 그의 뛰어난 연설에서 비롯했다 해과언이 아니다. 도널드 그렉 전 오바마 후보 선거정책 자문은 대중에게 자신의 주장을 설득력 있게 말하는 능력이 오바마가 대통령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비결이라고 말했다. 그러면 그의 연설 능력은 어디에서 길러진 것일까? 중요한 것은 오바마 대통령이 학생 시절에 뛰어난 토론 선수였다는 것이다. 바로 대립토론으로 길러진 연설 능력이 대통령선거 유세 연설에서 유감없이 발휘된 것이다.

물론 대립토론에 열중하면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등 국어적인 능력이 키워짐은 여러 차례 강조되어 왔다. 이외에도 탐구력, 협동심, 지식통합능력, 표정관리, 감정조, 사물을 여러 각도에서 보는 능력들이 향상되지만 이런 모든 능력을 통합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감이 키워진다는 것이다.

말하기의 자신감, 교과 학습활동의 자신감, 학교생활이나 사회생활에 대한 자신감이 키워진다.

더불어 대립토론으로 자신감 있는 말하기 능력이 키워짐을 거듭 강조한다. 대립토론을 쉽게 하여 승리로 이끄는 방법이기도 하다.

우선 말하기에 자신을 갖게 하고, 대중적인 연설 기법을 익히며 대립토론에 열중하되면 대립토론을 쉽게 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자신감 있게 발표하는 능력이 키워진다.

자신감 있는 대중적인 연설 능력을 키우는 것이야말로 대립토론을 통해서 우리가 거둘 수 있는 교육적인 효과라고 할 수 있으며 이는 우리 교육에서 추구해야 할 목표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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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립토론으로 키워지는 능력(10)

박보영 (교육학박사, 박보영토론학교교장

   대립토론으로 키어지는 능력 가운데 지식통합 능력과 사회적 성숙성을 살펴보고자 한다.

지식통합 능력

안건에 대하여 자기편의 입장을 깊이 생각하고 판단하여 체계적이고 계획적이며 의도적으로 주장을 펴야 할 것이다. 자기편의 입장을 주장하기에 앞서 여러 가지 자료를 종합하여야 한다. 반드시 근거자료를 바탕으로 안건에 따른 지식을 논리적으로 타당있도록 정리 통합하여야 할 것이다. 질문이나 답변을 할 때에도 늘 논리적인 타당성생각하여야 할 것이다. 이러한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지는 대립토론을 통하여 지식 통합 능력이 향상된다.

여기서 공익을 위한 목적으로 개인의 사진을 퍼뜨린 네티즌은 처벌받아야 하는가?라는 안건을 가지고 대립토론을 하기 위하여 찬성 측 입론자가 찬성 입장의 주장을 펼치기 위해 작성한 발표 안을 보면서 어떻게 대립토론이 지식통합 능력을 키울 수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한다.

저희는 공익을 위한 목적으로 개인의 사진을 퍼트린 네티즌은 처벌받아야 하는가?라는 안건에 찬성하는 입장에 서서 주장합니다.

그 이유로 몇 가지를 제시하겠습니다.

본인의 허락을 받지 않고 사진을 촬영하는 것만으로 인격권 및 초상권 침해에 해당합니다. 개똥녀를 촬영해서 얼굴이 적나라하게 드러난 사진을 인터넷을 통해 유포시켰습니다. 당연히 위법행위입니다. 개똥녀가 고소를 한다면 사진을 촬영한 사람과 또 이를 유포시킨 사람 모두 형법 3071항과 민법 제7511항에 의거 민, 형사상 책임을 져야 합니다. 형법 제3071, 공연히 사실을 적시하여 사람의 명예를 훼손한 자는 2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5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민법 제7511, 타인의 신체, 자유 또는 명예를 해하거나 기타 정신상 고통을 가한 자는 재산 이외의 손해에 대하여도 배상할 책임이 있다.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개인을 비방할 목적으로 공연히 사실을 적시해서 타인의 명예를 훼손한 겁니다. 형법 307조에 의해서 명예훼손죄가 성립되고요. 개인을 비방할 목적이 있었기 때문가중처벌을 받습니다. 만일 개똥녀가 법원에 고소를 해도 법원에서는 개똥녀 편을 들어 줄 것입니다. 그 이유는 그 어떤 잘못을 저지른 범죄자도 신문지상이나 언론에서는 절대로 성명이나 초상을 함부로 올릴 수 없게 돼있습니다. 국민의 인격권을 사실상 침해하는 부분에 대해서 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지금 제가 말하는 이야기는 직접 끝까지 지켜본 사람의 말입니다.

처음에 그 여성은 강아지를 자신의 오른쪽에 앉혀놓고 있었다. 근데 그 강아지가 바로 옆 빨간 잠바 아줌마에게 접근했고 아줌마는 귀엽다고 무릎에 안고 쓰다듬었다. 바로 그때 강아지가 소변을 보려는 행동을 취하자 아줌마는 냅다 바닥에 내려놓았다. 내려놓자마자 설사를 했고 이에 놀란 여성은 잽싸게 강아지를 자신에게 끌어올렸지, 설사의 흔적이 줄지어 나왔고 아줌마는 강아지의 설사가 자신의 옷에 조금 묻었는지 불쾌한 표정을 지었다. 조금 전까지만 해도 귀엽다고 쓰다듬던 아줌마는 왜 강아지를 지하철에 데리고 타요?”라며 다그쳤고, 이 말에 그 여성은 죄송합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강아지는 계속 설사를 찔끔찔끔 하고 있던 중이었고 여자는 자리에서 일어나지도 못하고 안절부절 못하고 있던 차에 빨간 잠바 아줌마는 이거 어떡할 거예요!”라고 말을 했다. 빨간 잠바 아줌마 때문에 주위 시선이 집중되고, 맞은편에 앉은 노부부로 보이는 할아버지께서 그 여성을 달래며 치우겠다고 했고, 그 여성은 감사합니다.”라고 했다. 지하철 정차 후, 그 여성은 울면서 뛰쳐나가버렸고 남은 이물질은 노부부가 치웠다. 거기에 있던 많은 사람들이 치울 만한 시간적 여유도 주지 않고 계속 다그쳤고 또 사진기까지 꺼내서 사진을 찍는 상황에서 그 여자 분께서 많이 당황하신 것 같았다.

저희는 이러한 이유로 공익을 위한 목적으로 개인의 사진을 퍼뜨린 네티즌은 처벌받아야 하는가에 찬성합니다.”

 발표안을 살펴보자.

초상권 침해에 대한 법해석문제를 다루었고 지하철 안에서의 공중도덕문제를 거론하였으며 논리적인 표현으로 여러 가지 지적, 법률적 상황, 논리적인 문제들이 통합적으로 다루어졌다.

이런 한 예를 토대로 볼 때 대립토론은 지식통합적인 능력을 키운다는 것이 입증되고 있다.

 

사회적 성숙성

대립토론을 통해서 어떻게 사회적으로 성숙되는지를 알아보고자 한다.

먼저 마틴 루터 킹이 연설문에서 가장 위대한 꿈을 부르짖고 있다.

나는 꿈꾼다. 어느 날엔가 나의 네 자녀들이 피부의 색깔이 아니라 그 품성에 의해 평가되는 나라에 살게 될 날이 오리라는 것을...

오늘 나는 꿈꾼다. 나는 꿈꾼다. 어느 날엔가 앨라배마 주 주지사가 중앙정부의 간섭과 국법 거부를 선언하고 있는 이 주에서 흑인 소년소녀가 백인 소년소녀와 손을 마주 잡고, 같은 겨레로서 함께 걸어갈 날이 오리라는 것을...

바로 이러한 변화되는 사회를 꿈꾸며 그런 사회로 발전되어 가는 것은 사회가 성숙되어가는 것이다.

사회적 성숙은 끊임없이 자기 자신이 꿈을 가지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에서 찾을 수 있다.

대립토론은 우리가 대중적으로 맛보지 못했지만 100년 전부터 선진국에서 교육되오던 토론교육의 형태이다. 이제 우리 교육 현장에 뿌리내리려고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하는 과정에서 이미 대립토론에 흠뻑 젖었던 한 학생의 인터뷰를 통해서 사회적 성숙성을 느낄 수 있으며 이를 통해서 감동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기에 여기에 싣고자 한다.

 

(1)자기소개를 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고등학교 1학년 김○○입니다.

(2)초등학교 시절 대립토론을 배우고 전교대회에서 2번이나 우승하고 교육청주최 독서토론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는데 고등학교 학생이 되어 되돌아보는 느낌이 있을 텐데 말해주세요.

우승을 했을 때 느꼈던 짜릿함은 지금도 잊을 수 없습니다.
친구들이 만들어준 언어의 마술사란 별명은 초등학교 시절에 열심히 했던 대립토론 덕분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합니다.

(3)대립토론을 배우니 중학교, 고등학교 생활에 어떤 도움이 되었던가요?

자료를 찾는다고 한 달 정도 도서관, 서점 등을 다니며 근거 자료를 찾고 인터넷에서 칼럼 등등 많은 자료들을 닥치는 대로 찾았습니다. 한 가지 일에 몰두할 수 있고 생각할 수 있는 집중력을 길러 주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4)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대립토론 교육이 왜 필요한가요?

주제에 대하여 깊이 생각하고, 조사하고, 분석하고, 연구를 해야 합니다.
집중력이 생기고, 교과서에서 배울 수 없는 다양한 지식을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국회의원들이 목소리만 높이면서 논리적이지 못한 토론을 하며 몸싸움까지 하는 모습을 볼 때가 종종 있는데 어릴 때부터 대립토론을 배운다면 이런 모습은 앞으로 우리나라 국회에서 사라질 거란 생각이 듭니다.

(5)대립토론을 배우면 어떤 힘이, 즉 어떤 능력이 키워진다고 생각하나요? (4번과 5번이 중복된 듯하지만 다소 다르다고 생각하고 말해 보세요.)

글쓰기 능력과 자료를 분석하는 능력도 함께 생겼습니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내 의견을 말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없는 것 또한 대립토론 덕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6)대립토론을 처음 배우는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

저는 초등학생이었지만 운 좋게도 박보영 교장 선생님께서 처음 도입하신 대립토론을 접하게 되었고, 깊이 생각하는 능력을, 다른 사람을 설득하는 능력을 기르게 되어 좋았습니다. 많은 학교에서 대립토론 교육을 하였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7)대립토론에 대하여 전혀 모르는 사람들에게 고등학생으로서 어떻게 설명할까요?

대립토론이라고 하면 자신의 의견만 내세운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상대편 의견도 들어야 하고 상대편 주제에 대한 지식도 모두 알고 있어야 진정한 토론을 할 수 있습니다.
요즘 사람들은 자신의 의견만 내세우는 경향이 많은데 상대방 의견을 먼저 잘 듣고 내 의견을 말해야 질 높은 대립토론이 되는 것입니다.

 

지금은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지만 표현하는 내용을 보면 대립토론을 통해서 사회적으로 매우 성숙함을 느낄 수 있다. 대립토론활동이 초등학교, 고등학교, 대학교에서 활발하게 이루어질 때 이 사회는 성숙될 것이고, 성숙한 사회가 형성될 때 국가 경쟁력은 한층 상승될 것이다.

 

 

 

 

Posted by 토론은 게임이다. 바로 대립토론! 笑山 박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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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립토론으로 키워지는 능력(9)

박보영 (교육학박사, 박보영토론학교교장)

대립토론으로 키워지는 능력으로 협동심과 대인관계나 협상에서 중요한 설득력에 대하여 살펴본다.

협동심

대립토론은 물론 일 대 일의 토론도 있을 수 있지만 대부분 팀 대 팀의 게임이므로 팀원이 힘을 합쳐 준비하고 함께 진행하여야 한다.

준비하는 과정이나 토론하는 과정이나 혼자만 잘한다고 자기 팀이 좋은 점수를 얻어 승리할 수는 없다. 대립토론에서는 무엇보다도 우선되는 것은 단합된 협동심이다.

그 협동심은 우리 사회에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협동심하면 마음과 마음이 어울려 소리 내는 아름다운 오케스트라를 생각하게 된다.

협동심이 바탕이 되어야 오케스트라 음악 연주는 더욱 커지고, 주변 악기에 귀를 기울이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맞추면서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루게 된다. 한편 오케스트라를 통해 협동했을 때의 성취감, 그리고 협동심을 기르는 데 필요한 여러 가지 마음가짐을 배울 수도 있다.

오케스트라는 혼자 하는 음악이 아니다. 혼자 하는 음악은 박자, 빠르기, 강약, 티귤레이션 등의 변화를 자기 마음대로 정하고 마음대로 표현하면 된다. 그러나 여럿이 하는 음악은 개개인이 마음대로 할 수 없다. 지휘자의 지휘에 따라 함께 연주를 해야 한다.

아름다운 연주를 하는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협동해서 연주해야 한다. 협동심이 바탕이 되지 않으면 오케스트라의 생명은 끝이다.

우리 사회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도 협동심이 요구되는 시대이다.

더구나 요즈음은 자녀들이 한 명인 가정이 많아서 키울 때 과잉보호 상태로 키워서 개인주의, 이기주의 사상이 사회 기저에 깔려 있다. 나만 아는 버릇없는 아이들로 자랐기에 동료와 이웃과 함께한다는 것은 생각지도 못할 정도이다. 하나 낳아 잘 키우자는 시대적인 흐름이었는데, 하나는 잘 낳았지만 잘 키우지는 못한 듯하다.

그렇지만 학교 교육에서는 이를 방관할 수 없다. 모든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할 때 협동심을 기르는 방안을 늘 염두에 두어야 한다. 학습 활동 시에 공동 작업으로 한다거나 과제를 해결할 때에도 공동 작업으로 협동해서 해결하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투입 운영해야 한다.

우리가 흔히 예를 들듯이 한자어로 사람 인() 자는 두 사람이 기대어 서 있는 모습을 나타낸다.

사람은 혼자서는 살 수 없는 사회적인 동물이라는 뜻이다. 옛날 우리 조상들도 두같은 공동 모임을 만들어 농사일을 함께 하기도 하고 품앗이를 통해 서로 힘을 모으마음을 나누며 살아왔다.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도 여럿이 모이면 쉽게 해낼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오늘날에는 예전과 같은 정겨운 풍경을 찾아보기는 힘들지만, 변하지 않은 것은 더불어 살아가야 할 우리에게 협동심은 꼭 필요한 가치이자 덕목이라는 것이다.

누구나 좁게는 내 가정, 넓게는 한 국가의 구성원으로, 그 안에서 나 이외의 구성원함께 호흡하며 살아간다. 하지만 사회의 빠른 변화 속도에 발맞추어 아이, 부모 할 것 없이 모두 정신없이 살아가다 보니 내 가족을 벗어난 다른 누군가에게 관심을 가지며 함께 어울린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 되었다. 게다가 홀로 자라는 아이들은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을 누군가와 함께해야 할 때 서로 이해하고 양보하고 배려하는 일에 서툴고, 마음을 나누는 일에도 인색하다.

대립토론 과정을 살펴보자. 자료를 수집 분석 정리하고 발표 안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팀원이 협동해서 활동하지 않으면 결과에서 승리를 맛볼 수 없다. 그러므로 대립토론 준비활동에서도 서로 돕는 자세가 필요하고, 토론에 임해서도 서로 도와가며 토론을 이끌어가야 한다.

대립토론에서는 이런 활동을 연속적으로 해야 함을 요구하고 있다. 학생들은 협동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스스로 판단하게 된다. 협동이 잘 이루어진 팀은 늘 좋은 점수를 얻어 승리하게 된다. 대립토론에서 승리하기 위해서 서로 협동해서 준비해야 하고, 대립토론이 진행되는 과정에서도 협동해서 주장해야 하고, 상대 팀의 반론에도 협동해서 대응해야 한다. 이런 활동을 해야 하므로 대립토론을 통해서 협동심이 길러지게 된다.

학교교육에서 협동심을 길러주기 위해서는 대립토론과 같은 활동을 기획하여 운영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이것이 우리 교육의 나아가야 할 길이라고 말할 수 있다.

설득력

SK 텔레콤 광고문 새로운 대한민국 이야기중에서 언제 한번이라는 글귀가 생각난다.

언제 한번이란 시간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런 약속 지켜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언제 한번 저녁이나 함께 합시다.

언제 한번 술이나 한잔 합시다.

언제 한번 차나 한잔 합시다.

언제 한번 만납시다.

언제 한번 모시겠습니다.

언제 한번 찾아뵙겠습니다.

언제 한번 다시 오겠습니다.

언제 한번 연락드리겠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우리들의 입에 붙어버린 말 언제 한번!’ 오늘은 또 몇 번이나 그런 인사를 하였는가. 악수를 하면서, 전화를 끊으면서, 메일을 끝내면서, 아내에게, 아들딸에게, 부모님께, 선생님께, 친구에게, 선배에게, 후배에게, 직장 동료에게, 거래처 파트너에게…… 언제 한번은 오지 않는다. ‘오늘 저녁 약속이 있느냐고 물어보라. ‘주말이 한가한지 알아보자. 아니 지금만날 수 없겠느냐고 물어보라. ‘사랑진심이 담긴 인사라면 언제 한번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사랑은 미루는 것이 아니다. 진실은 미루는 것이 아니다. 설득력에서는 사랑과 진실과 배려가 중요하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고 이해관계를 따지며 살아가고 있다. 어느 때는 남을 설득하여 나의 뜻을 펼쳐야 할 때도 있고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남에게 설득당하기도 한다. 남을 설득한다는 것은 사회생활을 하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능력으로 부각되고 있다. 물론 타고난 능력일 수도 있지만 어려서부터 훈련을 거듭함으로써 길러지는 능력이다. 대인관계에서 남을 설득한다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능력이며 어려운 기술이다. 그 어느 때인가부터 설득심리학이 심리학의 한 분야로 떠오르기도 하였다. 이와 같이 현시대에는 남을 설득한다는 것이 중요하게 부각되기 시작하있다. 어려서부터 남을 설득하는 훈련을 쌓아야만 이러한 능력은 점점 길러진다. 립토론은 확실한 근거를 제시하면서 나의 주장을 펼치며 상대방이 나를 이해하고 받아들이도록 설득해야 한다. 이런 과정을 거듭하면서 설득력은 길러진다. 광고 문구에 나열되어 있는 언제 한번이라는 말을 무의식중에 빈번하게 사용한다면 설득력은 추락하게 된다.

대립토론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자기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남을 설득하는 능력이 길러진다.

Posted by 토론은 게임이다. 바로 대립토론! 笑山 박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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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립토론으로 키워지는 능력(8)

박보영 (교육학박사, 박보영토론학교교장)

감정 조절 능력

우리는 토론하면 무엇을 먼저 떠올리는가?

얼굴 붉히고 언성 높이고 삿대질하고 큰소리치는 모습을 연상하게 된다.

목소리 큰 사람이 토론을 지배한다는 왜곡된 생각을 하고 있다.

얼굴을 붉히고 언성을 높인다는 것은 한 마디로 감정을 조절하는 능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스스로 나타내 보이는 현상일 것이다.

대화나 토론을 할 때 흥분하며 큰소리를 내는 사람, 즉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는 사람은 자신의 의견이나 생각, 주장하는 바를 설득력 있게 표현하거나 전달할 수 없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자기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라든지 저항을 받을 때 누구나 감정이 상하게 마련이다. 흥분하게 된다. 그러나 숙달되고 훈련된 사람은 감정을 조절하게 되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은 얼굴을 붉히고 언성을 높이고 삿대질을 하게 된다. 심지어 대화나 토론이 싸움으로 변하는 것을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다.

그래서 대립토론 부분에서 이런 소주제를 다루는 이유이기도 하다.

대립토론을 적용하면서 과연 감정조절 능력이 어떻게 키워지는지를 살펴보자.

다른 측면에서 볼 때 앞에서 설명한 표정관리와도 관계는 있다. 자신의 감정을 그대로 표출해서는 결국 자기편의 점수를 까먹는 경우가 되기도 한다. 상대방의 주장이 내 마음에 들지 않는다든가, 우리 편의 팀원의 활동이 맘에 들지 않는다든가, 자신이 주장할 때나 답변할 때 감정조절이 잘 안 된다면 그대로 얼굴로 표출되고 급기야는 감정이 표출되게 된다. 결국은 우리 편의 감점으로 결과는 돌아온다. 결국은 대립토론에서 감정조절이 안되면 패할 수밖에 없다.

대립토론에서 승리하려면 청중 앞에서 자기의 의견을 자신감 있고 순발력 있게 말할 수 있는 재치와 감정 조절 능력이 필요하다.

대립토론을 통해서 그런 재치와 감정 조절 능력이 길러진다는 확신을 가지고 계속적인 훈련을 해야 한다.

청중에게 자신의 의견을 받아들이도록 하려면 내용에 있어서도 논리적이어야 하지만 표현할 때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며 알맞은 언어적인 높낮이를 사용해야 한다.

대립토론을 통해서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며 말하는 반복훈련을 통해서 감정 조절 능력은 길러지게 된다.

 

탐구능력

새로운 학습이론인 구성주의 이론에서는 학생들이 지식을 획득하는 과정에서 주체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자연이나 사회를 조사하는 데 필요한 탐구능력을 습득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지식을 탐구하는 학습방법을 강조하고 있다.

학교교육에서 학생들의 탐구능력을 길러줄 것을 사회는 요구하고 있다.

여기서 빌 게이츠가 마운틴 휘트니스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한 연설에서 언급한 인생충고 10가지를 통해서

사회의 요구와 학교교육의 과제를 살펴보고자 한다.

인생충고를 음미해보면 쉽게 학교 교육의 과제를 찾을 수 있다.

(1)인생이란 원래 공평하지 못하다.
그런 현실에 대하여 불평할 생각하지 말고 받아들여라.

(2)세상은 네 자신이 어떻게 생각하든 상관하지 않는다.
세상이 너희들한테 기대하는 것은 네가 스스로 만족하다고 느끼기 전에 무엇인가를 성취해서 보여주는 것이다.

(3)대학교육을 받지 않고 연봉이 4만 달러가 될 것이라고는 상상도 하지 마라.

(4)학교 선생님이 까다롭다고 생각되거든 사회에 나와서 직장 상사의 진짜 까다로운 맛을 한번 느껴봐라.

(5)햄버거 가게에서 일하는 것을 수치스럽게 생각하지 마라.
너희 할아버지는 그 일을 기회라고 생각하였다.

(6)네 인생을 네가 망치고 있으면서 부모 탓을 하지 마라.
불평만 일삼을 것이 아니라 잘못한 것에서 교훈을 얻어라.

(7)학교는 승자나 패자를 뚜렷이 가리지 않을지 모른다.
어떤 학교에서는 낙제제도를 아예 없애고 쉽게 가르치고 있다는 것을 잘 안다. 그러나 사회 현실은 이와 다르다는 것을 명심해라.

(8)인생은 학기처럼 구분되어 있지도 않고 여름방학이란 것은 아예 있지도 않다.
네가 스스로 알아서 하지 않으면 직장에서는 가르쳐주지 않는다.

(9)영화는 현실이 아니다. 현실에서는 커피를 마셨으면 일을 시작하는 것이 옳다.

(10)공부밖에 할 줄 모르는 바보한테 잘 보여라.
사회에 나온 다음에는 아마 그 바보밑에서 일하게 될지 모른다.

 

게이츠의 연설에서 인생충고 10가지는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가?

이는 학교에서 배우는 것과 사회의 여러 가지 상황과는 간격이 있음을 느끼게 된. 이는 학교교육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인 동시에 학생들에게 길러주어야 할 유목적적인 능력이 무엇이라는 것을 제시해주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학교교육과 사회의 요구와는 상당한 괴리가 있음을 알고 대처하는 능력을 길러주, 사회의 요구를 알고 준비를 철저히 하라는 충고라고 할 수 있다.

학교교육에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학생들이 스스로 자기 문제를 찾아서 이를 해결하는 창의적인 능력, 사고하는 능력, 탐구하는 능력을 키워 주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대립토론을 사전에 준비하고, 대립토론을 진행하면서 안건(주제)의 해결점을 찾고 합리적이고 타당성 있는 확실한 근거자료를 마련하는 활동이 끊임없이 이어진다. 그리고 대립토론에서는 자신의 의견이나 생각, 그리고 주장하는 바를 설득력 있게 표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 활동을 해야 한다. 끊임없이 창의력을 발휘하면서 사고하비판하고 문제를 찾아 이를 해결하는 탐구 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되어야 자기가 뜻하는 바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이런 활동을 통해서 사회에서 요구하는 창의적인 인재가 육성되는 것이다.

현 학교 교육과정에서도 가장 강조하는 부분이 창의력, 사고력. 탐구력을 신장시키는 교육활동이다.

대립토론에서 끊임없는 이어지는 탐구활동으로 빌 게이츠가 한 충고 10가지를 충분히 대처할 수 있다고 본다. 바로 인생을 탐구하는 탐구능력이 키워졌거나 키워지있다는 결과의 표시이다. 대립토론에서 키워지는 탐구능력은 인생 탐구 능력으로 발전한 것이다.

Posted by 토론은 게임이다. 바로 대립토론! 笑山 박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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