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13 썸네일형 리스트형 55회 토론게임(대립토론 신문연재: 감정조절 능력을 키운다 대립토론으로 키워지는 능력(8) 박보영 (교육학박사, 박보영토론학교교장) 《 감정 조절 능력 》 우리는 ‘토론’하면 무엇을 먼저 떠올리는가? 얼굴 붉히고 언성 높이고 삿대질하고 큰소리치는 모습을 연상하게 된다. 목소리 큰 사람이 토론을 지배한다는 왜곡된 생각을 하고 있다. 얼굴을 붉히고 언성을 높인다는 것은 한 마디로 감정을 조절하는 능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스스로 나타내 보이는 현상일 것이다. 대화나 토론을 할 때 흥분하며 큰소리를 내는 사람, 즉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는 사람은 자신의 의견이나 생각, 주장하는 바를 설득력 있게 표현하거나 전달할 수 없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자기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라든지 저항을 받을 때 누구나 감정이 상하게 마련이다. 흥분하게 된다. 그러나 숙달되고 훈련된 사람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