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23 썸네일형 리스트형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으면서 아버지/아들의 마음나누기(5) 4월 13일 수요일 제2일차 오전 4시16분 오전 7시 28분 오후 3시 40분 8시간12분 Roncesvalles⇨Larrassoana(라라소아냐도착): 27.4km 일기 상태 아침에 매우 쌀쌀하다 낮에는 더운 정도 기록을 남긴다. 발가락 몇 개가 아프다. 그 외에는 정상이다 고맙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왼쪽 새끼 발가락 오른쪽 넷째 다섯째 발가락이 피멍이 들었다. 발톱도 멍들었다. Municipal 만나는 모든 사람들이 전에 알고 지내던 사람들처럼 인사(목례라도)를 나눈다. 순례자 길에서 만났던 사람 더욱 반가워 한다. 잠자리에서는 서로 배려한다. 남에게 방해 되지 않을까 조심하고 조심한다. 식당에서는 서로의 삶을 이야기한다. 언제 보았다고 서로 이야기꽃을 피운다. 음식을 나누며 와인을 서로 건네는..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