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12 썸네일형 리스트형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으면서 아버지/아들의 마음나누기(22) 4월 30일 토요일 제 19일째 오전 7시 18분 관광의 날이다. 재충전의 날이다 수도원에서 운영하는 대형 합숙소를 방불케 하는 알베르게다(Benedictines Carvajal) 교실 같은 한 공간에 2층 침대 6개-8개씩 놓여 있다. 남 여 공간은 구분 되어있다. 명확한 구분은 없다. 거의 대부분의 한국인들이 함께 1박하게 된다. 방은 달랐다. 점심은 어제 저녁 에 갔던 중국 WOK부페. 오면서 성당 몇 곳을 방문하고 강변 공원, 시내거리풍경을 산책하였다. 스페인 사람들의 운전매너는 넘버원이다. 길을 건너가려는 사람이 있으면 차는 무조건 선다. 경적 소리는 한 번도 들어본 적이 없다. 물도 깨끗하고 사람들의 표정은 여유가 있었다. 시골과는 다르게 순례자들에게 대하는 다정함은 적었다. 6시 특전 미사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