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구간만이라도 함께 할 수 없을까요?

 

2019!

교육자의 길을 걷기 시작한지 50년이 되는 해 입니다.

늘 학생들의 교육만을 생각하는 교육자의 길을 걷고자 마음먹고 교육자가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변하지 않고 학생들의 교육만을 위해 노력해 왔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입니다.

오로지 학생들이 행복하게 교육받을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역할을 다하며 살아 갈 것입니다.

학생들을 위해 크게 세 가지 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학생들이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학생이 되도록 교육하는데 주력했습니다.

그 교육은 바로 토론게임(대립토론)의 활성화라고 판단하였습니다. 이를 연구, 개발하여 전파하고자

무려 28년 동안 노력하였습니다.

두 번째,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도록 바른 먹을거리 먹도록 하는 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F(패스트후드), I(인스탄트후드), C(탄산음료) 관련 음식을 먹지 않도록 하는 활동입니다. 20여년 동안 해 오고 있습니다.

세 번째,

2-3세대들이 맑고 깨끗한 환경, 오염되지 않은 지구 안에서 자라도록 만들어 주자는 것입니다. 바로 핵으로부터 안전한 지구를 만들자는 운동입니다. 바로 탈핵이요, 탈 원전입니다

그 동안은 나 자신을 위해 열심히 살아왔습니다.

나이 71세가 되어 나의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기 위해 산티아고 순례길: 3132800km”를 걸으면서 나의 삶을 성찰하였습니다.

70세까지는 나를 중심으로 그저 앞만 보며 열심히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71! 새로운 한 살을 더하면서 남을 위해 살아보자고 했습니다.

교육자가 된지 50년이 되는 2019년을 맞아 학생들을 위한 세 번 째 일을 더 적극적으로 해보려고 합니다.

2019년의 첫 활동으로 "탈핵희망국토도보순례: 33650.3km" 출발합니다.

늘 학생들의 교육만을 생각하는 교육자로서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길은 탈핵입니다. 이번 "탈핵희망국토도보순례: 33650.3km" 순례길은 핵이 없는 지구를 만들어 후손에게 물려주자고 보내는 소리 없는 외침입니다.

사랑스런 학생들을 핵으로부터 안전하게 지켜주자는 캠페인입니다.

2019111일부터 33일간 진행됩니다. 출발은 한라산 등반부터 시작하여 제주도를 일주합니다. 그리고 이어서 영광핵발전소에서 임진각까지 "탈핵희망국토도보순례를 합니다.

2019111일부터 224일까지 3단계로 나뉘어 진행됩니다.

1단계: 제주성판악-한라산 정상-관음사-제주도일주-제주항.

2019111-122(12일간)

2단계: 영광 핵발전소-전주 우전성당

2019124-128(5일간)

3단계: 전주 우전 성당-광화문-임진각

2019209-224(16)까지입니다.

한 구간 만이라 동참해 뜻을 모아 주시면 어떨까요?

김익중 교수의 주장에 주목해야 한다.

전 세계 31개 국가에서 핵발전을 하고 있다.

이 중에서 핵 사고가 발생한 국가는 미국, 소련, 일본의 세 나라다.

이 세 나라에서 운영하고 있는 핵발전소의 개수를 보면

세계의 1위는104개를 운영하는 미국이다.

2위는 58개를 운영하는 프랑스,

3위는 54개를 운영하는 일본,

4위는 32개를 운영하는 러시아(사고당시 소련은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 여러 나라로 구성되어 이들 국가 원전 개수를 합하면 66)

그리고 23개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은 5위이다.

흥미로운 것은 31개 원전 운영 국가들 중 사고가 있었던 나라는 모두 핵발전소 개수가 많은 나라들뿐이라는 점이다.

첫 번째 핵 사고를 일으킨 미국은 세계 1위이다

두 번째 사고를 일으킨 소련은 66 개로 세계 2위였다.

그리고 세계3위인 프랑스에서는 사고가 일어나지 않았고,

4위인 일본에서 일어났다.

핵사고가 모두 원자력 선진국에서는 일어났다는 점 그리고 원전 개수가 많은 순서대로 일어났다는 점. 지구상에는 원자력 후진국이 많지만 이들 국가에서는 핵 사고가 한 번도 일어나지 않았다는 점 등이 흥미롭지 않은가?

핵사고가 원전 개수가 많은 나라에서 일어났다는 사실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이것은 바로 핵사고가 확률대로 일어났다는 사실을 말해 주고 있다.

원전 개수가 많으면 핵사고의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고, 그래서 사고가 발생 했던 것이다. 반대로 원전 개수가 적으면 사고의 확률은 낮았던 것이고, 그래서 핵 사고가 일어나지 않았던 것이다.

김익중 교수는 공통점은 발견할 수 없었지만, 핵 사고가 일어난 국가들의 공통점은 발견할 수 있었다.

그 공통점은 바로 원전 개수가 많다는 것이다.

이런 점으로 미루어 볼 때 핵사고는 앞으로도 확률대로 일어날 것이다. 즉 다음 핵사고 역시 원전 개수가 많은 나라에서 일어날 것이다라는 사실에 특히 유의해야 할 것이다.

 

2019 전체 계획

탈핵희망국토도보순례:33650.3km. 한라-백두

순례기간

33

(650.3km)

1𝍩

2019111() - 128() 17일간

2𝍩

2019209() - 224() 16일간

참가대상

탈핵을 희망하는 전국의 모든 분

탈핵희망!

인류와 모든 생명의 생존을 위협하며 함께 공존할 수 없는 위험한 핵과 우리는 결별하려고 합니다.

우리는 후손들과 온 생명에게 핵발전소와 핵무기 없는 온전한 세상을 물려주고자 탈핵희망을 담아 기도하며 걷고자 합니다.

201366일 고리에서 시작하여 동해안 서울광화문 서해안 남해안을 돌아 고리까지 우리나라를 한 바퀴 순례한 후, 영광과 고리에서 출발하여 광화문까지 6년째 여름과 겨울 334일간 6,010.2km를 순례하였습니다.

핵발전소와 핵무기 없는 생명이 지켜질 수 있는 안전한 생명 세상은 한 지역이나 국가를 넘어서서 전 세계의 핵발전소와 핵무기 전체가 폐기될 때 가능한 전 지구적인 문제입니다.

이제 다시 2019년 겨울, 한반도 비핵화를 넘어서서 전 세계의 비핵화를 염원하며 그리하여 한반도에 생명과 평화의 기운이 가득하기를 희망하며 한라에서 백두까지 순례하고자 합니다. 비록 지금 당장은 임진각까지 순례하고 멈추겠지만 백두까지 순례를 마칠 수 있는 그 날을 희망하며 순례하고자 합니다.

차가운 아스팔트 길. 그러나 이 시대 우리가 걸어야 하는 생명의 길, 한라에서 백두까지 650.3km 33일간 탈핵희망국토도보순례 길 위로 여러분 한 분 한 분을 초대합니다!

 

335구간: 2019.1.11() 성판악-한라산-관음사 19.7km

336구간: 2019.1.12() 관음사-4.3평화공원-국립제주박물관 23.8km

337구간: 2019.1.13() 제주항-국립제주박물관-조천-김녕성당 22.1km

338구간: 2019.1.14() 김녕성당-성산포성당 21.4km

339구간: 2019.1.15() 성산포성당-서귀포시 표선성당 17.8km

340구간: 2019.1.16() 표선성당-남원읍-효돈성당 22.2km

341구간: 2019.1.17() 효돈성당-서귀포시청-강정마을 17.1km

342구간: 2019.1.18.() 강정마을-약천사-중문단지-화순성당 17.2km

343구간: 2019.1.19() 화순성당-모슬포-고산성당 24.8km

344구간: 2019.1.20() 고산성당-협재-한림성당 17.5km

345구간: 2019.1.21() 한림성당-애월읍-정난주성당 19.7km

346구간: 2019.1.22() 정난주성당-제주도청-제주교구청-제주항 16.2km

347구간: 2019.1.24() 영광핵발전소-고창군 해리면사무소 18.6km

348구간: 2019.1.25() 해리면사무소-고창군청-고창성당 16.5km

349구간: 2019.1.26() 고창성당-정읍시청-정읍 연지동성당 25.5km

350구간: 2019.1.27() 연지동성당-태인-김제시 금산면 원평성당 23.4km

351구간: 2019.1.28() 원평성당-전주 우전성당 19km

352구간: 2019.2.09() 우전성당-전북도청-완주군 삼례읍 삼례성당 18.1km

353구간: 2019.2.10() 삼례성당-익산시 여산면 여산성당 20.2km

354구간: 2019.2.11() 여산성당-논산시청-논산 대교동성당 18.8km

355구간: 2019.2.12() 대교동성당-공주시 이인면사무소 19.5km

356구간: 2019.2.13() 이인면사무소-공주시청-공주 중동성당 13.8km

357구간: 2019.2.14() 중동성당-공주시 정안면사무소 18.7km

358구간: 2019.2.15() 정안면사무소-천안 구룡동성당 23.6km

359구간: 2019.2.16() 구룡동성당-천안시청-신부동성당 15.6km

360구간: 2019.2.17() 신부동성당-평택 비전동성당 21km

361구간: 2019.2.18() 비전동성당-평택시청-오산시청-오산성당 23km

362구간: 2019.2.19() 오산성당-용인 신갈성당 19km

363구간: 2019.2.20() 신갈성당-성남시청-성남동성당 18km

364구간: 2019.2.21() 성남동성당-잠실대교-자양동성당 16km

365구간: 2019.2.22() 자양동성당-광화문-불광동성당 19.1km

366구간: 2019.2.23() 불광동성당-파주 금촌2동성당 24.3km

367구간: 2019.2.24() 금촌2동성당-문산-임진각 19.1km

 

1. 매일 오전 830분에 출발 예정입니다. 도착은 대략 오후 4-5시입니다.

2. 개인여건에 따라 구간을 선택해 참가할 수 있으며, 오전 오후도 좋습니다.

3. 순례용품은 순례단에서 제공합니다. 개인용 컵은 가져 오시기 바랍니다.

4. 222() 광화문 광장에서 오후 1시 기자회견, 224() 임진각에서 오후4시 탈핵미사, 오후 5시에 기자회견 예정입니다.

문의 : 성원기(010-6375-6354)

 

 

 

 

 

 

 

 

 

 

 

 

 

 

 

 

 

Posted by 토론은 게임이다. 바로 대립토론! 笑山 박보영

대립토론으로 인생이 바뀐 사람들 이야기(12)

박보영 (교육학박사, 박보영토론학교교장)

교사로서 자신감을 회복하게 된 힘의 근원

대립토론의 필요성에 관해서는 토론 전문가를 비롯한 경험 있는 교사들이 수차례 강조하여 언급한 바가 있기에 새삼 재언할 필요는 없겠고, 대신 짧은 경험이나마 내가 맡았던 학급 학생들에게 적용한 대립토론지도 과정을 예로 들면서 학생들의 변화된 모습과 도움이 되었던 점을 자유롭게 적어 보겠다.

 

육아휴직을 하고 3년 여 만에 5학년 담임을 맡게 되었다. 수업에 대한 감도 많이 떨어졌고 불과 몇 년 사이 많은 변화를 보인 교실 속 분위기와 새로 바뀐 업무 시스템에 적응하는 것이 꽤 큰 부담으로 다가왔다.

특히 학생들의 모습을 보며 무엇인가 시원스레 충족되지 않은 갈증이 생겼는데 그것은 바로 교과 수업은 물론이고 학급회의 시간에 학생들의 의사소통 및 토론 능력이 부족하다는 안타까움이었다.

시스템이나 교육 환경은 훨씬 발전했는데 오히려 학생들이 지닌 사고의 깊이나 창의성, 논리적 비판력 등이 예전 제자들에 비해 많이 뒤떨어진다는 느낌이 들었다. 교과서에 나온 단순한 주제를 가지고도 상투적이고 관념화된 내용 몇 가지가 나오면 더 이상 나올 말도 없고, 그나마 독서력이 좀 뒷받침 된 한 두 명의 아이에게 의존하여 무임승차하는 현상이 반복되었다.

토론이라는 말 앞에 여러 가지 신종 어휘가 붙여져 만들어진 토론 기법들을 적용한 수업도 참관해보았지만 학생들의 사고력이나 자기주도적인 학습 능력 향상에 그다지 영향을 주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상황이 이러하니 좀 더 심도 있고 폭넓은 근거 자료를 준비하여 형식과 내용을 제대로 갖춘 토론 수업을 해보면 좋겠다는 바람과 함께 팽팽했던 설전이 오고 갈 때의 긴장과 짜릿함, 활력 있는 토론 활동의 재미와 맛을 다시 느껴보고 싶은 갈증이 커져갔다.

고민 끝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떠오른 것은 바로 과거에 전임 교장선생님께 지도 받았던 대립토론이었다.

대립토론의 길잡이책을 비롯한 그 분이 쓰신 저서들을 다시 찾아서 읽는 동안, 책 제목에서 말해주듯이 학생들의 토론 지도를 단계적으로 할 수 있도록 알기 쉽고 효과적으로 설명한 지침서 역할로 이것만한 자료를 만나지 못했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나는 물론이고 교직 경력이 오래 되었어도 토론에 부담을 느끼는 교사들이 있는 것으로 안다. 평생 한글을 사용하며 살아 온 우리가 왜 논리적인 글쓰기나 토론을 못하겠는가? 이는 타고난 능력과 소질이 없어서라기보다 우리 세대 때에는 그런 훈련을 받아본 경험이나 배움의 기회를 제대로 갖지 못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20여 년을 대립토론 프로그램을 개발적용하며 토론교육에 힘쓴 대립토론교육전문가 박보영 박사님을 비롯한 대립토론 보급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신 선생님들 덕분에 요즘 학생들은 복이 많다고 생각한다.

내 반 학생들에게 선배들이 썼던 토론 발표 원고와 시나리오를 도움자료로 주었더니 진짜 이거 우리 학교 선배들이 했던 거 맞느냐며 놀라워했다. 너희들도 차근차근 배워서 여러 번 토론을 하다보면 이보다 더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하며 토론 기법과 예절, 규칙, 태도 등에 대해 공부하였다.

그 당시 우리 학교가 관내 독서토론수업지정 시범학교였는데 대부분 학급이 PMI 기법 등을 적용한 부분토론 수업을 했지만 우리 반은 용기를 내어 단원정리형인 대립토론수업을 해보기로 결정하였다.

학생들과 토론 주제 잡기에 고민하다가 교과서 밖의 실제 우리 주변 문제를 다루어보기로 했다. 그래서 그 당시 대기업 계열사 임원이 항공기 여승무원에게 손찌검을 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회적 물의와 파장을 일으켰던 이른바 포스코에너지 왕상무 사건에 착안하여 이를 토론 쟁점거리로 삼아 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당시 국민 대다수 여론은 왕상무의 행실에 대한 비난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었지만 일각에서는 네티즌들이 포털 사이트나 트위터 같은 SNS에 해당 임원의 사진은 물론 생년월일, 입사일, 승진일 등 개인 프라이버시에 속하는 사항들을 무분별하게 폭로한 일이 지나치지 않느냐는 지적도 나왔었다. 네티즌들이 이른바 신상 털기와 조롱을 한 셈이다.

사실 우리 학교 학생들 대부분이 해당 회사와 관련된 자녀들이었기에 학부모와 외부 학교 교사들이 참석하는 수업의 논제로 다루기가 좀 민감한 부분이어서 처음엔 이대로 진행해도 좋을지(파장을 우려하는 선생님도 계셨음) 망설이기도 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대립토론교육활동의 소재로 우리 가까이에서 실제 벌어지는 일들을 다뤄보는 시도도 괜찮겠다는 결론을 학생들과 함께 내렸다.

수업 공개가 있던 날 교실을 순회하던 교육재단 임원이 우리 반의 토론 내용을 관심 있게 지켜보다가 바빠서 나가셨는데, 토론 결과가 어떻게 되었느냐며 궁금해 하셨다는 말을 나중에 전해 들었다.

이처럼 대립토론수업을 할 때는 학생들과 논제 하나를 정하는 것부터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고민해야 한다. 입장이 서로 비슷한 숫자로 양립할 수 있는 논제인가? 당시 뉴스를 본 국민이면 누구나 알 만한 인물이라 해도 논제 안에 실명을 거론하는 게 괜찮을까 등을 고민하며 결국 기업인이라는 말로 결정하는 과정, 논제와 관련한 법적 용어 공부, 당시 화두로 떠오른 유행어들도 조사해야 했다.

또한 사건의 전말과 관련된 기사 및 뉴스 보도 자료 수집, 여론 추이 살펴보기, 책과 잡지 참조, 설문지 작성, 전문가 조언 등을 샅샅이 찾아 읽고 자기 팀의 입장에서 입론, 반론, 최종발언 발표안을 정리하며 다듬으려면 최소한 1주일 이상이 걸린다. 다양한 자료 수집과 핵심 근거 확보, 찾아낸 정보를 자신의 것으로 소화하고 재구성하는 창의적인 사고 과정, 팀원 간의 의견 조정과 협력, 치밀한 전략 짜기 등 모든 과정 하나하나가 공부이다. 토론을 하면서도 상대방이 주장하는 허점을 예리하게 찾아 반박하며 자신의 입장을 차분하게 말하는 과정에서 고도의 집중력과 논리적 비판 능력도 요구된다.

대립토론이 지나친 말싸움과 경쟁만을 조장한다는 말이 있는데 이는 어설프게 토론 기법이나 기술만을 강조하여 짧은 시간 내에 결과를 보려는 경우에나 벌어질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한다.

바람직한 대립토론 문화를 위해 사전에 토론 예절 및 태도에 대한 공부를 제대로 받으면 그런 걱정은 별로 없다. 토론에서 상대방 팀을 적으로 보고 싸우는 게 아니라 심사위원이나 방청객을 설득하기 위한 공통 목표를 가진 수단이며 보다 더 효과적인 토론을 해 나가는 데 필요한 협력자임을 학생들에게 수시로 인식시킨다.

토론 결과의 승패를 떠나 두 팀 모두에게 소중한 경험이 되었을 거라는 사회자의 토론 종결 시나리오에도 나타나듯이 대립토론이 토론자끼리의 경쟁만이 아닌 성숙한 토론 문화 및 소통을 익히며 조화롭고 합리적인 해결책을 찾아 좋은 토의를 이루어가는 과정임을 자연스레 인식하도록 독려한다.

학생들이 실제 토론 과정에서 자신의 입장을 열띠게 주장하고 반박하지만 토론이 끝나고 난 후에는 서로 수고했다고 악수하며 상대방이 잘 한 점과 고쳐야 할 점, 우리 팀에서 아쉬웠던 점,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기, 토론주제와 관련한 생활 속 실천이나 다짐 등을 자유롭게 발표하거나 내면화하는 시간을 꼭 가진다.

토론자, 판정인, 사회자, 방청객 전체에 대하여 피드백을 위한 논평을 하면서 지도교사도 배움과 보람을 느낀다.

또한 학생들에게 그 날 토론에 대해 토론일기를 써 보게 한다. 상대방의 입장에서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고 토론자 자기점검표도 작성함으로써 토론 과정에 대한 자신의 최종 입장이나 의견, 소감 등을 토론일기 양식에 써 보도록 하는 것이다.

팀원끼리 협동과 배려가 부족한 팀은 아무리 똑똑하다는 학생이 소속되어 있다고 해도 그 팀이 승리하는 경우는 드물다. 팀의 승리를 위해 개인의 독주를 자제하고 상황에 따라 양보하는 성숙한 자세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우리 반에 공개수업 시작 직전까지 서로 자신의 근거자료가 더 낫다며 의견 일치를 보지 못한 채 다투던 팀이 있었는데 결국 그 팀은 승리하지 못했다. 물론 이기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은 아니다. 자기 팀의 일원이 토론자로 발표하는 순간에도 쉴 새 없이 정보를 주고받으며 상대방의 질문과 주장 내용을 메모하거나 작전 타임 시간에 한 순간도 멍하니 있지 않고 전략을 짜는 모습까지 모두 판정단의 심사 점수에 반영이 된다. 작전 타임 시간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는 것은 그 팀의 자료가 빈약하고 준비가 덜 되었다는 모습이기도 하다.

자료 찾는 과정에서도 전문가나 관련 기관의 도움을 받아야 할 경우가 있는데 이 때 지켜야 할 예절도 익혀야 한다.

우리 반의 경우, 자기 팀에 유리한 근거 자료 확보를 위해 인터넷으로 검색하던 중 전문 변호인의 이름을 찾아 전화로 연락한 일이 있었다. 담임인 내게 통화 녹음이 가능한 휴대폰을 빌려달라기에 사용 용도를 확인하지 않고 휴대폰을 주었다. 나중에야 해당 변호사와 통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을 발견하게 되었다. 분위기를 보니 통화 상대방이 상당히 당황한 기색임을 알고 얼른 전화기를 넘겨받아 그 분께 정중하게 사과부터 드렸다. 사전에 양해를 구하지 않고 절차 없이 불쑥 전화를 한 것과 담임도 예상치 못했던 상황이라 학생들을 사전에 제대로 지도를 못한 점에 대해 말했다. 정황을 들어보신 변호사님께서 나중에는 오히려 바람직한 일이라며 우리 학생들에게 칭찬과 격려를 해 주시고 질문했던 내용까지 성심껏 답변해주셨다. 통화를 끝낸 다음 학생들에게 전문가 면담이나 통화 상담시에 필요한 절차와 예절에 관해 다시 한 번 지도하였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 속에서 사회성과 배려, 인성 교육이 이루어진다.

대립토론관련수업 협의회 때면 어김없이 거론되는 것이 대립토론수업은 토론자로 뽑힌 소수 몇 사람의 참여로만 이루어진다는 지적이다.

나는 이런 점을 보완하여 대립토론의 원칙과 근본 틀을 벗어나지 않은 범위 내에서 지도교사의 재량으로 토론자와 판정단(홀수로 조정)의 숫자를 늘리고 방청객까지 두어 학급의 모든 학생에게 고루 역할을 부여해 주었다.

방청객에게 토론 전의 입장을 거수로 알아본 다음 토론 후에 입장이 바뀐 학생에게 그 이유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지니 누구 한 사람도 방관하거나 놀 수 없게 되었다. 또한 최종 발언 시간 전에 방청객의 질문 시간을 넣어 그에 대한 답변 내용까지 심사 관점에 포함시켰다.

토론 활동 과정에 집중력을 발휘하여 양측의 주장을 냉정하게 비교하고 판단하며 왜 토론에서 이겼는지 졌는지의 이유도 설명하면서 소감 발표를 해야 하기 때문에 방청객의 역할도 결코 가벼운 것이 아니라고 말한 학생들이 많다. , 토론자이든 참관인이든 모두가 토론에 참여하고 있다는 것이다.

내 반에 토론에서 어떤 역할도 자신감을 갖지 못하고 부담을 가진 학생이 있었는데 그 학생에게는 토론 절차를 달력형 게시물로 만들어 토론이 진행되는 사이마다 순서 판을 넘기게 하는 역할을 주었더니 재미와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참여한 사례도 있다.

바쁜 업무와 다양한 교육활동들 속에서 대립토론을 자주 하지 못했고, 객관적으로 수치화된 근거 자료를 제시하여 그 효과를 주장할 수 없음이 안타까우나 대립토론을 통해서 총체적 언어능력, 설득력, 감정 조절 능력, 논리적이고 비판적인 사고능력, 창의 인성 함양까지 학생들에게 끼친 좋은 영향력은 분명히 있다고 느낀다.

적어도 4학년 이상부터는 가능한 한 자주 대립토론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기 위해 교사가 충분한 재량권을 갖고 토론 수업에 충실할 수 있는 시간적 여건과 풍토가 조성되는 학교 경영이 이루어지길 바란다.

내 반의 경우, 학년말 문집에 학생들이 1년 중 기억에 남을 사건으로 단연 손꼽은 것은 역시 토론수업을 한 경험이었다. 학생들 스스로 성장의 기쁨과 자긍심을 느껴 뿌듯해 하는 모습을 보면서 담임인 나도 보람을 느꼈다.

학년 초 학생 지도에 한계를 느끼고 막막했던 심정이 토론수업 적용을 통해 조금씩 해소되면서 교사로서 자신감을 회복하게 된 힘의 근원은 오로지 학생교육만을 생각하며 오늘도 대립토론교육과 후진양성에 힘쓰시는 박보영 전임 교장선생님 덕분이라 믿기에 이 지면을 통해 선생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아울러 현직 교사이며 조만간 초등학교 학부모가 될 입장에서 나중에 내 아이가 대립토론 공부를 접하면 좋겠다는 소망도 가져본다.

(광양제철남초 교사 김문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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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달라졌나?

-일련의 과정 속에서 사회성과 배려, 인성 교육이 이루어진다.

-대립토론을 통해서 총체적 언어능력, 설득력, 감정 조절 능력, 논리적이고 비판적인 사고능력, 창의 인성 함양까지 학생들에게 끼친 좋은 영향력을 느낀다.

-내 반의 경우, 학년말 문집에 학생들이 1년 중 기억에 남을 사건으로 단연 손꼽은 것은 역시 토론수업을 한 경험이었다. 학생들 스스로 성장의 기쁨과 자긍심을 느껴 뿌듯해 하는 모습을 보면서 담임인 나도 보람을 느꼈다.

-학년 초 학생 지도에 한계를 느끼고 막막했던 심정이 토론수업 적용을 통해 조금씩 해소되면서 교사로서 자신감을 회복하게 된 힘의 근원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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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립토론으로 인생이 바뀐 사람들 이야기(11)

박보영 (교육학박사, 박보영토론학교교장)

말하려는 부분을 명확하게 전달한다

필자에게 보내온 편지를 그대로 실었다.

안녕하세요?

그 당시 영재원생 중 한명인 김소영입니다.

그 때는 길다고만 느껴졌던 1년이 지금 생각하니 짧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벌써 고등학교를 내다보고 있네요. 첫 수업시간에 대립토론이 무엇인지 알려주시던 선생님 모습이 생생히 기억납니다. 대립토론에 관하여 받았던 책들도 보관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대립토론 시간에 받았던 우수토론자 상장이 아직도 제 방 벽에 붙어있어 가끔씩 보곤 합니다. 제가 어떻게 그런 경험을 할 수 있었는지 신기할 따름입니다. 그래서 감사함을 표하기 위해 글을 써보려 합니다.

제가 처음 토론을 경험한 건 초등학교에 다닐 때였습니다.

담임선생님이 정해주신 책의 주제와 관련된 찬반 토론이었습니다. 저는 처음 토론을 해 볼 그 날을 기대하며 망치지 않기 위해 반론할 질문과 답까지 정리했습니다.

하지만 토론 날, 반 전체에서 준비를 해온 건 저 뿐이었고 선생님은 정말 실망하셔서 저희를 꾸짖기 시작했습니다. 나 혼자 혼나지 않았다는 안도감에 들 때 선생님께서 어차피 소영이 너는 일어나서 말도 못 할 거잖아!”라고 얘기를 하셨습니다. 그 때 얼마나 창피했는지 모릅니다. 오히려 준비를 하지 말았어야 했나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런 말은 면했을 테니까요. 그렇게 생각하게 만든 건 제 자신의 탓도 있었습니다. 선생님의 그 말에 수긍할 수밖에 없었거든요. 평소의 제 이미지를 생각하면 토론이 시작했다 해도 정말 말을 못했을 것입니다. 그런 경험이 있고 난 뒤 영재원에서 대립토론이라는 수업이 추가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부모님은 이번에 새로운 경험을 해보자고 제안하셔서 지원을 했지만 마음속에는 기대보다는 두려움이 더 컸습니다.

첫 수업 때, 선생님을 보고 인자하게 생기셔서 전처럼 혼날 경험은 없겠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프리젠테이션으로 대립토론의 의미와 예시들을 보면서 과연 내가 이만큼 할 수 있을까? 라는 불안함도 있었습니다. 대립토론에 대해 충분히 인지하고 난 뒤, 저희가 처음으로 토론 주제를 받고 집에서 자료를 찾아왔습니다. 토론은 다들 처음이고 낯설어서인지 자료준비가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영재원에 도착해서도 폰이나 컴퓨터로 서둘러서 자료를 찾고 토론에 들어섰습니다. 4명이 한 조였는데 서로 친하지도 않고 너무 떨려서 마음에 들 만한 결과는 기대하지 않았습니다. 토론이 끝나면 선생님과 다른 조 아이들이 오늘 한 토론을 평가하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있었는데 토론이랑 안 좋은 기억만 있던 저에게는 정말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평가에 관해서도 선생님의 조언과 각 상황에 대처하는 자세에 관해서도 알려주셔서 다음 토론을 더 하고 싶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학교에서 하는 토론과 선생님과 하는 토론은 여러 면에서 다른 점이 느껴졌습니다.

학교에서는 보통 강제적으로 시키는 면이 있어서 참여를 하지 않는 아이들이 있어서 전개가 힘들고 토론 순서도 그 상황에 맞춰 바뀌곤 합니다. 그러다 보면 열심히 준비를 해온 아이들도 있을 텐데 모두가 그렇지 않다보니 진행하시는 선생님들도 힘들어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저는 학교에서 모난 아이는 아니지만 그렇다고 손 번쩍 들어서 발표하는 우등생도 아닙니다. 토론을 진중하게 생각하지 않는 분위기에서 말을 하는 것을 꺼려했습니다. 수행평가 점수를 위해서 하는 것도 결국엔 발표를 하는 학생과 하지 않는 학생으로 구분되었습니다. 단순히 수행평가라고 생각하니 집중도와 참여도는 더욱 떨어져 갔습니다.

영재교육원에서 선생님으로부터 수업을 받으면서 학교에서 알지 못했던 의미들을 알아갔습니다. 대립토론을 하면서 주제에 따라 찬성 또는 반대가 유리해보였던 것들도 있었는데 뽑기로 팀을 결정하다보니 더욱 주제를 객관적으로 보게 되고 다양한 의견들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역사와 관한 주제로 토론을 하는 경우, 이미 있는 사실을 다루기에 대부분이 옛날에 했던 선택을 지지합니다. 예를 들어 이성계의 조선 건국은 잘한 일인가?’ 라는 주제가 있을 때 찬성을 원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조선 건국 이후 있었던 사실들을 우린 알고 있고 증거도 더 많기 때문입니다. 반대 팀이 되었던 저는 건국한 원인부터 자료를 찾기 위해 조사했습니다. 그런 과정에서 생각을 다르게 가진 분들의 의견도 수렴하고 찬성 팀에 반박할 질문도 자연스레 만들 수 있었습니다.

당연하게 생각해 왔던 것들을 평소와 다른 관점으로 보니 다른 사람들에게 뿌듯하게 이런 얘기를 꺼낸 적도 있습니다. 그리고 대립토론을 할 때마다 조가 무작위로 바뀌는데 4명의 역할을 정하고 나면 책임감이 생기게 됩니다. 4명 중 그 역할을 맡은 건 저 뿐이기에 준비를 하지 않아 피해를 주고 싶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어떤 때는 제가 만들어온 질문을 반론하는 사람이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괜스레 나 자신한테 칭찬하고 싶었습니다. 어떤 역할을 맡든 제한시간을 알맞게 써야 하는데 시간이 많이 남기도 하고 써온 걸 다 읽다보니 부족하기도 했습니다. 그럴 때에는 조원들이 역할에 맞게 보충해 줄 수 있어서 학교에서도 이런 식으로 팀을 조를 짜서 토론을 해보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학교에서는 토론의 승패를 나누는 경우가 적습니다.

그래서 평가를 해본 적도 별로 없었습니다. 더군다나 반 아이들을 평가하게 된다면 교우관계나 집중도와 같은 이유로 제대로 하는 사람도 없었을 것입니다. 이게 제가 더 열정을 가지고 선생님 수업에 참여를 할 수 있었던 이유로도 포함 될 것 같습니다. 그 곳은 오직 토론을 위한 곳이었습니다. 자료를 준비하지 못한 날도, 조원이 빠졌던 날도 다른 과정들은 몰라도 토론만큼은 열심히 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하고 있다는 게 기뻤고 승패가 달렸으며 같이 해 줄 조원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선생님과의 만남은 겨울에 시작하고 겨울에 끝이 났습니다.

마지막 대립토론을 하던 날도 떨리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주장을 할 때 상대방이 꼬투리 잡을 부분이 있는 지 생각하게 되고 시간을 맞춰서 말해야 하며 제가 말하려는 부분을 명확하게 전달해야하기 때문입니다. 점점 대립토론이 익숙해지면서 떨리긴 해도 준비할 때 적응이 되어 처음보다 쉽게 할 수 있었습니다.

솔직히 제가 조원들한테 얼마나 도움이 되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여전히 친하지 않은 사람들도 있었고 선배들과는 더욱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제가 맡은 역할 안에서는 충분히 해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후회하지는 않습니다. 마지막 토론과 함께 우수토론자로 제가 속해있던 조가 되어서 어리둥절하기도 하고 기쁘기도 했습니다. 마무리를 이렇게 좋게 해서 더 기분 좋은 기억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선생님께 더욱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토론에 대해 안 좋은 기억만 가지고 있던 저를 바꾸어주셨기 때문입니다. 다음에도 선생님과 이런 토론수업이 있다면 참여하고 싶습니다. 그럼 앞으로도 건강하시고 안녕히 계세요.

(중학생으로 영재원 학생의 김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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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달라졌나?

-명확하게 주장할 자신감이 생겼다는 것이다.

-3분 동안 말하려고 하고 상대방에게 말을 걸다니, 정말 놀라울 따름이다.

-지금은 순전히 나의 발전을 위해 토론을 한다.

-주제를 객관적으로 보게 되고 다양한 의견들을 찾아보게 되었다.

-생각을 다르게 가진 분들의 의견도 수렴하고 찬성 팀에 반박할 질문도 자연스레 만들 수 있었다.

-무작위로 바뀌는데 4명의 역할을 정하고 나면 책임감이 생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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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립토론으로 인생이 바뀐 사람들 이야기(10)

박보영 (교육학박사, 박보영토론학교교장)

-'대립토론과 나'-

여유롭게 책을 많이 읽는 나날이 지나가는 가운데, 소식하나가 있었다.

엄마가 강의를 한다는 것이었다. 진주에도 강의가 이미 있었지만 순천기적의 도서관에서 강의를 하게 될 줄은 몰랐다. 그래서 합천에서 순천으로 1시간 40분짜리 길을 출발했다. 하루가 소리내며 지나고 저녁에 달리는 차 속에서 엄마가 순천기적의 도서관 관장님께서 지윤이와 정원(나에겐 남동생이 하나 있다)에게 대립토론을 해보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제안하셨는데 우리에게 하고 싶으냐고 물으셨다.

난 생각해 봤다.

학교를 다니지 않으니까 바쁘지도 않았다. 아니, 바쁘긴 바빴다. 책을 읽어대니까. 하지만 책을 읽는 시간을 줄이면 되었다. 나는 마침내 엄마에게 하겠다고 대답했다.(! 지금 생각하면 약간 오싹한 부분이다. 안하겠다고 대답했다면?)하지만 정원이는 하기 싫어했다. 나중에 알고 보니 어차피 정원이는 나이가 한 살 어려서 대립토론을 안하게 되었다.

드디어 대립토론 첫 날이었다. 어찌나 떨리던지! 쿵쾅쿵쾅. 심장이 튀어나올 것 같았지만 꾹 참고 시간이 되자 수업실로 들어갔다.

첫 날 수업의 주제는 '대립토론이란?'이었다.

선생님의 말씀을 잘 들어보니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 버락 오바마가 어렸을 때 유명한 대립토론 선수였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선생님의 말씀을 계속 들으니까 귀가 번쩍 뜨이는 부분이 있었다. '대립토론은 21세기의 리더를 양성하는 교육이다.'

우와! 대립토론을 열심히 하면 21세기의 리더가 될 수 있다구?

놀라웠다.

뛰는 심장이 가라앉은 순간부터,  대립토론이 재미있어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대립토론이 유익하기도 하다.

두 달 가량 하고 있는데 남들 앞에서 소리 높혀 말하고 근거자료를 토대로 말을 하기 때문에 자신감도 꽤 늘었다. 뿐만 아니라 평소에 반대하던 주제에도 찬성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거나, 혹은 평소에 찬성하던 주제에도 반대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기 때문에 사고가 넓어지고, 한 주제를 가지고 생각을 열심히 해야 하기 때문에 사고력이 튼튼해진다. , 상대방이 예기치 않은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도 생기고 토론하는 주제에 대한 정보를 열심히 모아 글을 써야 해서 이 정보를 저 부분에다 넣어보고, 저 정보를 여기다 넣어보고 하니까 자연히 정보가 외워지게 되고 그래서 많은 주제에 대한 전문지식이나 상식이 풍부해진다.

내 장래 희망은 여러 가지가 있다.

그 꿈들 중에서 무엇을 고르든 대립토론이라는 중요한 경험이 나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패션디자이너, 영화감독, 고고학자, 요리사, 제빵사, UN(국제기구)에 관련된 직업.

위의 직업들은 협동심이나 냉철함이 필요한 직업들인데 협동심이나 냉철하게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 것은 대립토론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길러진다.

우리를 가르치시는 선생님은 무척 멋진 분이시다.

하지만 엄격할 때도 있으시다. 물론 가끔이긴 하지만 말이다. 곧 졸업을 앞두고 있는 우리 기초반을 인내심을 가지고 훌륭하게 이끌어 주셨다.

정말 정말 정말 감사하다. 그리고 앞으로는 더 노력해서 더 나은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다.

(홈스쿨링하는 신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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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달라졌나?

-자신감도 꽤 늘었다.

-평소에 반대하던 주제에도 찬성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거나, 혹은 평소에 찬성하던 주제에도 반대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기 때문에 사고가 넓어지고, 한 주제를 가지고 생각을 열심히 해야 하기 때문에 사고력이 튼튼해진다.

-상대방이 예기치 않은 상황에 대처하는 능력도 생기고

-토론하는 주제에 대한 정보를 열심히 모아 글을 써야 해서 이 정보를 저 부분에다 넣어보고, 저 정보를 여기다 넣어보고 하니까 자연히 정보가 외워지게 되고 그래서 많은 주제에 대한 전문지식이나 상식이 풍부해진다.

-내 장래 희망은 여러 가지가 있다.

그 꿈들 중에서 무엇을 고르든 대립토론이라는 중요한 경험이 나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대립토론으로 인생이 바뀐 사람들이야기(박보영: 교육과학사)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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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립토론으로 인생이 바뀐 사람들 이야기(9)

박보영 (교육학박사, 박보영토론학교교장)

(호미를 쥔 할머니 손: 호미는 쓸수록 달아서 작아지지만 쓸 수록 숙달 된다. 할머니 손은 노련해 진다. 토론 역시 횟 수를 더해가면서 노련해 지고 성숙해 진다 . 하지만 쓰지 않으면 녹이 쓰는 것과 마찬가지로 성장 할 수 있는 능력이 퇴보한다 )

-정규직 전환면접에서 좋은 점수 받았다-

인하대학교 사회교육학과를 전공하고 지금은 AK 백화점 본사에서 매출관리를 하는 파트에서 근무하고 있다.

안양에 있는 강서고등학교에 들어가면서 대립토론을 접하게 되었다.

교과 수업시간을 통해서 대립토론을 공부하였다. 교과시간에 대립토론 방법을 적용하시는 선생님 덕분에 대립토론의 맛을 느낄 수 있게 되었다. 방과 후 동아리활동으로 대립토론 교육을 받았으며, 별도의 시간을 할애하여 학교에서 실시하는 대립토론 교육 활동에 참여하게 되었다. 특히 독서 토론대회, 대외적인 토론대회 선수로 뽑혀 별도 훈련을 받기도 하는 등 여러 채널을 통해서 대립토론을 배우게 되는 행운을 얻게 되었다.

대학에 진학하여서도 전공이 사회교육학과이기에 대립토론을 적용하여 과제를 풀어간다던지 팀이 프로젝트를 수행 할 때 또는 주제를 해결하고 프리젠테이션 할 때 대립토론 방법을 적용하는 사례는 너무 많았다.

토론대회라든지 동아리 활동 등에서 대립토론기회가 너무 많았다. 다행이었다.

특히 교생실습에 임하여 대립토론을 가르치는 역할을 하기도 하였다.

배우고 가르치고 대립토론에 열중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깊이 있는 대립토론의 참 맛을 보았다고 할 수 있다.

대립토론을 배우고 익히면서 달라지는 나의 모습은 너무 많다.

대학 때 주제발표, 프리젠테이션 할 때 다른 학생들 보다 깊이나 풀어가는 방법, 사건이나 사안을 해석하고 분석 정리하는 방법과 내용이 다르다는 평가를 받곤 하였다. 그래서 교수님 밑에서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기도 하였다.

교생실습 때에도 학생들을 가르치는 방법과 접근하는 방법을 달리 하였던 것이 대립토론에 열중하였던 나의 장점으로 다가왔다.

어떤 주제에 대하여 나의 생각과 의지가 다른 입장에서 주장을 하게 되는 경우를 통해서 다른 사람의 입장을 생각하게 되었다. 물론 어떤 사안에 대하여 나의 신념에 변화를 강요받지는 않았다.

어떤 사안이나 사건에 대하여 여러 각도에서 검토하고, 관찰하고, 조사하고, 분석하는 자세가 길러졌다.

예를 들면 ‘4대강 개발에 대하여 찬성/반대한다.’라는 안건으로 토론 할 때

4대강 개발을 환경적인 면에서, 관광이라는 측면에서, 자원개발측면에서, 여론적인 면에서, 치수관리 측면에서, 예산적인 면에서 분석 검토하며 바라보곤 한다.

질문과 생각의 깊이가 달라졌다는 것이다

대립토론에서는 우리 팀이나 상대팀의 주장을 경청하여야 한다. 상대팀이 주장하는 내용에서 반격 포인트를 찾아 상대팀에게 심문하고 반격하여야하기에 깊이 생각하고 날카로운 질문으로 심문을 하게 된다.

바로 논리적이 사고력이 길러졌다고나 할까?

생각의 변화를 가져오게 되었다.

대립토론은고도의 두뇌 게임이다.”나의 의견을 자유롭게 표현할 줄 아는 창의적인 사람으로 키워준다라고 나는 생각하게 되었다.

개개인의 사고력이 국가의 힘이라고 할 수 있다면 어려서부터 창의와 탐구를 바탕으로 학습활동이 이루어질 때 성장하면서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사람으로 변화되어 간다는 것을 대립토론을 통해서 생긴 나의 신념이다.

이런 사람으로 나도 모르게 변화 되어 가고 있다.

취업 준비 할 때 요즈음은 토론면접이나 프리젠테이션 발표가 대세를 이루는데 대립토론에서 배운 여러 가지 능력들이 유감없이 발휘되어 높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토론 면접과 프리젠테이션 과정에서 면접관들에게 논리적이고 침착하게 답할 수 있었다. 체계적이고 확실하게 설득할 수 있는 자세를 보여주었다는 뒷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모든 것이 대립토론에 열중했던 덕택이라고 생각한다.

최근의 일이다.

인턴사원에서 정규사원으로 전환하는 면접에서

프리젠테이션 발표 시에 경쟁하여 올라온 사람들이 겨루는 자리이기에 경쟁도 심했고 주제 해결의 난이도도 높았으며 발표내용면에서도 여느 때와는 다르게 수준이 있었다. 이때 대립토론을 익힐 때 배운 실력을 발휘하였다.

만일 대립토론을 익히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를 생각하니 지난날 대립토론 준비를 하면서 겪었던 힘든 상황들이 지금은 행복감으로 다가온다.

기본을 잘 다져야한다. 대립토론을 공부하면서 뇌리에 박힐 정도로 들어온 말이다. 이것을 되새기며 면접 준비를 했다.

주어진 주제에 대하여 폭넓게 접근하지 않고 간단하면서도 깊이 있게 풀어가면서 기본에 충실하면서 그 기본이 틀이 되고 그것에 준해서 근거를 찾아서 조직하고 근거자료를 논리적으로 분석 정리하며 체계적으로 펼쳐갔다. 이런 것들이 대립토론으로 익혀진 나의 능력들이다. 좋게 평가되어 2위를 차지하며 전환면접을 통과하여 정규사원으로 채용되어 근무하고 있다.

고등학교시절을 떠올려본다.

토론 대회에서 있었던 일이다. 참가하는 학생은 개인이 참가하거나 팀이 참가하는 경우가 있었다. 그런데 저는 혼자 참가하였다. 혼자 참가한 사람들은 선생님이 팀을 만들어 주셨다. 친하지도 않은 학생들 4명이 한 팀이 되었다. 우리 팀은 대립토론을 준비하기 위해서 여러 날 동안 밤새워 가며 자료를 찾고 분석 정리하고 대립토론 전략을 세웠다. 서먹서먹하던 사이는 없어지고 서로 협동하게 되고 격려하며 어려움을 이겨내면서 토론대회를 잘 마쳤다. 우승과 함께 우리 팀은 아주 절친하게 되어 사회인이 된 지금까지도 친하게 지내고 있다. 대립토론을 통해서 친구를 얻은 셈이다.

또 다른 추억이 있다.

토론대회에 참가하여 토론하는 과정에서 나의 주장에서 제시하는 근거자료와 주장을 뒷받침하는 이론을 들으신 정은식 선생님은 토론이 끝나고 나를 부르시며 네가 제시하는 이론은 경제학에서 요즈음 부각되는 이론이니 이 책을 보고 나중에 나와 이야기하자고 하시며 책을 주셨다.

큰 영광이었다.

정말로 요즈음 나의 생활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대립토론에 열중하여 얻은 부산물이 아닐까?

학생들에게 권하고 싶다.

대립토론에 열중하라고...

토론을 해 본 학생들과 해보지 않은 학생들은 여러 면에서 커다란 차이를 보인다.

예를 들면 어떤 상황에 처했을 때 토론을 배웠던 학생들은 발표 능동적이고 적극적이며 분석적이고 자신감 있게 대처하는데 토론을 배우지 않은 학생들은 이런 점에 약함을 뚜렷이 볼 수 있었다.

무엇보다도 학생들은 반드시 대립토론을 배워야 한다고 본다.

학교의 시험점수에 급급한 학생들은 학원이나 과외공부에 시간을 소모하고 있는데 이는 남이 해 주는 공부라고 생각한다.

이런 학생들은 의타심 키워지고 틀에 박힌 공부이외는 할 수 없는 학생으로 성장하게 된다고 본다.

하지만 대립토론을 공부하고 이에 열중한 학생들은 저의 경험으로 볼 때 대립토론을 준비하거나 대립토론을 하면서 반드시 내가 아니면 우리 팀이 안건에 대하여 해결해야 한다.

그러니 자기 스스로 공부하는 능력이 저절로 키워지게 된다.

이밖에도 대립토론을 공부하면 얻어지는 효과는 다 이야기 할 수 없지만 나의 경험을 통해서 일부분만 소개 하였다.

다만 중요한 것은 특히 학생들은 대립토론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해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AK백화점 영업부 근무 강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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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달라졌나?

-다른 사람의 입장을 생각하게 되었다.

-어떤 사안이나 사건에 대하여 여러 각도에서 검토하고, 관찰하고, 조사하고, 분석하는 자세가 길러졌다.

-질문과 생각의 깊이가 달라졌다는 것이다

-생각의 변화를 가져오게 되었다.

-개개인의 사고력이 국가의 힘이라고 할 수 있다면 어려서부터 창의와 탐구 를 바탕으로 학습활동이 이루어질 때 성장하면서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사 람으로 변화되어 간다는 것을 대립토론을 통해서 생긴 나의 신념이다.

-취업 준비 할 때 대립토론에서 배운 여러 가지 능력들이 유감없이 발휘되어 높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대립토론을 통해서 친구를 얻은 셈이다.

-인턴사원에서 정규사원으로 전환하는 면접에서

이때 대립토론을 익힐 때 배운 실력을 발휘하였다.

*대립토론으로 인생이 바뀐 사람들이야기(박보영: 교육과학사)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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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게임(대립토론)을 지도할 수 있는가?

박보영토론학교(PY’s Debating School)

토론의 달인, 세상을 이끈다.는 신념을 가지고 토론게임 즉 대립토론(Debating)으로 21세기형 리더를 키우는 7대 교육 프로그램을 적용하며 이를 연구 보급하기 위하여 운영하는 학교다.

기존의 고정된 학교형태의 건물에서 운영하는 학교가 아니라 7개의 프로 그램을 운영하는 국내 최초의 토론학교다

7개의 교육프로그램은

1프로그램초,중등학생을 위한 토요 토론학교(Debating School)

2프로그램초등학생을 위한 두 계절 토론 캠프(Debating Camp)

3프로그램토론학교(Debating School) 교사, 학부모 강좌

4프로그램교사를 위한 찾아가서 진행하는 토론학교(Debating School)

5프로그램토론학교Debating School 온라인 강좌

6프로그램대립토론 전문 지도사 양성 과정 운영

7프로그램글로벌 인재를 육성하는 대립토론.”명품 문화 강좌로 운영한다

 

2018년을 마무리하는 박보영토론학교(PY’s Debating School)의 찾아가서 진행하는 토론교실을 순천시 황전초등학교(교장 윤남철)에서 마쳤다.

17일 월요일에는

 5-6학년 토론게임(대립토론)에 대한 이론과 하는 방법 그리고 자료준비를 어떻게 하는가에 대한 수업이었다.

즉 축구경기와 같은 토론게임(대립토론)은 "말로하는 게임"이라고 정의 할 수 있다.

그런데 말로하는 게임의 말이 문제다.

자기 의견이나 생각을 말하는 것보다는 반드시 근거와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자료를 가지고 자기주장을 펼쳐야 한다.

근거자료를 가지고 반론해야 한다.

근거자료에 대하여 타당 여부를 심문해야한다.

21일 목요일에는

6학년은 이성계의 조선 건국은 타당한가?에대한 대립토론을 하였다. 우수토론자로 고은하가 뽑혔다

5학년은 초등학생이 스마트폰을 가지는 것에 대하여 찬성/반대한다. 라는 안건으로 대립토론을 하였다. 우수 토론자로 임하영이 뽑혔다.

시골 학생들이지만 활동모습이 아주 좋았다.

27년동안 해오는 교육활동이지만  끝나면 학생들의 반응은 동일 했다.

"재미있어요." " 또 언제 하나요?"등등

그리고 스스로 준비하고 작전도 짜고 발표하던지 심판을 하고 나면 자신감을 갖게 된다는 것이다. 어떤 교육활동이 이런 복합적인 능력을 키울 수 있단 말인가?

그렇기에 미국 호주 영국등 선진국에서는 100년전부터 이런 교육을 시켜왔기에 이시대의 인물들이 자라나는것이 아닌가?

우리나라에서도 이제는 교과서에 단원으로 들어 왔음에도 불구하고 교사들이 잘 몰라서 지도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니 그저 답답할 뿐이다.

 

교육현장의 요구가 있으면 어느 곳이건 찾아간다.

토론게임(대립토론)으로 우리의 교육을 살립시다.

학생들이 행복한 산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교육자의 사명이다.

"글로벌 인재 대립토론으로 키운다"는 확신을 가지고, 이를 실천하는 것이 우리 교육자에게 내려진 사명이기에 이일을 계속하고 있는 것이다.

토론게임(대립토론)을 우리교육에 활성화 하여 미래를 위한 교육을 하자고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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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토론은 게임이다. 바로 대립토론! 笑山 박보영

대립토론으로 인생이 바뀐 사람들 이야기(8)

박보영 (교육학박사, 박보영토론학교교장)

 

-건강한 개인적 사회적 가치관을 심어주는 도구, 대립토론-

허망감만을 안겨주는 구시대적 교육 방식을 탈피해 학생의 사고력 및 창의력 계발, 그리고 타인과의 조율이란 교육의 궁극적 목표에 대해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그 대처방안에 대해 한 번 쯤은 생각해 보았을 것이다.

역시 나도 한 때 교육의 목표가 자기실현 그리고 타인과의 공생이 아닌, 경쟁에서 이기는 것이 전부였던 사람으로서, 그 새로운 방안에 관심을 갖지 않을 수 없다

내가 미국이민 간 후 직, 간접적으로 경험한 대립토론은 주입식 교육으로 축적된 그릇된 고정관념과 가치관에 대해 처음으로 의구심을 품게 했다.

학생생활과 직관되는 주제, 예를 들어 무료 급식 시행과 같은 주제를 놓고 난 타인의 의견을 수렴하고, 내 입장을 설득력 있게 구사하려는 시도를 반복했다. 처음엔 상대 팀을 이기고야 말겠다는 유치한 마음으로 시작했으나, 그 과정에서 ', 내가 틀렸을 수도 있겠구나'를 느껴 내 자신과 솔직해 질 수 있었고,  '반대편의 입장이 과연 타당할까?'를 생각하며 상대의 논리적 타당성을 따져보고 팀원들과 승산 있는 전략을 세웠다.

다양한 관점에서 문제를 보니 내 생각은 구체와, 체계화, 성숙화 되어갔다. 무엇보다, 대립토론의 결과물은 남이 잡아 내 입에 넣어준 게 아니라 내가 팀원들과 함께 낳은 결과였기 때문에 항상 그 책임이 따랐고, 내 발전 가능성을 보면서 자존감을 키울 수 있는 경험이었다. 자기 삶의 주인공이 되어야 할 학생들에게 필요한 게 무엇인지 진정으로 생각해 본다면, Debate 제도의 필요성은 절실해 보이기까지 하다

내가 대립토론을 처음 경험했던 학생신분에서 10 여년 후, 교육의 대상이 아닌 교육자의 입장에서도 대립토론을 통해 학생들이 겪는 변화는 뚜렷했다.

대립토론 시간이 되면 기존의 교육방식에 지쳐 있던 학생들이 깨어나 남의 의견을 경청하고, 도덕적, 법률적 판단 기준에 입각해 논리를 구상하는 비상함을 여러 번 봤다. 또한 타인의 눈치에 차마 펼치지 못한 자신의 독특한 세계관을 대립토론이라는 편견 없는 공간에서 다른 학생들을 설득하고 그들에게 인정받는 것도 보았다. 이 관찰의 시간은 나에게 매우 인상 깊었고, 평소에 학업에 관심 없어하는 학생들이 몰두하는 모습, 또 학생들이 팀을 이루어 융합하는 과정을 지켜보며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자질을 키워나가는 것을 보고 대립토론에 더 기대를 걸었다.

자신의 숨은 재능을 발견하게 된 학생들은 결코 소수가 아니었으며, 또 그 효과는  '문과생' 에 치중되어 있지 않았고, 논리력, 사고력 발달을 필요로 하는 수학적 인재들에게도 적용이 가능해 보편성을 지니고 있었다

내가 아무리 정보나 지식이 많아도 그것을 내면화 하지 않고 타인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걸러내지 않으면 내 것이라 할 수 없으며, 나의 가치는 남과의 소통을 통해 사회라는 무대에서 실현이 되는 바, 이러한 복합적인 과정을 체계화한 게 대립토론이라 할 수 있다

대립토론Debate 의 효과는 반복된 습관에서 나오는 결과물이기에, 이것이 일반화, 광범위하게 정착이 되고, 학생들 스스로 충분히 시행착오를 겪으며 결실을 맺기까지 초조해서는 안 된다. 소통의 과정을 거치지 않아 오는 부작용은, 교내뿐만이 아니라 우리 가정과 사회에서 자주 목격이 된다.

대립토론은 학생에게 건강한 개인적 사회적 가치관을 심어주는 도구이자 장()이다. 우리들이 이루고자 하는 사회가 민주사회라면 민주사회의 출발점인 교육, 그 방식부터 민주적, 수렴적인 것이어야만 한다. 일제치하의 폐허인 일방적, 주입식 교육을 능가하는 교육방식이 대립토론이며, 우리는 이것을 성숙한 시민의 자세를 바로세울 수 있는 기회로 봐야 마땅하지 않을까.

(대원외국어 고등학교 재학 중 미국 이민 뉴저지 테너플라이 고등학교 졸업, 조지타운대학 정치경제학 전공 졸업 후 미국 법학대학 입시 준비 중인 윤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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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달라졌나?

-주입식 교육으로 축적된 그릇된 고정관념과 가치관에 대해 처음으로 의구심을 품게 했다.

-내 자신과 솔직해 질 수 있었다.  

-상대의 논리적 타당성을 따져보고 팀원들과 승산 있는 전략을 세울 수 있었다.

-다양한 관점에서 문제를 보니 내 생각은 구체와, 체계화, 성숙화 되어갔다.

-무엇보다, 대립토론의 결과물은 내가 팀원들과 함께 낳은 결과였기 때문에 항상 그 책임이 따랐다.

-내 발전 가능성을 보면서 자존감을 키울 수 있는 경험이었다.

-자기 삶의 주인공이 되어야 할 학생들에게 필요한 게 무엇인지 진정으로 생각해 본다면, Debate 제도의 필요성은 절실해 보이기까지 하였다

-내가 대립토론을 처음 경험했던 학생신분에서 10 여년 후, 교육의 대상이 아닌 교육자의 입장에서도 대립토론을 통해 학생들이 겪는 변화는 뚜렷했다.

-대립토론 시간이 되면 기존의 교육방식에 지쳐 있던 학생들이 깨어나 남의 의견을 경청하고, 도덕적, 법률적 판단 기준에 입각해 논리를 구상하는 비상함을 여러 번 경험했다.

*대립토론으로 인생이 바뀐 사람들이야기(박보영: 교육과학사)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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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립토론으로 인생이 바뀐 사람들 이야기(7)

박보영 (교육학박사, 박보영토론학교교장)

-대립 토론은 나에게 어떤 공부였나-

고등학생인 나에게 사회가 재차 강조하고 요구하는 공교육시스템과 대학입시는 나에게 맞지 않는 옷이었다.

맞지 않는 옷이기보다는 날 갈가리 찢어놓았다. 날 쓸모없는 사람으로 만들었고 가치가 낮은 사람임을 확인시켜주는 도구였다.

몇 번이나 학교 자율학습시간에 교과서와 자습서를 찢게 만들었다. 수능모의고사 점수가 너무 낮아서 잠시 대치동에 학원을 다녔다.

왠지 영어로 대학가는 길이 조금 수월하다고 느껴져서 였다.

포항에서 강남은 참 멀었지만 그 먼 길이 자유롭고 짧게만 느껴졌다.

영어로 대학 가기를 원하는 학생들은 하나같이 대치에서 나고 자란 유학파들이었다. 그때 잠시 면접 훈련 도구로 만난 영어 대립 토론도 역시 그들의 전유물이었다.

한마디로 나의 것이 아니었다. 뻔한 보여주기 식 영어 뽐내기 같았다.

결국에 영어로 솔브릿지 국제경영대학교에 진학하고 여전히 교육시스템을 탓하고 더 좋은 대학에 진학하지 못해 나 자신이 미워질 그 즈음 영어대립토론을 조슈아 박 교수님을 통해 다시 만났다. 이번에는 뭐랄까, 오기가 생겼다. 포기하지 않는 게 하나는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고 생각했다. 왜 그렇게 오기가 생겼을까. 아마 내 생각도 가치 있다고 세상에 소리 지르고 고함치고 싶었기 때문이 아닐까. 아니면 내 이야기를 7분 정도라도 귀 기울여 들어주는 심판과 여타 디베이터들이 있기 때문이었을까. 쓸데없는 소리를 막 지껄였다. 이게 디베이터로서의 내 첫 시작이었다. 소리치고 싶었다.

일 년 쯤 기본기를 배우고 조그마한 국내 대립토론대회에 나가기 시작했다. 결과는 만족스럽지 못했다. 모든 심판이 논거의 깊이가 부족하다고 하였고, 나는 이번엔 화나지 않았다. 이젠 조금 더 의미 있는 소리를 내고 싶었다.

이 때부터 나는 조금 더 많은 뉴스, 시사 잡지를 읽고 조금더 많은 시간을 투자해서 세상에 대해 공부했다. 그 다음해에는 조그만 상을 탔다(영어권 유학 경험이 전혀 없는 참가자중 연사1위를 했다).

상에 잠깐 기분 좋았고, 내 가치관은 통째로 뒤집혔다. 공부했을 때에 대해 잠시 얘기 하고 싶다. 사람은 환경에 맞게 바뀐다. 난 선생님들과 부모님들이 아이들을 마구 패면서 교육이라 했던 시절 컸다. 이제는 안 그러더라(덜 그러는 걸까). 당연하다는 듯이 맞고 자랐다. 아끼는 내 여동생은 더 힘들었다. 여자라서 뛰면 안 되었고 거칠게 놀면 혼났다. 대립 토론을 공부하기 전까지 세상을 바라보는 다른 시선이 있을 수 있다는 건 꿈에도 몰랐다. 나는 내 환경에 맞게 살았으니까. 이상하고 신기한 개념들도 배웠다. 양성평등, 체벌(?)금지, 동물 학대금지 등등 내가 살아온 많은 당연한 것들을 부정하는 완전히 다른 시각에서 세상을 바라보았다. 이 경험은 여전히 나에게 많은 다른것들을 이해할 수 있는 폭넓은 마음가짐을 주었다. 생각하는 힘을 주었다.

이제는 영어 대립 토론 6년차 인 엄연한 디베이터다. 대치동학원에 출강하기도 하고 여타 연세대, 서울대 등등의 영어 대립 토론 동아리가 초대해서 강연도 한다. 여러 국제대회의 챔피언도 되었다. 하지만 더더욱 중요한 건, 이제 여자를 여자라고 무시하지 않는다. 폭력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지도 않는다. 쓸 데 없이 떠들고 욕하지 않는다. 의미 있는 말을 할 줄 알게 되었으니까. 이제 내가 자라난 환경이 하라는 대로 살지 않는다.

(솔브릿지 국제경영 대학 정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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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달라졌나?

-내 가치관은 통째로 뒤집혔다.

-내가 살아온 많은 당연한 것들을 부정하는 완전히 다른 시각에서 세상을 바라보게 되었다.

-나에게 많은 다른것들을 이해할 수 있는 폭넓은 마음가짐을 주었다.

-생각하는 힘을 주었다.

*대립토론으로 인생이 바뀐 사람들이야기(박보영: 교육과학사)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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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게임(대립토론)으로 인생이 바뀐 사람들 이야기(6)

박보영 (교육학박사, 박보영토론학교교장)

-배경지식의 범위가 넓어진다-

저는 솔브릿지 국제경영대학에 재학 중인 최윤지이다.

대학교 진학 전까지 독서토론, 토의식 토론만을 접하다가 진학 이후 교내 토론동아리를 통해서 대립토론을 처음 접하게 되었다. 대립토론에 대한 저의 경험을 공유해보려고 한다.

대립토론을 공부하게 된 계기다.

우선 저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저는 초등학교에 다닐 때 부모님의 권유로 독서토론 학원을 다니며 토론을 처음 접하게 되었다. 이후 학원 수업시간에 현재 떠오르고 있는 이슈에 대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며 토의하는 방식의 토의식 토론을 계속 해왔고, 이 경험을 바탕으로 고등학교에 다닐 때에는 교내 토론대회에서 입상하며 학교 대표로 외부 대회에 나가는 등 토론을 통해 많은 경험을 해왔다. 그러던 중 대학교에 진학하게 되었고, 저는 자연스럽게 교내 토론동아리(SolBridge Debate Society)에 가입하여 활동하게 되었다.

대립토론을 공부하고 달라진 점이 있다

처음 대학교 토론동아리에 가입했을 때에는 제가 늘 해왔던 토론에서 언어만 바뀌는 것이니까 크게 어려울 것이 없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제 생각과는 다르게 토의식 토론보다 알아야 할 기본 지식도 많았고, 같은 주제에 대해서도 더 다양한 의견들이 오갔기 때문에 훨씬 재미있었다.

, 동아리 활동을 하며, 많은 대회를 나가면서 토론 경기에 참여하고, 토론 경기를 보는 횟수가 늘어났고, 자연스럽게 배경지식의 범위가 넓어진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토론에 참여하면 할수록 분석하는 논제가 많아지고 새로운 사람들도 많이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언젠가부터 저도 자연스럽게 신문, 뉴스와 친해지게 되었고, 다양한 분야의 책들도 읽기 시작하였다. 이렇게 배경지식의 폭이 넓어지다 보니 사람들과 대화할 때 상대가 하고자 하는 말의 요점이나 내용을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대학교 생활을 하면서 전공이 경영학이다 보니 수업시간에 친구들과 교수님 앞에서 프리젠테이션을 하는 경우도 많고, 같이 수업을 듣는 친구들과 팀을 이루어 하는 과제들도 많다. 많은 경영학과 학생들이 어려워하고 꺼려하는 부분이 바로 발표수업과 팀 과제라고도 하고요. 하지만, 토론을 하면서 상대방과 대화하며 의견을 공유하는 것, 다른 사람들 앞에서 내 의견을 발표하는 것이 익숙해져서 팀 과제를 할 때에도 제가 이끌어서 하는 경우가 많았다. 프리젠테이션을 할 때에도 상대적으로 긴장하지 않게 되었다. 원래 저는 내성적이고 낯을 가리는 학생이었는데, 토론수업을 계속 하다 보니 지금은 다른 사람들과 친해지는 것 또한 예전보다 쉬워지기도 했다. 이러한 부분이 실생활에서 가장 많이 느끼게 되는 장점인 것 같다.

대립토론에 대한 나의 생각을 정리 한다.

대립토론이라는 말을 처음 들을 때에는 대립이라는 단어 때문에 갈등을 조장한다는 편견을 가진 사람들도 많다. , “토론이라는 것을 배우면서 자신의 의견을 전달할 때, ‘고집이 세다’, ‘이 사람은 분명 어른들한테도 많이 대들 것이다라고 생각하며 좋지 않게 보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실제 대립토론이라는 것은 무조건적으로 내 주장만을 내세우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비난하며 갈등을 조장하는 것이 아니다. 저는 서로의 의견에 비판적인 시각을 제시하면서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누는 것이 대립토론이라고 생각한다. 저 역시도 대립토론을 배우면서 다른 사람과 대화하는 데에 있어서, 사회적인 이슈들을 바라보는 데에 있어서 더 폭 넓고 다양한 시각으로 접근할 수 있게 되었고, 더 깊이 있는 대화를 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앞으로 대립토론이 더 멀리 퍼져가고 많은 사람들이 직접 접해보다 보면 위와 같은 편견은 점차 줄어들게 되고, 대화를 통해 더 나은 사회가 되지 않을까 기대된다.

(솔브릿지 국제경영 대학 최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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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달라졌나?

-같은 주제에 대해서도 더 다양한 의견들이 오갔기 때문에 훨씬 재미있었다.

-자연스럽게 배경지식의 범위가 넓어진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토론을 하면서 상대방과 대화하며 의견을 공유하는 것, 다른 사람들 앞에서 내 의견을 발표 하는 것이 익숙해져서 팀 과제를 할 때에도 제가 이끌어서 하는 경우가 많았다.

-프리젠테이션을 할 때에도 상대적으로 긴장하지 않게 되었다.

*대립토론으로 인생이 바뀐 사람들이야기(박보영: 교육과학사)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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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립토론으로 인생이 바뀐 사람들 이야기(5)

박보영 (교육학박사, 박보영토론학교교장)

-정확한 자료해석 능력과 철두철미한 준비능력-

건양대학교 1학년 세무학과에 재학 중인 안중혁입니다.

학교에 처음 입학하고 나서 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동기유발학기를 하게 되었다.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을 꼽자면 단연 대립토론을 배우고 친구들과 함께 토론하는 실습을 했던 것이다.

고등학교 때도 토론대회와 패널 토의는 여러 번 했지만 정식으로 토론의 기법 등을 배우고 대립토론이란 생소한 것을 실습해 보긴 선생님의 강의가 처음이었다.

처음 선생님께서 여러 자료와 저서를 나눠 주시면서 대립토론에 대해 설명해주실 때에는 너무나도 막연했다.

무엇을 어떻게 준비하여야 하는지, 순서가 무엇인지, 어떤 자료를 찾아야하는지, 신뢰성 있는 자료란 무엇인지 하나하나 어려운 문제였다. 그러나 선생님의 수업을 들어가면서 토론의 순서와 자료의 준비 방법, 신뢰성 있는 자료 획득의 중요성 등을 깨우치기 시작했다.

그렇게 준비의 시간은 지나가고 대진표를 짜 대립토론 대회를 진행했다. 예선전에서 선전한 저희 팀은 결승에 진출했고 결승전에서 대통령 중임제에 대해 찬반 토론을 했다.

그러나 아쉽게도 져서 준우승에 그쳤지만 좋은 경험이 되었다. 찬성의 입론이 나오면 반대 측에서 반론을 제기하고 다시 반대 측의 입론에 대해 찬성 측의 반론을 듣고 하는 식의 체계적인 수업을 바탕으로 한 실습은 갓 입학한 저희들에게 사고의 능력과 철저한 준비능력, 논리력을 길러 주는 데 큰 몫을 했다.

대학생들에게 중요한 것은 정확한 자료해석능력과 철두철미한 준비능력인데 토론 학습은 이모든 것에 지대한 도움을 주었다. 이는 대학4년 동안 나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칠 것이며 나 또한 대립토론을 통해서 받은 도움을 꼭 실천에 옮길 것이다

언젠가 TV에서 초등학생들에게 토론을 가르치시던 시골 교장선생님을 본 기억이 있었는데 그 분이 박보영 선생님이셨다.

토론식 교육을 강조하시면서 아이들의 창의력과 사고력의 향상을 목표로 열심히 노력하시는 모습에 감동하였다.

수동적인 학생이 아닌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학생을 키워내고 계시는 선생님의 모습에 경의를 표한다.

(건양대학교 안중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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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달라졌나?

-갓 입학한 저희들에게 사고의 능력과 철저한 준비능력, 논리력을 길러 주는 데 큰 몫을 했다.

-대학생들에게 중요한 것은 정확한 자료해석능력과 철두철미한 준비능력인데 토론 학습은 이모든 것에 지대한 도움을 주었다.

-이는 대학4년 동안 나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칠 것이며 나 또한 대립토론을 통해서 받은 도움을 꼭 실천에 옮길 것이다

*대립토론으로 인생이 바뀐 사람들이야기(박보영: 교육과학사)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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