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어주기로! 아이가 독서광이 되었어요(12)
-책 읽어주기: 아자! 가가꾸소 실천기-
열두 번째 이야기
책 읽어주는 부모 운동, 지역으로 확산하다
책 읽어주기는 처음에는 가정 안에서 시작됩니다. 하지만 그 힘은 결코 집 안에만 머물지 않습니다.
부모의 작은 실천이 학교와 지역으로 확산될 때, 그것은 곧 하나의 문화 운동이 됩니다.
1. 가정에서 시작된 변화
아윤이와 함께 꾸준히 책을 읽던 경험은 저희 가족 안에서만 머무르지 않았습니다.
이 이야기를 주변 지인들에게 나누자, 몇몇 부모들이 따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부모들은 아이의 달라진 모습을 보고 “정말 놀랍다”고 말했고, 곧 더 많은 부모들이 책 읽어주기를 실천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한 가정의 작은 습관이 다른 가정의 변화를 이끌고, 그것이 지역 전체의 문화로 번져 나가는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2. 학교와 지역으로 확산된 사례
몇 해 전, 구례와 광양에서 진행한 독서 프로그램에서는 부모들이 함께 모여 책 읽어주기의 중요성을 배우고, 아이들에게 직접 책을 읽어주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처음에는 어색해하던 부모들이 점차 목소리에 힘을 싣고, 아이와 눈을 맞추며 읽어주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 결과 아이들뿐 아니라 부모들 스스로도 “아이와 마음이 더 가까워졌다”는 소감을 나눴습니다.
학교 교사들도 “학부모의 참여가 아이들의 수업 태도와 언어 표현력에 큰 변화를 주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책 읽어주기가 단순히 한 가정의 일이 아니라 학교 교육과 지역 사회 전체에 파급력을 가진 활동임을 보여줍니다.
3. 지역 문화 운동으로 발전
현재 여러 지역에서는 “책 읽어주는 부모 운동”이 실제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광양에서 추진 중인 「책 읽어주는 소리가 들리는 1004 도시」 프로젝트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1004가구의 부모가 책 읽어주기를 실천하는 도시,
아이들에게 책 읽는 소리가 울려 퍼지는 도시,
독서와 토론이 일상화된 도시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역 운동은 단순히 독서 습관을 넘어서, 책 읽는 문화를 공유하는 공동체를 만드는 과정입니다.
4. 부모가 실천할 수 있는 확산 방법
책 읽어주기를 지역으로 넓히는 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작은 독서 모임: 부모 몇 명이 모여 함께 책 읽어주기 경험을 나누고, 서로 격려합니다.
학교와 협력: 학부모 독서 동아리나 학급 참여 활동을 통해 책 읽어주기를 함께 실천합니다.
지역 캠페인: 도서관, 문화원, 교육청과 연계해 “책 읽어주는 날” 같은 행사를 열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작은 실천이 모이면, 책 읽어주기는 곧 지역 전체의 문화로 자리 잡게 됩니다.
5. 책 읽는 도시, 행복한 아이들
책 읽어주는 부모 운동은 결국 아이들을 행복하게 하고, 가정을 따뜻하게 하며, 지역 사회를 밝게 만드는 운동입니다. 부모가 책을 읽어주는 목소리는 단순히 글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사랑과 배려, 그리고 함께 살아가는 지혜를 전하는 울림이 됩니다.
📌 「TINO 박사의 TIP」
다른 부모들과 경험을 나누는 작은 모임을 만들어 보세요.
학교와 협력하여 학급에서 책 읽어주기를 실천하세요.
도서관이나 지역 기관과 함께 책 읽어주는 행사를 기획해 보세요.
*티노는 필자의 천주교 세례명이 유스티노 입니다 그래서 성당가족들이 티노라고 부른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