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 읽어주기로! 아이가 독서광이 되었어요”(18)
-책 읽어주는 부모, 책 사랑하는 아이: 아자! 가가꾸소 실천기-
열 여덟번째 이야기
"처음부터 끝까지!" 아윤이네 책 읽어주는 원칙
아윤이에게 책을 읽어주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원칙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처음부터 끝까지”**입니다.
책을 고르면, 앞표지부터 뒤표지까지, 한 글자도 빼놓지 않고 다 읽어야 합니다.
중간에 멈추는 일 없이, 읽기 시작했으면 반드시 마지막까지!
처음엔 자연스럽게 그렇게 읽어주다 보니 습관이 된 건지, 아니면 아윤이의 성격 덕분인지,
어느새 아윤이는 책을 펼치면 언제나 “끝까지 다 읽어주세요.”라고 말합니다.
이런 태도는 집중력과 인내력을 키우는 데도 큰 도움이 되었고,
책을 온전히 하나의 세계로 받아들이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책 읽어주는 다양한 방법들
책 읽어주기는 단순히 낭독하는 것을 넘어, 함께 즐기고 교감하는 시간입니다.
아윤이네는 이런 방식을 활용합니다.
상상력 자극하기
그림책의 장면을 보여주며
“이 장면은 어떤 이야기일까?”
“다음에는 어떤 일이 생길까?”
질문을 던지며 상상의 나래를 펼치게 합니다.
대답을 강요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역할 나누기
“여기는 아윤이가 한 번 읽어볼래?”
“이 장면은 아윤이가 설명해줄래?”
짧은 대목을 함께 읽고 나눔으로써 참여감을 높입니다.
틀려 읽기 놀이
이름이나 장소, 숫자를 일부러 바꿔 읽으면 아윤이는 곧장 “아니에요! 그거 아니에요.” 하며 정정합니다.
책의 내용을 정확히 기억하고 있다는 신호이자, 귀 기울여 집중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생각 나누기
“너라면 어떻게 했을까?”
“이런 일이 진짜 일어나면 어떨까?”
이야기를 현실에 비추어 생각해보는 질문도 함께 나눕니다.
이런 다양한 방법은 책 읽기의 즐거움을 배가시키고, 아이의 사고력과 창의성을 자연스럽게 키워주는 기회가 됩니다.
🛏 잠자기 전엔 꼭! 책으로 마무리
아윤이네 집에서는 잠들기 전 책 읽어주기가 하루의 마무리이자 가장 소중한 시간입니다.
어른과 아이가 함께 웃고, 상상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하루를 정리합니다.
요즘은 아윤이 스스로 책을 꺼내 읽는 시간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거실에 없어서 찾다 보면, 어느새 자기 방 책상에 앉아 책을 읽고 있지요.
책 읽기가 일상의 일부가 된 것입니다.
📌 티노 박사의 Tip!
책 읽어주기는 단순한 낭독이 아닙니다.
아이와 함께 상상하고, 이야기를 나누며, 마음을 주고받는 시간입니다.
✔ 책의 내용을 살짝 바꿔 읽으며 아이의 반응을 끌어내 보세요.
✔ “다음 장면은 뭐가 나올까?” 하고 상상할 기회를 주세요.
✔ 무엇보다 중요한 건 부담을 주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즐겁게, 자연스럽게, 꾸준하게. 아이의 마음은 그렇게 자랍니다.
책과 함께, 사랑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