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어주기로! 아이가 독서광이 되었어요”(30)
-책 읽어주는 부모, 책 사랑하는 아이: 아자! 가가꾸소 실천기-
서른 번째 이야기
“F.I.C. 관련 음식 이야기해 줄까?”
“아윤아, 외할아버지가 F.I.C. 관련 음식 이야기해 줄까?”
“네! 음식 이야기라면 좋아해요.”
“그래, 좋아한다니 이야기해 줄게.”
외할아버지는 아이들에게 꼭 전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F.I.C.란?
F는 패스트푸드(Fast Food)
I는 인스턴트푸드(Instant Food)
C는 카보네이티드 드링크(Carbonated Drink, 탄산음료)
이 세 가지의 앞 글자를 딴 말입니다.
그럼 좀 더 구체적으로 알아볼까요?
F 는 패스트푸드 (Fast Food)
햄버거, 핫도그처럼 빠르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이죠.
하지만 이 패스트푸드에는 숨겨진 문제가 많습니다.
식물 재료는 농약을 많이 사용한 경우가 많고, 고기는 유전자 조작 곡물을 먹인 가축의 고기일 수 있으며 질 낮은 고기나 공장에서 대량 생산된 가공 식품이 많습니다.
햄, 소시지, 스팸 등은 붉은색을 띠게 하려고 아질산염이라는 발암물질도 들어가요.
쫀득쫀득한 맛을 위해 식품첨가물도 사용된답니다.
그래서 외할아버지는 말합니다.
“패스트푸드는 되도록 먹지 않는 게 좋아.”
I 는 인스턴트푸드 (Instant Food)
대표적인 음식이 라면이죠.
감자튀김, 콘푸로스트 같은 시리얼도 여기에 속합니다.
라면은 면을 기름에 튀긴 음식이라 단백질 같은 영양소는 사라지고 칼로리만 높아지게 됩니다.
라면 스프에는 화학조미료 약 1.65g
소금 약 1.4~2.6g 이 들어 있어요.
기름을 여러 번 쓰면 산화되어 해로운 물질도 생긴답니다.
C 는 탄산음료 (Carbonated Drink)
콜라, 사이다, 환타처럼 톡 쏘고 시원한 맛이 나는 음료입니다.
이런 음료를 청량음료 또는 엠프티 칼로리(Empty Calorie) 식품이라고 부르는데요,
칼로리는 있지만 영양분은 거의 없는 음식이라는 뜻입니다.
탄산음료는
몸 안에 있는 비타민과 무기질을 빼앗아가고 졸음과 노곤함을 유발하며, 남은 당은 지방으로 쌓여 비만의 원인이 됩니다.
또한 위장에 오래 머물러 밥맛을 떨어뜨리는 작용도 하지요.
심지어 일부 음료에는 안식향산이라는 방부제가 들어가 있는데, 이 물질은 위와 신장에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위험한 성분입니다.
“F.I.C. 관련 음식을 많이 먹는 아이는 어떻게 될까?”
“음... 아토피가 생기거나, 살이 찌거나, 기운이 없을 것 같아요.”
“맞아. 거기에다 성격이 신경질적으로 변하고 집중력과 기억력도 떨어질 수 있어.
그렇게 되면 공부도 안 되고, 책 읽기도 어렵지.”
외할아버지는 조용히 물었습니다.
“그럼 아윤이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그러자 아윤이는 망설임 없이 대답했습니다.
“외할아버지, 이제 저는 F.I.C. 관련 음식을 되도록 먹지 않을게요.
저는 똑똑하고 공부 잘하는 아이가 되고 싶어요. 그러려면 먹지 않아야겠어요.”
그 후로 아윤이는 탄산음료를 거의 마시지 않았고 패스트푸드나 인스턴트푸드도 피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외할아버지는 그런 아윤이가 자랑스럽고 기특했습니다.
무엇보다, 책을 좋아하고 책을 잘 읽고 싶다는 마음을 자신의 식습관으로 연결시키는 아윤이의 생각이 참 대견했지요.
책 읽기와 F.I.C. 음식, 관계가 있을까?
사실 F.I.C. 음식은 단지 몸에 나쁜 것에 그치지 않습니다.
이런 음식들을 자주 먹으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감정 조절이 어려워지고 쉽게 피로해져 책을 읽는 데 방해가 됩니다.
책 읽기는 오랜 시간 앉아 몰입해야 하는 활동이기에 건강한 몸과 맑은 정신이 꼭 필요합니다.
F.I.C. 음식은 이런 환경을 방해하는 요소가 될 수 있지요.
📌 티노 박사의 Tip!
F.I.C. 음식은 집중력과 기억력을 떨어뜨리고 성격을 예민하고 산만하게 만듭니다.
따라서 책을 읽고, 공부를 잘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런 음식들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책 읽기는 몸과 마음이 건강할 때 더욱 깊어집니다.
책 읽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식습관부터 함께 점검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