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학교(Debating School)

📚 “책 읽어주기로! 아이가 독서광이 되었어요”(31)

笑山 박보영 2025. 10. 6. 18:25

-책 읽어주는 부모, 책 사랑하는 아이: 아자! 가가꾸소 실천기-

 

서른한 번째 이야기

꿈을 이야기해요, 외할아버지

꿈은 희망입니다.

꿈은 공부의 이유가 되고, 책 읽기의 원동력이 됩니다.

꿈을 가진 사람은 즐겁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한 걸음씩 노력하며 나아갑니다.

요즘 아윤이는 외할아버지와 장래희망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나눕니다.

외할아버지, 어렸을 때 꿈이 뭐였어요?”

그 물음에 잠시 생각하다가 그냥 솔직하게 이야기해 주자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 나는 농촌에서 태어났어.

우리 집은 많이 가난했고, 그 시절 농촌 사람들은 다들 어렵게 살았단다.

왜 우리는 이렇게 가난해야 할까?’

그 고민이 늘 마음에 남아 있었어

그래서 농촌을 잘살게 만드는 사람이 되자고 다짐했지.

하지만 나중에 대학에 갈 때는 꿈이 달라졌단다.

학생들이 바르고 행복하게 자라도록 돕는 좋은 교육자가 되는 것이 꿈이 되었어.

아이들을 잘 가르치는 선생님이 되고 싶었지.

그리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살았고 지금도 그 마음을 품고 살아가고 있단다.”

아윤이는 꿈이 아주 많습니다.

📖 작가가 되고 싶다고 했습니다.

책 읽기가 너무 좋아서 지금 읽는 책보다 더 재미있는 책을 내가 쓰고 싶어요.”

라고 말합니다.

🎨 화가가 되고 싶다고도 합니다.

미술책을 즐겨 읽고, 미술 전시회에도 엄마 아빠와 자주 갑니다.

제주도 빛의 벙커에서 본 영상 미술전도 인상 깊었나 봐요.

틈틈이 그림을 그리고 유명한 화가들의 작품을 진지하게 감상합니다.

🍳 요리사가 되는 것도 꿈 중 하나입니다.

궁중요리 인간문화재 한복려 선생님의 위인전을 열심히 읽었고,

구청 청소년센터에서 운영하는 요리 교실에도 다니고 싶다고 했습니다.

📐 수학자가 되고 싶다며 수학 공부도 열심히 합니다.

이처럼 아윤이의 꿈은 하나가 아닙니다.

그때그때 관심 있는 분야로 꿈이 바뀌기도 하고 여러 가지 꿈을 동시에 품고 있기도 합니다.

혹시 꿈은 하나만 정해야 하지 않을까?” 걱정하셨나요?

그렇지 않습니다.

꿈은 자라면서, 경험하면서 천천히 정리되는 것입니다.

중요한 건,

즐겁고 흥미로운 일을 스스로 찾아가며 공부하고 배우고 느끼는 과정 속에서 자신의 길을 발견해 나가는 것입니다.

책을 좋아하는 아윤이는 바로 이 꿈을 키우는 과정에 들어섰습니다.

책을 많이 읽으면 가졌던 꿈을 더 아름답고 구체적인 꿈으로 만들어 갈 수 있습니다.

책 속에서 만난 사람들, 이야기, 지혜가 꿈을 이루는 길을 비춰줄 테니까요.

가족들은 그런 아윤이의 꿈을 응원하고 함께 키워가기 위해 열심히 도와주고 있습니다.

 

📌 티노 박사의 Tip!

꿈은 정해진 것이 아니라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어릴 때부터 흥미롭고 재미있는 일을 찾아보고 그에 대한 책을 읽고, 체험하고, 질문하며

스스로 꿈을 발견해 나가도록 도와주세요.

여러 꿈을 품는 아이는 더 넓은 세상을 탐험하고 더 깊은 생각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책은 아이의 꿈을 키워주는 가장 좋은 친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