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학교(Debating School)

📚“책 읽어주기로! 아이가 독서광이 되었어요”(62)

笑山 박보영 2025. 12. 4. 17:25

-책 읽어주는 부모, 책 사랑하는 아이: 아자! 가가꾸소 실천기-

 

예순두 번째 이야기

고래는 바다의 나무예요: 지구를 지키는 거대한 생명체 이야기

아윤아, 너 예전에 지구를 살리는 일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었지?

오늘은 정말 특별한 바다 친구인 고래에 대해 이야기해 보자.”

이날 외할아버지는 아윤이에게 고래에 관한 글을 읽어주기로 했습니다.

자료는 세계적인 환경 단체인 그린피스에서 제공한 글이었습니다.

아윤이의 외할머니와 외할아버지도 그린피스를 후원하며 지구 살리기운동에 참여하고 있지요.

고래는 그냥 바다에 사는 큰 동물일 뿐이 아니라, 사실은 바다와 지구를 지켜주는 아주 소중한 생명체란다.”

외할아버지는 아윤이와 함께 책을 펼치며, 고래가 얼마나 특별한 존재인지 하나하나 설명해주기 시작했습니다.

고래가 지구를 지켜주는 다섯 가지 마법

아윤아, 오늘은 정말 멋진 바다 친구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줄게.”

바다 친구요? 혹시... 고래예요?”

, 맞았어! 어떻게 알았지?”

... 느낌이 왔어요. 고래가 나올 것 같았어요!”

외할아버지는 웃으시며 책을 펼쳤습니다.

그 책은 고래가 지구를 지켜주는 놀라운 방법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었어요.

고래는 단지 바다에서 헤엄치는 큰 동물이 아니란다.

사실은 지구를 지켜주는 바다의 수호자라고 할 수 있어.”

진짜요? 고래가 지구를 지킨다고요? 어떻게요?”

외할아버지는 다섯 가지 마법 같은 고래의 능력을 하나씩 이야기해 주기 시작했습니다.

첫 번째 마법: 오래오래 사는 고래

고래 중에는 무려 250살까지 사는 친구도 있단다.

그렇게 오래 살면서 바다 생태계를 지키고, 지구의 숨결을 이어주는 거지.”

우와, 그러면 고래는 바다의 할머니, 할아버지네요!”

두 번째 마법: 몸속에 나무처럼 이산화탄소를 저장해요

고래는 커다란 몸에 이산화탄소를 저장해.

그리고 바다 속에서 똥을 누면, 해조류나 플랑크톤이 잘 자라도록 도와주지.”

그럼 고래 한 마리가 나무 수천 그루랑 똑같은 거예요?”

맞아, 고래는 바닷속을 떠다니는 초록 숲 같단다.”

세 번째 마법: 똥도 특별한 비료예요

고래 똥은 바다의 식물들이 자라게 도와주는 최고의 비료야.

아주 작은 생물인 파이토플랑크톤이 고래 덕분에 쑥쑥 자라지.”

플랑크톤이 숨 쉴 수 있게 도와주는 거예요?”

그래, 플랑크톤이 만든 산소가 우리가 마시는 산소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단다.”

네 번째 마법: 잠수와 여행으로 바다를 연결해요

고래는 먹이를 찾으러 바닷속 깊은 곳까지 잠수하고, 따뜻한 바다와 차가운 바다를 오가며

수천 킬로미터를 여행해.”

정말 바다 마라톤 선수 같아요!”

맞아. 그 여행 덕분에 바다 여기저기에 영양분을 퍼뜨려서 모든 생물이 잘 자라게 도와주는 거야.”

다섯 번째 마법: 죽음까지도 선물이 돼요

고래가 생을 마감하면, 그 몸은 바닷속 깊은 곳으로 가라앉아 새로운 생물들이 살아가는 터전이 된단다.”

그럼 고래는 죽어서도 바다 생명을 지켜주는 거네요

그렇지. 그리고 몸속에 있던 이산화탄소도 바닷속에 안전하게 오래오래 가둬 주지.”

... 고래가 이렇게 대단한 존재인 줄 몰랐어요. 이제는 고래를 더 많이 보호해야겠어요!”

그래, 아윤아. 고래는 지구의 보물이란다. 우리가 지켜줘야 할 친구야.”

 

📌 티노 박사의 Tip!

고래는 살아 있는 동안에도, 죽은 후에도 지구와 바다에 엄청난 도움을 주는 생명체입니다.

이 아름다운 고래들이 오랫동안 바다를 헤엄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고래를 위한 보호구역을 만들어주는 데 관심을 가질 때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고래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도 함께 자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