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립토론으로 인생이 바뀐 사람들 이야기』 출판 의의
25년 전 대립토론(Debating)을 접한 그 처음부터 확신했다.
“토론의 달인 세상을 이끈다.”는 신념을 가지고 우리의 교육을 대립토론으로 살릴 수 있다.
아울러 우리사회에 토론 문화를 정착시켜 민주주의의 꽃을 피울 수 있다는 것을...
지금껏 탈무드에 나오는 우화 “과일 나무 심는 노인”의 마음을 가지고, 많은 학교, 교육연수원, 일반 회사 등에 대립토론을 전파하기 위해 달려왔고 앞으로도 계속할 것이다.
드디어 우리나라의 요소요소에서 그 필요성이 대두되기 시작하였다. 이제는 교육과정에 대립토론 단원을 설정하기에 이르렀다. 대립토론 교육으로 토론 문화를 꽃피우고, 글로벌 인재를 대립토론으로 키울 수 있기에 제도권 교육에서 대립토론이 교육과정으로 채택되었다.
요즈음은 우리나라 대기업의 60%정도가 토론면접을 받아들이고 있는 실정이니 대립토론 교육 인프라 구축은 무르익어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청소년들에게 널리 익힐 수 있도록 도움 주고, 교육 현장이나 가정에서 그리고 일반 회사 등 사회 곳곳에서 대립토론이 활성화되어 소통이 원활히 이루어지는 사회를 만드는 데 많이 활용할 수 있도록 대립토론을 널리 알려 주고 권장해 주기 위해 이 책을 출판하게 되었다.
여기에 수록한 글들은 대립토론을 공부한 그 시점에서 대립토론에 대한 소감을 쓴 것을 지도하는 동안 수집하여 보관하였던 글이 대부분이다.
대립토론 공부 할 때와 세월이 흐른 후에 인터뷰를 하고 다시 얼마간의 기간이 흐른 후 지금의 대립토론을 통해서 변화의 모습을 쓴 글도 있다.
또 다른 글은 학생이 성장한 요즈음, 지난날에 배운 대립토론이 ‘지금의 나’로 변화 시킨 사례를 쓴 글도 있다.
다양하게 대립토론으로 인생이 바뀐 사례를 알아볼 수 있는 글을 모으려고 노력하였다.
추적 조사로 대립토론을 배웠던 사람들이 어떻게 변화 되었는지를 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그 동안 대립토론을 통해서 변화된 모습을 찾아 달라진 점을 분석하였다.
우리나라에서 대립토론은 새싹이 돋아나는 발아기에 불과하다고 본다. 그래서 대립토론을 공부했던 사람들이 사회적으로 어떤 위치에 있거나 다른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은 찾을 수가 없었다. 그러나 대립토론을 공부했던 사람들이 나름대로 자기위치에서 자신을 변신하였거나 대립토론에 힘입어 변화하려는 용트림을 하고 있는 긍정적인 움직임을 각자의 글에서 찾아볼 수 있었다.
『대립토론으로 인생이 바뀐 사람들 이야기』 책 내용은 총 5장으로 구성하였다
1장에서는 대립토론으로 키워진 인물들을 국내외 인물로 12명을 선정하여 소개하였다.
2장에서는 필자가 어떻게 해서 “토론의 달인 세상을 이끈다.”는 신념을 갖게 되었는지를 풀어 놨다. 이야기를 통해서 대립토론의 중요성과 그 필요성을 독자들에게 밝히고 한 것이다.
3장에서는 대립토론에 열중해서 바뀐 사람들 38명의 이야기를 모았다.
단순히 이야기를 소개하는데 그치지 않고 이야기를 통해서 그들이 무엇이 달라졌는지를 교육자인 필자가 분석 정리하였다.
소감이나 인터뷰 혹은 변화를 중심으로 한 자기소개 내용과 함께 대립토론에 열중했던 사람들의 변화 모습을 찾아서 이들의 이야기를 정리하였다.
초, 중등학교 시절의 대립토론 경험이 성인이 된 자신을 이끈다고 말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모았다.
21명은 대립토론에 열중했어요. 그랬더니 자신이 바뀌었다고 말한다.
그중에 초등학생들 10명의 수다를 담았다. 그리고 9명이 펼치는 중, 고등학생들의 대립토론으로 바뀐 자신들의 토크콘서트 내용을 담았다.
이어서 홈스쿨링 하는 학생과 그의 어머니는 어떻게 말하고 있는가?
다음은 대학교에 들어와서 대립토론을 배우고 “나는 변했다.”라고 말하는 4명의 학생 이야기를 소개한다.
4장에서는 학교에서 대립토론을 지도하면서 바뀐 사람들의 이야기로써 교사들의 이야기도 한 몫 한다. 한편 가정에서 대립토론을 익히는 자녀를 돌보는 학부모의 이야기도 함께 했다
5장에서는 “무엇이 달라졌나?”를 모아서 정리 하였다. 이 내용을 보면 대립토론으로 인생이 바뀐 사람들이 말하는 달라진 점이 무엇인지 쉽게 알 수 있다.
5장은 대립토론에 열중하여 바뀐 사람들 이야기. “무엇이 달라졌나?”, 대립토론을 지도하면서 바뀐 사람들 이야기 “무엇이 달라졌나?”, 대립토론으로 변화하는 자녀를 보는 어머니의 이야기로 구분하였다.
『대립토론으로 인생이 바뀐 사람들 이야기』를 통해서 대립토론을 통해서 인생이 바뀐 점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려고 대립토론이 무엇이고, 어떻게 하는 것인가를 요약하여 삽화형태로 소개하였다. 아울러 대립토론의 효과를 강조하는 내용도 넣었다.
『대립토론으로 인생이 바뀐 사람들 이야기』 (교육과학사) 출판 의미를 찾는다.
이 책이 우리나라에서는 대립토론의 효과를 검증해 보이는 최초의 책이라고 말 할 수 있다. 25년이라는 기간 동안 꾸준히 그리고 계속적으로 대립토론을 연구하고 지도해 왔기에 대립 토론을 통해서 변화 된 사람들을 관찰하는 것이 가능했다.
대립토론을 연구하고 전파한지 25년이 되는 현시점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의 이해를 돕고 그 동안 이 땅에 대립토론을 전파하여 어느 정도의 교육적 효과가 있었는지를 종단적으로 알아보는 것도 큰 의미가 있다고 판단된다.
대립토론으로 변화 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대립토론의 필요성과 대립토론으로 키워지는 능력에 대한 질적 연구에 대한 실증적 자료를 접할 수 있는 책이라고 하는 데 시대적인 의미를 찾을 수 있다.
이 책을 통해서 대립토론을 보다 차원 높게 이해하고 그 필요성을 다시 한 번 더 공감해서 대립토론을 이 땅에 뿌리내리는 일에 시너지 효과를 기대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