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11 썸네일형 리스트형 지리산 종주! 기여코 나는 해냈다 지리산 종주! 나에게는 한없는 꿈이었다. 해보자 아니다 접자, 수십 번 마음이 오락가락하였다. 나의 의지와 체력 용기 결단 인내를 시험하는 일대 사건으로 나는 생각한다. 지리산 둘레길 278km를 완주하였고 한라산도 오르고, 산티아고 순례길 800km도 완주 했지만 그래도 지리산 종주를 한다는 것은 쉽게 여겨지지 않는다. 초조하고 설레고 두려움마저 갖게 한다. 더구나 2박 3일이면 해 볼만 하지만 1박2일은 그저 힘들고 어렵게만 느껴진다. 나이가 73세라는 적지 않은 나이이다 보니 나도 모르게 움츠려듦은 어쩔 수 없었다. 같이 가는 사람들이 용기를 불러 넣는다. 한번 해 보자! 6월 1일 오전 2시45분 집에서 나섰다. 구례에서 3시 40분 노고단행 버스를 타야 했다. 3시 30분에 구례버스터미널에 도착..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