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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로 공부하는 토론게임 (대립토론)

박화동 고문께서 페북에 올린글을 보고 쑥스럽지만.....

박화동 고문께서 페북에 올린 글을 보고 쑥스럽지만.....  

오늘 아침!
한권의 책을 읽으면서 신선한 감동을 받았다.
와!!
이런 사랑의 삶을 사시는 분을 알고 있음이 감사하면서 저 자신이 부끄러워 지는 충격을 받았다.

...

박보영 교육학박사님의 저서 좀 긴 제목의 이야기 < "정의를 모르는 자는 사랑을 말할 수 없다" 는 신념으로 살아온 아내에게 주는 이야기>를 읽으면서 난 그 이야기 속으로 깊게 빠져 들었다.

우리나라 대립토론의 대가이시며
40년간 초등교육을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신 산 교육자시고
은퇴를 한 70대 노익장으로 아직도 토론문화연구소를 만들어 다양한 활동을 하시는 이 시대의 멋진 교육자이신데
나는 그분이 이런 romantist이신줄 오늘 처음 글을 통해서 알게되어
한 인생의 삶을 그분처럼 살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하고 아름답고 멋질까 그런 생각을 했다.

선생님은 부인을 사랑하는 이유를 일백열한가지(111가지)를 조목 조목 나열하셨다.
ㅎㅎ
나는 과연 어떨까???

글쎄???

자신과 평생을 함께 살아 온 부인을 이 처럼 깊히 사랑하는 삶이라면
선생님의 삶은 그것 만으로도 완벽히 완성된 삶이란 생각이 들었다.

내가 선생님을 처음 뵌 것은 이곳 페이스북이다.
페친으로 소담을 나누던 어느 날

제게 메시지를 주셨다.
선생님께서 직접 쓰신 언급한 한권의 책과 퍼펙트토론이란 전문서적을 제게 보내주시겠다는 말씀이셨다.
그렇게 선생님과 인연이 이어졌다.

참 감사했다.
그리고 내가 산티아고를 다녀와
알뮤트 복합문화공간에서 강연을 할 때 직접 오셔서 처음 직접 뵙고 말씀 나눌 수 있었는데
차일 피일 미루다가 오늘 아침 선생님의 책을 읽으면서 큰 감동을 받았다.

멋진 삶을 사시고
그리고 살고 계신 선생님을 알게 되어 아주 기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