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04 썸네일형 리스트형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으면서 아버지/아들의 마음나누기(15) 4월 23일 토요일 제12일차 오전 6시 오전 7시25분 오후 12시 4시간35분 Atapuerca--------- burgos 21.5 km La Pension del Camino 날씨는 상쾌하고 그야말로 우리나라의 가을 하늘처럼 맑고 깨끗하며 뭉게구름이 떠 있었다. 숙소를 나올 때는 추울 정도였지만 12시 쯤 소나기가 내렸다 진흙길 돌길 아스팔트길 의 연속이었다 들판 길을 걸을 때는 종달새의 소리를 들었다 초등학교 시절에 듣고 요즘 처음 종달새의 소리를 들으니 기분이 업 되었다. 기후가 좋고 공기 물의 환경오염이 안 되는 나라이기에 종달새가 이렇게 살고 있을까 고향의 정취를 느끼게 한다. 우리나라에는 없어진지 꽤 오래된 종달새 울음소리 정말 정겹다. 특전 미사 후 프랑스 에서 온 부부와 인사도 나누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