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10 썸네일형 리스트형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으면서 아버지/아들의 마음나누기(20) 4월 28일 목요일 제 17일째 오전 5시 오전7시 25분 오후 2시 52분 7시간 27분 sahagun------ reliegos 31.5 km 흐리고 쌀쌀하다 10시 이후 해가 나기 시작했지만 여전히 쌀쌀하다. 그러나 늘 그렇듯이 햇볕은 강하다. La Parada 2인 1실, 30유로, 새 건물로 쾌적하다 마을을 지나는 것을 제외하고 대평원을 가로지르는 길이다. 차도를 따라 차도 옆에 순례 길을 만들어 놓았다. 마을이 거의 없어서 지평선을 향해 걷는 순례길이다. 흙길로서 걷는 데는 좋은 길이지만 지평선만 바라보고 걷고 있으니 걸어도 걸어도 앞으로 전진하는 느낌이 미미하다. 그래도 걸어야 한다. 목적지를 향해서… 통회 어제는 아들과 심한 언쟁을 펼쳤다. 그래서 나는 마음이 편치 않다. 스스로 생각해 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