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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로 공부하는 토론게임 (대립토론)

이제는 교과서에도 대립토론 단원이 설정되어 있다

이제는 교과서에도 대립토론 단원이 설정되어 있다

 

 

토론의 달인이 세상을 이끈다.’는 신념을 가지고 대립토론Debate:Speech Game을 우리 교육 현장에 활성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여 년 동안 대립토론에 대한 연구와 대립토론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였으며, 이를 보급하기 위해서 학생, 교사, 학부모, 직장인 교육에 전념하여 왔다.

한편으로는 대립토론Debate:Speech Game 관련 책을 발간한 바 있다.

바로 대립토론Debate:Speech Game의 필요성과 대립토론 방법을 안내하는 생각의 속도와 논리의 차원이 다른 대립토론과 초, , , 대학의 학생들이 겨루는 우수 토론 대회를 산책하며 익힐 수 있도록 대립토론Debate:Speech Game대회 현장을 생생하게 옮겨 놓으며 이를 분석한 전문가의 전략을 담은 공부의 두뇌를 깨우는 자기주도 학습법! 대립토론 결승전이라는 책이다.

이 두 권의 책을 통해서 대립토론을 이해하고 적용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책에서 밝히고 있지만 다시 여기서 강조한다면 학생들이 토론의 필요성을 이해하고 토론방법을 쉽게 익히며 동시에 직접 토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효과적인 대립 토론 교육을 적용하여 학생들의 토론능력을 신장시키고 학생의 토론 문화를 활성화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나라가 지금과 같은 단계까지 발전된 것은 우수한 우리 국민성, 세계제일의 높은 교육열 그리고 헌신적인 교육자들의 질 높은 교육의 덕택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라고 본다. 하지만 요즈음의 제도권의 교육을 진단해보자. 혹자는 우리의 제도권 교육을 시험위주의 교육이요, 창의력을 말살하는 교육, 요리책과 같은 교육, 정답만을 요구하는 교육, 네비게이션 식의 교육 등 여러 단어들을 안용하며 우리교육을 혹평하고 있지 않은가? 절대적인 동조는 아니지만 선뜻 전면 부인하지는 못 할 것이다. 어떻게 이런 교육계의 잘 못을 바로 잡을 것인가에 대한 해결 방안으로 우리의 교육을 바로 세우고 교육을 살리는 길은 분명 있다고 본다.

여러 가지 방법이 있을 수 있지만 필자가 제시하는 한 방법은 바로 대립토론이다.

물론 대립토론이 교육을 살리는 만병통치적인 길이라고 할 수 없지만 근 20여 년 동안 지도한 결과 학생들이 변화하는 모습을 보면서 확신을 갖게 되었다.

그래서 대립토론 교육으로 토론 문화를 꽃 피우는 그 날만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 이다.

망설일 필요가 없다.

다만 학생들에게 대립토론이 무엇이고, 어떻게 하는 것이고, 대립토론을 하면 어떤 점이 좋은지를 안내한 다음 실제로 대립토론을 하는 것을 동영상으로 보여주면 쉽게 할 수 있게 된다. 지도하는 성인들이 대립토론을 접해 보지 않았기에 두려움과 망설임 그리고 효과 면에 반신반의 한다든지 또는 교육의 난관을 타파하는 일에 소극적이어서 주저하게 되고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있는 것은 아닌지?

대립토론은 비판적 사고 성향의 건전한 회의성, 지적 정직, 객관성, 체계성, 철저성과 아주 큰 관련성을 지니고 있음을 주시하기 바란다. 분명한 것은 우리의 제도권 교육을 살리는 길이 바로 대립토론이라는 것이다.

교사 주도적으로 수업을 이끈다든지 교사가 모든 것을 다 가르쳐 주어야 직성이 풀리는 교사들은 토론수업을 할 수 없다고 단정한다.’

특히 토론수업 중에 대립토론은 수업을 참관하였거나 직접 대립토론에 참여해 보지 못한 교사는 학생들이 대립토론을 잘 하도록 지도하기가 어렵다고 본다.

대립토론에 관한 책을 여러 권 쓰게 된 것도 바로 이런 동기에서 그랬고, 1,900여 시간을 학생들의 대립토론수업, 300여회의 대립토론 관련한 성인 교육을 하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또 대립토론 Blog를 통해서 그간의 연구내용과 지도사례 등을 공유하며 대립토론을 교육현장에 전파하기위해 노력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하지만 지금부터 몇 년 전만 해도 관심 밖의 일로 주의 깊게 들으려고 하지 않았다. 매우 아쉽게 생각하며 오로지 이 길을 걸어 왔다.

100년전부터 선진국에서 지도한 대립토론을 우리교육에 적용하여 지도해야 한다는 시대의 변화의 요구는 어쩔 수 없다고 본다,

이제 교과서에도 대립토론 단원을 설정하기에 이르렀다.

늦은 감이 있지만 매우 다행한 하나의 사건이다.

민주주의를 꽃 피우는 길은 대립토론을 활성화하여 민주시민을 육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필요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교육현장에서 그리고 가정에서 대립토론Debate:Speech Game을 지도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교육현장의 선생님들이 이를 정확하게 소화하지 못하고 교과서에 나와 있는 단원을 지도하는 데 다만 문제풀이 정도로 넘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나 스스로는 더욱 책임감을 느끼게 된다.

먼저 교과서에는 어떻게 들어가 있을까?

학년별 학습과정 안내를 보자

4학년 글쓴이의 의견이 적절한지 평가 할 수 있어요

5학년 토론 방법을 알고 규칙을 지키며 토론 할 수 있어요

6학년 주장하는 말의 적절성을 판단 할 수 있어요.와 같이 학년별로 연계되어 있다

좀 더 구체적으로 교과서별로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살펴보자

초등학교 국어(5-2)

2009개정 교육과정에 의하면 초등 5-6년 적용이 2015년 학년도 3월부터이다.

이때 활용하는 국정교과서인 초등학교5-6학년군의 5-2국어교과서()에 대립토론을 지도하도록 단원이 설정되어 있다.

“3단원 토론해요70-103쪽의 구성내용을 알아보자

단원의 내용구성

단원의 안내

토론의 특성에 대하여 알아 봅시다

토론의 절차와 방법을 알아 봅시다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하여 자료를 수집하는 방법을 알아봅시다

토론에 사용할 근거 자료를 평가하는 방법을 알아봅시다

토론의 절차와 방법을 지켜 토론을 해 봅시다.

지금까지 공부한 내용을 정리하여 봅시다. 로 짜여 져 있다.

토론의 흐름을 정리하여보자

·주장펼치기

찬성편(주장과 근거제시)

반대편(주장과 근거제시)

·반론하기

반대편(찬성편이 제시한 근거에 대한 반론 및 질문)

찬성편(질문에 대한 답변 및 반박)

찬성편(반대편이 제시한 근거에 대한 반론 및 질문)

반대편(질문에 대한 답변 및 반박)

·주장다지기

반대편(자기편의 주장 정리 및 강조)

찬성편(자기편의 주장 정리 및 강조)

·판정하기

판정단(각 단계에서 잘한 점을 중심으로 평가하고 판정하기)

 

(핵심 성취기준 중심의 교과서 시범단원) 초등학교 국어 (5-2)

학교교육에서의 핵심인 교과서의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기위하여 핵심 성취기준 중심의 교과서 시범단원(교육부)을 개발하여 시범단원 선도학교에 현장적용 타당성을 검토하였다.

친절하고 쉬운 설명으로 누구나 자기 주도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교과서와 다양한 참고자료를 제공하여 참고서가 필요 없는 교과서로서 학생들의 창의적인 사고능력과 학습방법을 길러 주는 교과서개발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는 한 방법이다.

초등학교, 중학교 국어, 도덕, 사회, 역사, 과학, 수학, 영어 교과의 1개 단원, 단 국어 2개 단원을 핵심단원으로 선정되어 있는 데 초등5학년국어 5학년 2학기에 “3단원 다른 사람을 설득해요가 설정되었다. 4-41쪽에 걸쳐있는 이 단원의 구성내용을 알아보자

단원의 내용구성

단원안내

자기점검하기

학습준비하기

학습과정안내

배우기전에

토론의 특성에 대하여 알아봅시다(이해해요)

해결할 문제 알아보기>>문제 해결 방법알아보기>>정리하기

토론의 절차와 방법을 알아봅시다(이해해요)

해결할 문제 알아보기>>문제 해결 방법알아보기>>정리하기

토론의 절차와 방법을 지켜 토론을 해 봅시다.(적용해요)

토론전>>토론중>>토론후

단원정리학습

낱말놀이

보물주머니

 

토론의 흐름을 정리하여보자

국정교과서인 초등학교5-6학년군의 5-2국어교과서()3단원 토론해요의 토론 흐름과 같다

 

중학교 국어 () 미래엔

중학교(주 미래엔 발행)국어 교과서 2단원 (듣기 말하기 읽기)다양성과 소통 (2)대체공휴일 도입에 대한 논쟁 90-98쪽의 구성내용을 알아보자

단원의 내용구성

단원의 안내

이해활동으로

앞에서 읽은 두 글의 관점과 내용의 차이를 정리해보자

두 글이 다음 대상들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정도를 별점으로 표시하고 그렇게 판단한 근거를 찾아 써 보자

대체 공휴일제 도입에 대해 모둠별로 토의 해 보자

 

적용활동으로

학교신문에 싣기 위해 작성한 두 기사를 읽고 다음활동을 해 보자

관점에 따라 글의 내용이 달라진다는 점을 고려하여 신문기사를 읽을 때 주의 할 점에 대해 말해보자

 

이제는 교과서에도 대립토론 단원이 설정되어 있다. 이후 대립토론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햐여 자기 주도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잘 안내 하여 주는 것은 지도교사의 책임이다. 대립토론에 대하여 지도받은 적이 없어서 교과서의 내용으로 문제 풀이식으로 지도하여서는 안 될 것이다. 하지만 교육현장에 벌써부터 이런 현상이 나오고 있으니 과연 어떻게 할 것인가? 필자의 책임을 스스로 느껴본다. 학생들의 창의적인 사고능력과 학습방법을 길러 주는 대립토론에 관심을 기울이고 바르게 지도하는 것만이 교사들에게 남은 과제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