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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로 공부하는 토론게임 (대립토론)

대립토론은 폭넓은 지식뿐만 아니라 응용력까지 높인다.

대립토론은 폭넓은 지식뿐만 아니라 응용력까지 높인다.

 

오늘날을 학자들은 지식의 폭발시대를 맞았다고 한다. 10년마다 인간의 새로운 지식이 2배로 늘어나고 있으며 앞으로는 그 증가 속도가 더욱 빨리 질 것이라고 예고하고 있다.

인간이 세상에 태어난 이래 오늘날까지 이룬 모든 발견, 발명의 양을 앞으로 10년 안에 오늘날의 과학자, 기술자들이 그만큼 이루어 낼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정보의 홍수 속에 살고 있는 학생들에게 지식 전달을 위한 교육은 이제는 죽은 교육이 될 수 밖에 없다.

이 시대의 대립토론은 지식만을 전달하는 교육에서 탈피하는 교육이다.

안건과 관련된 자료를 찾고, 분석하고, 정리하여 가공하는 과정을 통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활동인 대립토론이야말로 즐거움을 주는 살아 있는 교육이요 미래를 위한 교육 방법이라 할 수 있다.

초등학교4, 중학교 3, 고등학교 3, 합하여 10년간 주1회 이상 안건을 주어 대립토론을 하였다면 최소 년 35주로 계산하여도 350여개의 안건을 다룰 수 있다. 한 개의 안건을 해결하기 위하여 많은 자료를 접하고 가공하게 되는 데 350여개의 안건을 가지고 대립토론을 하였다면 아주 많은 정보를 요리하였을 것이다. 폭넓은 지식과 정보를 다루었을 것이다.

뉴욕대학교 총장이며…대학생 토론대회 참가자 및 코치 출신인존 섹스턴은

내가 토론활동을 하며 보낸 4년은 내가 했던 모든 것에 대한 교육적 기초가 되었다. 그리고 나는 어떤 원론적인 의미로 이런 말을 하는 것이 아니다. … 내가 다닌 모든 교육기관에서 받은 것 중 가장 훌륭한 교육, 4년 동안의 토론 시합들을 통해서 갖추게 된 나의 정신적인 기반, 즉 현재 내가 활용하는 지적 기능의 90% 를 차지하는 부분에 대해 말하는 것이다.

학부시절을 보내고 박사학위를 받은 Fordham University, 그리고 하버드 로스쿨-이 모든 것은 나머지 10%만을 차지한다.”  

 

최근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산업화사회에 적합한 지식 전수 위주의 인력 양성에서 벗어나 지식 기반사회에서 새로운 지식 창출이 가능한 창의적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초. 중등학생들의 수학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우수한 학생들이 이공계로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과학 기술 예술 융합 교육을 강화하는 방안을 목표를 두고 강력 추진하고 있다고 하는 보도는 바로 지식 전수의 교육에서 새로운 지식 창출이 가능한 창의적 미래 인재 양성교육으로 전환해야 함을 강조하는 것이다.

 

많은 대학에서 전문지식과 응용력을 키우는 교육을 내 세워 교육혁신을 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성화 대학으로 유명한 공부하는 대학교인 건양대학교에서는 신입생들에게 34주동안을 동기유발학기로 정하고 특정 프로그램으로 대립토론을 선정하여 적용하고 있다.

바로 대학생활을 출발하는 학생들에게 동기유발로 대립토론을 적용하여 대학 4년 동안 접하게되는 여러 가지 문제들을 해결하는 능력을 키우도록 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의 반응을 통해서 높은 성과를 거두었음을 알 수 있다.

대립토론 시 지식의 나열로서는 안 되고 정보를 나의 것으로 재가공하는 응용력을 발휘해야 승리로 이끌 수 있음을 체험함으로서 대립토론이라는 경험하지 못한 교육방법에 매력을 느끼게 되었다는 것이다.

문제해결 능력은 분석력과 관련 지식 그리고 그 응용력의 총합적인 능력이라고 할 수 있는 사전적인 해석이 아니더라도 대립토론으로 길러질 수 있는 능력임을 실감하는 시간들이었다는 것이다.

미국 교육부 교육과학연구소 책임연구원 박옥춘 박사의 말은 대립토론을

종합해서 표현하고 있다.

인재를 키우는 최상의 방법이 토론이다.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능력, 그것을 자기 의견과 조합해서 더 좋은 의견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능력 등을 키워주는 방법은 토론이다. 사고력뿐만 아니라 종합적인 능력을 키우는 교육의 바탕이 되는 것이 토론이다.” 라고 강조하고 있다.

대립토론은 입시제도에 따라서 교육이 좌지우지 되는 현 교육제도 아래서는 적용하기 힘든 방법이라고 한다. 그러면 어떻게 할 것인가?

지식을 암기하여 시험 문제를 해결하고 시간이 경과하면 잊어버리고 다시 시험 위주 교육을 위해서 단편지식을 외워야하는 입시위주의 교육으로 일관되어 오고 있다. 앞으로도 계속 될 것이 아닌가?

노벨상 수상자가 없는 나라, 창의성이 결핍된 교육의 나라로 언제까지 끌고 가야 할 것인가?

그러나 방법은 있다

그길은 대립토론의 활성화 방안이다.

교과서를 박제한 듯한 현 제도권 교육의 대안으로 늘 대립토론 교육이 우리 교육현장에 활성화 되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모대학의 <2013 면접 문제>를 보자

“100미터를 958로 달리는 우샤인 볼트, 시속 90여 킬로미터로 달리는 치타가

만약

함께 달린다면 일어날 수 있는 상황들을 구체적 근거를 들어 설명하시오.”

달리기, 속도, 동물, 우샤인 볼트, 치타, 기후, 달리기 조건 등의 폭넓은 지식과 정보를 가지고 이를 분석하고 여러 가지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정리하고 응용력을 발휘하며 예측하여 이 문제를 해결하여야 한다. 더구나 구체적 근거자료를 들어 설명을 하라고 했다.

구체적인 근거자료를 들라고 하면 대립토론에서 늘 다루었던 사안이 아니던가?

대립토론에 열중하지 않으면 좀처럼 해결하기 힘든 문제라고 판단된다.

대립토론은 폭넓은 지식뿐만 아니라 응용력까지 높인다. 이래서 입시제도로 멍들어 가는 학교 교육의 맹점을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