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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제 <퍼펙트 토론의 기술 박보영지음>책이 4월초에 나온다

가제 <"퍼펙트 토론의 기술 " 박보영지음>책이 4월초에 나온다

 

펴내는 글을 미리 공개한다

우리나라 경제가 세계 상위권의 나라로 성장한 것은 우리 국민의 우수성, 세계 제일의 높은 교육열 그리고 헌신적인 교육자들의 질 높은 교육의 덕택이라고도 말 할 수 있다.

하지만 또 다른 측면에서 우리의 교육을 시험위주의 교육이요, 창의력을 말살하는 교육, 요리책과 같은 교육, 정답만을 요구하는 교육, 네비게이션 식의 교육 등으로 경쟁자를 키우는 교육이라고 우리교육을 혹평하기도 한다.

핀란드의 교육학자 파시 셀버그(Pasi Sahlberg)는 뉴욕의 교육학회의 초청 강연에서 ( TEDxEast) 각 나라가 추진하는 교육 개혁 운동과 교육 제도를 개선하려는 정책의 나쁜 의미의 공통점을 지적하였다. 이 움직임을 “Global Educational Reform Movement” (국제 교육 개혁 운동) 이라고 일컫는다. 상당히 유사한 아이디어로부터 비롯되었으며 마치 하나의 큰 전염병과 같다. 그래서 “Global Educational Reform Movement” (국제 교육 개혁 운동) 의 첫 글자만 따게 되면 바로 GERM(세균)이라는 단어가 생성된다. 이것이 정치가, 장관, 그리고 교육자문가들을 통해서 학교 제도를 망치고, 선생님들이 학교를 떠나게 만들고, 학생들이 배우지 못하게 만드는, 하나의 바이러스와 같이 취급하고자 한다.

GERM은 지금도 세계에 널리, 그리고 아주 빠른 속도로 퍼지고 있다.

“Global Educational Reform Movement” (국제 교육 개혁 운동)에서 즉 학교 제도를 개혁하려는 과정에 있어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사항들이 나타나고 있다. GERM에 의한 세 가지 증상을 찾을 수 있다.

첫 번째는 바로 경쟁이요. 두 번째는 학생들의 성과를 선생님의 책임으로 돌린다. 세 번째 증상은 바로 교육의 표준화이다.”라고 파시는 말했다.

필자는 이를 인용하여 우리나라의 교육도 세균GERM에 감염되어 있다고 말할 수 있겠다.

세균GERM이라니?’하겠지만

바로 국제 교육 개혁 운동(Global Educational Reform Movement)을 하는 나라 중에 한 나라이면서 세균GERM에 의한 세 가지 증상이 나타나고 있다.

경쟁이다. 우리는 학교들과 선생님들이 서로 경쟁해야지만 교육 제도를 개선시킬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교육은 경쟁자를 양산하는 실정이다.

또 갈수록 학생들의 성과를 선생님의 책임으로 돌리고 있다.

선생님들을 다그치면 해결된다는 사고방식이 만연해 있다.

그리고 교육내용 방법 제도 등을 표준화하려는 모습들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으니 우리교육도 분명 세균GERM에 감염되어 있는 것은 분명하다.

독자들도 이 문제에 공감하리라 믿는다.

그러면 이런 교육계의 잘 못을 어떻게 바로 잡을 것인가에 대한 해결 방안인 우리의 교육을 바로 세우고 교육을 살리는 길은 분명 있다고 본다.

여러 가지 방법이 있을 수 있지만 필자가 제시하는 한 방법은 바로 대립토론(Debating)이다. 조슈아 박과 박옥춘 박사의 말은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한국토론협회 회장 조슈아 박은 글로벌 리더 = 숙련된 토론자. 세계화가 트렌드정도가 아니라 현실로 자리 잡은 우리 사회에 성립되고 있는 공식이다.

미국 등 선진국의 대학에서 신입생 모집 시, 다국적 기업들이 신입사원 공채 시, 구술능력을 검증하는 대립토론(디베이트) 경험을 중시하고 있으며, 한국 역시 교육제도 및 기업들의 움직임을 볼 때 이러한 물결에 순응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라고 하였다.

미국 교육부 교육과학연구소 책임연구원 박옥춘 박사는 인재를 키우는 최상의 방법이 토론이다.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능력, 그것을 자기 의견과 조합해서 더 좋은 의견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능력 등을 키워주는 방법은 토론이다. 사고력뿐만 아니라 종합적인 능력을 키우는 교육의 바탕이 되는 것이 토론이다.” 라고 강조하고 있다.

과거뿐만 아니라 미래사회 역시 리더는 읽기(Reading), 조사하기(Research), 글쓰기(Writing), 말하기(Speaking), 듣기(Listening)와 같은 유능한 의사소통과 설득 능력이 필수적이다.(박보영 저 대립토론에서) 토론은 바로 이런 능력을 키우는 데 매우 유용한 방법이다.

물론 대립토론이 세균GERM에 감염된 우리교육을 살리는 만병통치적인 방법이라고 할 수 없지만 근 20여 년 동안 지도한 결과로 학생들이 변화하는 모습을 보면서 대립토론 교육이 감염된 세균GERM을 퇴치하는 방법이라는 확신을 갖게 되었다.

필자는 40여년의 교직생활과 대립토론 연구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학생들에게 직접 수업 (2,000시간이상)과 실연을 통하여 이에 대한 노하우를 쌓았다. 그리고 교육현장에 전파하기 위해서 20여 년 간 오직 토론의 달인이 세상을 이끈다.’는 신념을 가지고 대립토론

Debate:Speech Game 활성화에 노력하였고 앞으로도 그렇게 할 것 이다.

그리고 대립토론Debate:Speech Game 관련 책들을 발간하였다.

바로 대립토론Debate:Speech Game의 필요성과 대립토론 방법을 안내하는 생각의 속도와 논리의 차원이 다른 대립토론과 초, , , 대학의 학생들이 겨루는 우수 토론 대회를 산책하며 익힐 수 있도록 대립토론Debate:Speech Game대회 현장을 생생하게 옮겨 놓으며 이를 분석한 전문가의 전략을 담은 공부의 두뇌를 깨우는 자기주도 학습법! 대립토론 결승전”, 대립토론 길잡이, 대립토론 지도서, 대립토론연구와 같은 책들이다. 이 책들을 통해서 대립토론을 이해하고 대립토론을 쉽게 익힐 수 있으며 대립토론으로 이시대의 리더로서 거듭날 수 있으리라고 믿는다. 한편 대립토론을 지도하는 사람들은 교육활동에 적극 적용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1993년 이후 얼마간은 아무도 여기에 귀 기울이는 사람이 없었다.

오랜 기간의 노력과 시대의 흐름, 변화의 물결에 따라 이제는 우리나라의 교육과정에도 대립토론 내용이 편성되고 교과서에도 대립토론 단원이 설정되기에 이르렀다. 늦기는 했지만 천만 다행으로 생각한다.

4학년 글쓴이의 의견이 적절한지 평가 할 수 있다

5학년 토론 방법을 알고 규칙을 지키며 토론 할 수 있다

6학년 주장하는 말의 적절성을 판단 할 수 있다와 같이 학년별로 연계되어 있다

좀 더 구체적으로 교과서별로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살펴보자

초등학교 국어(5-2) “3단원 토론해요단원의 설정되어 있다.

2009개정 교육과정은 초등 5-6년 적용이 2015년 학년도 3월부터이다.

이때 활용하는 국정교과서인 초등학교5-6학년군의 5-2국어교과서()에 대립토론을 지도하도록 단원이 설정되어 있다.

초등학교 5학년 국어과 단원명: 토론해요와 중학교 2학년 국어과 대체공휴일제 도입에 대한 논쟁에서 대립토론을 하도록 단원이 설정되었다.

그런데 한심하게도 왜 학교에서는 선생님들이 대립토론 단원을 정확하게 소화하지 못하고 교과서의 문제풀이, 빈칸 채우기. 읽어주기로 초등학교 5학년 토론해요단원과 중학교 2학년 국어과 대체공휴일제 도입에 대한 논쟁단원을 지도하는 것을 보면서 이를 해결 해 주어야 하겠다는 책임감을 느끼게 된다.

물론 대립토론을 익히고 지도하는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와 어려움이 있겠다.

이제는 교과서에도 대립토론 단원이 설정되었다는 것은 이시대의 학생들에게 대립토론이 꼭 필요하다는 시대적인 요청에 부응한 것이다.

이후 대립토론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자기 주도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지도교사들이나 학부모들은 학생들에게 대립토론을 정확하게 안내 하여 주는 것을 하나의 책임으로 여겨야 할 것이다.

학생들이 대립토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열중하도록 도움을 주고 선생님들의 바람과 학부모들의 요구를 해결하고자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

대립토론을 적용하여 학생들의 토론능력을 신장시키고 학생들의 토론 문화를 활성화시키는 것을 사명으로 생각하기에 학생들이 대립토론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열중하도록 도움을 주고 선생님들의 바람과 학부모들의 요구를 해결하고자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

학생들이 토론의 필요성을 이해하고 토론방법을 쉽게 익히며 동시에 직접 토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효과적인 대립 토론 교육의 지침서 및 안내서가 되도록 내용을 구성하였다.

대립토론을 공부하는 사람들은 이를 통해서 대립토론의 달인이 되어 지도자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

대립토론을 지도하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은 대립토론을 지도하는 데 겪게 되는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중요한 지도 자료의 역할을 하리라 믿는다.

대립토론에 관심을 가지고 이 책을 발간하도록 도움을 주신 여러분들에게 특히 정혜지 학생, 김문필선생님, 사회인이 된 김미혜, 대학생인 김미현, 교과서에 대립토론 단원을 집필하신 진영란 선생님 등 여러분들에게 지면으로 감사의 인사를 보낸다.

그리고 이 땅에 대립토론을 전파해야 하겠다는 남다른 신념을 가지고 3번째 대립토론 책을 발간해주신 행간출판사 나성옥사장님 편집부 김남길 부장 김현아 주임께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표한다.

아마도 우리나라에 대립토론이 활성화되어 대립토론을 통해서 유능하고 바른 지도자들이 나올 때마다 여기에 소개 된 분들은 시대의 앞에 서서 지금의 역할이 컸노라고 만족감을 느끼게 될 날이 왔으면 하는 기원을 해본다.

 

2015년 지리산 자락에서

笑山 박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