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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학교(Debating School)

게임형 대립토론으로 배우는 구례 의(義) 정신

“구례여자중학교, 토론을 통해 정의와 공동체 정신을 배우다”

구례여자중학교(교장 김현배)는 구례문화원이 주최하는 구례 의() 정신 교육을 운영하며, 학생들이 구례의 역사와 공동체 정신을 토론을 통해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갖고 있다.

이번 교육은 박보영토론학교 박보영 교장이 강사로 참여하여 79일부터 14일까지 구례여자중학교 3학년 3개 학급을 대상으로 학급별 4시간씩 진행된다.

구례 의() 정신, 공동체가 함께 지켜온 정의의 역사

구례는 나라와 공동체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개인과 지역사회가 함께 정의()를 실천해 온 고장이다.

구례의 의정신은 1598년 정유재란 석주관 전투에서 순절한 7의사, 3,500명의 구례 의병, 화엄사 승병 153명의 숭고한 희생에서 비롯되었다.

이어 1910년 경술국치 당시 매천 황현 선생이 나라를 위해 순절하며 그 정신을 계승하였다.

이후 이러한 정신은 호양학교 설립, 용호정 건립, 3·1만세운동, 신간회와 청년운동, 광주학생독립운동, 건국준비위원회 활동, 해방 후 교육, 의병 추모사업, 자연과 문화 보전, 평화 실천 등으로 이어지며 오늘날까지 계승되고 있다.

구례의 의정신은 특정 영웅 한 사람의 용기가 아니라, 시대마다 공동체가 함께 실천해 온 살아 있는 정의와 책임의 정신이다.

 

게임형 대립토론으로 의()의 가치를 배우다

이번 교육의 1.2차시에는 게임형 대립토론 개념과 진행하는 방법등 이론을 공부한다

3·4차시에는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게임형 대립토론 체험이 진행된다.

학생들은 구례 의정신과 관련된 다양한 안건을 놓고 찬반토론을 펼치며 정의와 책임, 공동체의 의미를 깊이 있게 탐구하게 된다.

3학년 1

의로운 행동에는 개인의 희생이 필요하다.찬성·반대

의로운 행동은 혼자보다 공동체가 함께할 때 더 가치 있다.찬성·반대

3학년 2

학생도 사회정의를 위해 적극적으로 행동해야 한다.찬성·반대

의로운 행동에서는 법보다 양심이 더 중요하다.찬성·반대

3학년 3

의로운 행동은 반드시 실천으로 이어져야 한다.찬성·반대

오늘날에는 과거보다 의로운 행동을 실천하기가 더 쉽다.찬성·반대

 

학생들은 게임형 대립토론을 통해 서로 다른 의견을 존중하며 논리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역사 속 의정신을 오늘날 우리의 삶과 연결하여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정신은 실천할 때 살아 있는 가치"

교육을 진행하는 박보영토론학교 박보영 교장은

"구례의 의정신은 과거의 역사가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실천해야 할 가치입니다. 학생들이 게임형 대립토론을 통해 스스로 생각하고 토론하며 정의와 책임의 의미를 깨닫는 것이 이번 교육의 가장 큰 목적입니다."라고 말했다.

 

8월에는 '구례 의義정신 토론캠프' 운영

한편, 구례문화원은 83일부터 7일까지 '구례 의정신 토론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캠프는 학생들이 구례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게임형 대립토론을 통해 의정신을 현대적 가치로 재해석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토론교육과 접목하여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력, 민주시민 의식, 공동체 의식, 의사소통 능력을 함양하는 새로운 지역교육 모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게임형 대립토론으로 구례 義정신교육이 이루어지는 구례여자중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