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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로 공부하는 토론게임 (대립토론)

"매일 신문을 읽고 스크랩하여 정리하자!"바로 대립토론을 잘하는 길이다.

매일 신문을 읽고 스크랩하여 정리하자

신문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사회 문제를 다양한 각도로 접할 수 있는 대표적인 매체다.

그리고 움직이는 백과사전이라고 할 정도의 신문은 지식이나 상식의 창고이다. 하루 분의 일간신문을 발행하기 위하여 얼마나 많은 분야의 사람들이 움직이고 있는지를 상상하여 보자. 자기분야에서 취재한 기사를 종합하여 만든 일간신문은 그야말로 정치, 경제, 문화, 역사, 사회, 건강, 예능 등 인간이 살아가는 모든 면을 섭렵하는 종합창고이다. 물론 신문에 실려 있는 모든 내용을 매일 읽는 것도 중요하지만 특히 대립토론을 위해서 관심과 흥미를 가지고 읽을 만한 사설이나 오피니언 면의 글을 선택해 매일 한 편 정도는 읽는 것은 대립토론을 잘하기 위한 중요한 방법이다. 읽으면서?’‘어떻게?’‘나라면?’‘또 다른 측면

에서는?’‘더 좋은 방법은?’등 스스로 의문점을 가지고 비판을 해보고 다른 각도에서 생각해 보고, 글의 요점과 자기의 생각을 글로 써서 분석 정리 해 본다면 대립토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신문에 실린 글 즉 보도 내용을 스크랩하고 그 아래 글을 쓰는 형식의신문노트’‘신문일기’‘신문스크랩 북을 따로 만들어 보면 논술 시험, 토론 수업 등에 훌륭한 자료가 될 것이다.

네델란드의 NIE 전문가 바이덴은 우리나라의 교사나 학부모에게 전하는 조언을 통해서 "교육에 대한 이런 열기가 올바른 방향과 방법으로 지속된다면 한국은 21세기에 엄청난 저력을 발휘하리라고 믿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NIE를 익히려는 한국 교사와 학부모들의 '세계 정상급 교육열' 에 거듭 놀란다고 했다.

신문 활용은 선택 아닌 의무로 생각해야 할 것이다.

급변하는 사회를 가장 잘 반영하는 신문이 매우 효과적인 교재라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교사나 학부모가 익숙하지 않다는 이유로 외면해도 될까? 대립토론을 위해서라기보다는 더 나음 교육을 위해서 함께 생각 해 보자.

네덜란드에서는 교사들이 학교교육에 신문을 활용하는 것은 '해도 된다.' 거나 '권장 사항' 이 아니라 '의무'라고 한다. 그것은 그만큼 교육적인 효과를 입증하는 많은 연구물들이 나왔고 사회적으로도 신문을 활용하는 교육이 필요함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네덜란드 한 연구기관에서 청소년기로 접어들면서 자아 정체성이 생기는 시기 만14세 청소년 25백 명을 연구대상으로 3개월 동안 매일 학교에서 신문을 나눠줘 10분씩 읽은 후 집으로 가져갈 수 있도록 한 집단과 일반집단 비교 연구를 한 결과를 발표하였다. 3개월 동안 매일 10분씩 신문을 읽은 학생들은 자기가 사는 지역의 뉴스에 대한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갖게 되었고, 조사 전에는 TV를 가장 흥미 있고 중요한 매체라고 여겼다고 한다. 그러나 신문을 읽도록 한 지 3개월 후에는 그 차이가 좁혀졌다고 한다. 매일 아침 학교에 가기 전 집에서 신문을 읽는 비율이 증가하였다. 매주 3일 이상 신문을 읽는 학생도 증가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신문을 읽은 학생들은 국가성적평가에서 일반집단보다 성적이 높아졌다고 한다. 한편 숙제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크게 줄었다고 한다.

이는 신문을 활용한 교육의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신문 활용에 대한 연구에서 학교 교육 활동에 신문을 활용한 결과를 보면 연구기간은 9개월이지만 1일 평균 20분 이상 신문을 읽는 아동이 비교반에 비해 +59.1%의 변화를 보였으며 신문기사에 대해 가족과 대화는 횟수가 5회 이상이 +61.4%의 변화를 보였다.

이어지는 내용으로 신문 활용교육을 통해서 실용 어휘력 향상을 보였다.

연구전 1차 평가시 연구반이 비교반에 비해 소점 평균으로 1.2점이 높았으나 2차 평가에서는 3.4점의 차를 보였다.

그리고 사회문제에 대한 관심도라고 하는 측면에서 보면

연구 전 1차 평가시 연구반이 비교반에 비해 소점 평균으로 0.7점이 높았으나 2차 평가에서는 4.6점의 차를 보였다.

자료 분류·정리 능력은 연구 전에 비해 기사 선정 기준에 적합한 기사를 선정하며, 요약 정리하는 능력이 향상되었다.

자료 분석·해석능력은 연구 전에 비해 기사에서 글감을 골라 신문일기를 쓰는 능력이 현저히 향상 되고, 자신이 이해한 후 기사를 발표하게 되었다.

대립토론에서 중심이 되는 논술 능력에는 어떤 변화를 보였는가?

동일한 논술관련 NIE학습지를 두 집단에 3회 투입해 평가한 후 채점 기준표에 의해 채점한 결과 10점 만점 평균에서 연구반2.8점 높게 나타났다.

대부분의 신문기사가 서술형, 논술형으로 제작되어 있어 논술 능력의 향상에 많은 영향을 끼친 것으로 해석된다.

독해력은 동일한 독해관련 NIE학습지를 두 집단에 3회 투입해 평가한 후 채점 기준표 에 의해 채점한 결과 10점 만점 평균에서 연구반3.2점 높게 나타났다.

물론

신문활용 퀴즈대회, NIE 학습지 해결 등이 실용 어휘력 향상에 많은 기여를 한 것으로 보이고, 신문을 통해 자기중심적 사고에서 시야를 외부로 넓혀 주변의 사회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문을 스크랩하고 발표 기사 물을 작성하는 작업이 필수적임을 알 수 있었다.

발표 기사 물 작성과 신문일기쓰기 등 필요한 정보만을 취사선택하는 활동이 효과적이고, 가정에서는 학부모와의 대화시간 갖기를, 학교에서는NIE 수업을 계속적으로 이루어져야 함을 제시하고 있다.

먼저 신문과 친밀감을 형성하는 활동이 우선되어야 함을 시사해 준다.

신문기사 발표회, 신문 활용 퀴즈대회, 신문일기 쓰기 등의 지속적인 활동과 학부모와의 신문을 활용한 대화시간을 가질 때 학생들에게 끼치는 교육적 효과는 배가 된다. 물론 신문 활용 면을 자세히 살펴보았지만 매일 신문을 읽고 스크랩하여 정리하는 습관은 누구에게나 여러 측면에 도움을 주고 있다. 대립토론에서는 더욱 효과적이기에 신문 활용 면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설명한 것이다.

특히 신문기사에 대해 가족과 대화, 학업성적향상, 실용 어휘력 향상, 사회문제에 대한 관심도 집중, 자료 분류·정리 능력 향상, 자료 분석·해석능력 향상, 논술 능력 그리고 독해력 등의 향상은 대립토론을 잘하게 하는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다.

따라서 대립토론을 잘하려면 신문을 매일 읽으며 중요내용은 스크랩을 하고 분석 정리하는 활동은 매우 필요한 활동이다. 그리고 적극 추천하는 한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