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15 썸네일형 리스트형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으면서 아버지/아들의 마음나누기(25) 5월 3일 화요일 제 22일째 오전 5시 5분 오전 6시 47분 오후 2시 30분 5시간 47분 astorga-------- fonce badon : 25.6 km 7도의 기온과 쾌청한 날씨, 그렇지만 그늘은 쌀쌀하다. 낮에는 더울 정도의 날씨로 오르막에서는 땀을 주체할 수가 없이 흘러내린다. Alb Monte Irago 숙소에서 나와서 도심을 벗어나자 계속 오르막으로 이어지는 순례길이다. 도로가에 만들어진 순례길이어서 요란한 차 소리를 들으며 걷는 길이다. 차도를 벗어나는 길은 산 속으로 이어지는 길이어서 운치가 있는 길이다. 오늘 목적지가 1,300여 미터의 높은 지대로 계속 오른다. 산이 높아지면서 나무들은 키가 작고 고산 지대에 사는 식물의 분포를 한다. 우리나라에서 보지 못한 꽃들이 많이 피어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