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사회의 리더들이 갖추어야 할 능력을 대립토론이 키운다
현장의 교사들은 대립토론을 경험하지 못한 세대이고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대립토론이 생소한 관계로 흔히 접하기 어렵다. 하지만 미래사회의 리더들이 갖추어야 할 5가지 능력, 즉 말하기, 읽기, 듣기, 조사하기, 쓰기(논술) 능력을 키우는 데 아주 바람직한 방법이다. 호주, 미국, 영국과 같은 선진국에서는 100여 년 전부터 지도되고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교사들에게는 ① 연구력 ② 합의형성 능력 ③ 교육적 재치를 키워주는 방법이므로 교육적 가치, 방법, 룰, 지도요령 등에 대한 이론과 토론을 위한 수업, 토론을 적용한 수업에 대하여 철저하게 익히고 수업에 임해야 할 것이다.
현장에서 수업시간 어느 부분에서 대립토론을 적용하는 것이 효과적인가에 대한 기준은 특별히 없지만, 교과, 단원, 차시에 따라서 다르게 적용할 수 있겠다. 한편으로는 교사에 따라서 다를 수도 있겠다.
어느 시기가 적합할 것인가?
사전학습을 위해서, 단원 전반에 걸친 체계성을 강조한다면 단원 시작할 때, 즉 도입부분에 적용하는 것이 좋겠다. 그러나 드문 경우이기는 하지만 단원 내용의 관계형성을 필요로 할 때에는 단원 지도 중간 부분, 즉 전개부분에서 적용하기도 한다.
대부분 단원의 마침 부분, 즉 정리부분에서 대립토론을 적용하고 있다.
대립토론 그 자체에 결말을 맺는 것(승부평가)과 논제에 대한 결말을 맺는 것(결론이 나오게 하는 것)을 구별할 수 있겠다.
① 학생들이 토론하는 것 자체에 가치를 두는 경우는 기법을 익히든가, 5가지 능력, 즉 말하기, 읽기, 듣기, 조사하기, 쓰기(논술) 능력을 키우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② 교과 지도 내용의 결론을 얻기 위하여 대립토론을 적용하는 것은 불합리할 수도 있다. 그 이유는 대립토론은 승부를 가름하는 말로 하는 게임이기에 결론이 불명확할 수 있다. 특히 도덕과 수업에서 가치 갈등교재에서는 갈등적인 상황을 전개할 때 이 방법을 적용하여 어느 팀이 승리했다고 승리한 팀의 주장대로 결정하거나 그 내용이 윤리적이나 규범적으로 결정된다고 볼 수 없기 때문이다.
어느 학년, 어느 교과에 적합할 것인가?
초등학교에서는 4~6학년을 대상으로 대립토론의 이론, 즉 내용, 방법, 사전 준비사항, 심사, 사회보기, 시간에 맞는 말하기 등과 실제 토론수업에 대한 지도 후, 국어, 사회, 도덕과를 지도할 때 대립토론을 적용한 수업이 높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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