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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립토론 결승전] 2009년 세계학생토론대회의 최강팀 대결을 보다~!!



(*영어 스크립트를 볼 수 있어요! 재생 버튼을 누른 후 동영상 화면 오른쪽 하단에 '캡션' 아이콘을 클릭하세요!)

 

"부모의 체벌을 금지한다"

세계 최고의 국가대항전으로 격이 다른 토론을 보여 준,

두 번째 토론의 정석

 

전 세계적으로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을 위한 다양한 토론대회 및 국제토론대회가 있지만, 세계학생토론대회(WSDC)는 올림픽이나 월드컵처럼 국가대표팀을 뽑아 국가대항전으로 진행하는 유일한 토론대회이다. 타 대회의 경우 학교별로 팀을 구성하거나 국제토론교육협회(IDEA Youth Forum) 대회처럼 국가별로 여러 팀이 참가할 수 있는 반면 세계학생토론대회는 국가별로 하나의 대표팀만 출전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참가 규모에 있어서는 세계대학생토론대회(WUDC)를 포함한 여러 국제대회들에 비해 작을지 모르나, 중고등학생이 참가할 수 있는 대회 중 최고 수준과 명성을 지니고 있다.

2009년 대회에서는 홀수 팀이 참가하여 일반적인 8번의 예선전과는 별도로 각 라운드에 참가하지 못한 팀들끼리 진행하는 경기Round 0가 실시되었다. 이 중 한 경기에서 최강팀으로 꼽히는 영국팀과 싱가포르팀이 맞붙었다. 그래서 예선전임에도 본선 경기 못지않은 청중이 몰려들어 참관하는 진풍경이 연출되었다. 이 경기는 토론 안건 발표 후 조사를 위해 사전을 제외한 어떠한 자료도 허용되지 않고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1시간밖에 없는 즉흥토론임에도 불구하고 클래식한 안건에 대해 수준 높은 토론이 이뤄졌기에 토론을 배우는 학생들에게 모범이 된다. 특히 논거에 사용된 개념에 대한 폭넓은 이해, 예시에 활용된 풍부한 상식, 상대측 논거의 약점을 놓치지 않고 파고들어 논박하는 숙련된 전략 등 고도의 스킬을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수준 높은 대회에서는 드물게 토론에 입문하는 사람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본적인 주제로 펼쳐진 경기였기에 토론 학습자를 위한 최고의 표본이라 할 수 있다.

 

* 연설 내용과 각 연사의 평가는 책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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