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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로 공부하는 토론게임 (대립토론)

여러 각도로 사물을 보는 능력을 키워보자 대립토론으로!!!

여러 각도로 사물을 보는 능력을 키워보자 대립토론으로!!!

하나의 안건을 가지고 여러 각도에서 이해하고 생각하고 판단하려면 무엇보다도 편협된 생각, 옹졸한 생각을 버려야한다. 마음을 열고 사물을 보아야 하고 안건을 해결해야 한다.

우리가 잘 아는 이야기지만 마음을 열게 하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기억해보자.

 

 

거북이는 참 약해 보이고 온순해 보인다.

그러나 거북이의 목을 강제로 뺄 수 있는 그런 강력한 힘을 가진 사람이 없을 정도로 거북이는 무서운 힘을 갖고 있다.

일반적으로 거북이의 체중은 12~18킬로그램밖에 되지 않지만 70~90킬로그램 나가는 사람도 움츠린 거북이의 목을 결코 뺄 수 없다.

그런데 거북이의 목을 빼는 간단한 방법이 있다. 거북이를 따뜻한 화롯불 가까이에 놓아두는 것이다. 그러면 거북이의 목은 자연스럽게 나오게 된다고 한다.

잘 아는 이야기 중에 나그네의 외투를 벗긴 태양의 이야기가 있다. 거센 바람이 못 벗긴 나그네의 옷을 태양이 계속 빛과 열을 내리니까 그 나그네가 자연스럽게 외투를 벗게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마음을 열고 정을 나누는 비결은 '내 식대로 한다.'는 강압적인 태도가 아니라 온유와 이해와 따뜻함을 끊임없이 발하는 마음이 필요하다.

물론 대립토론은 서로 상대방을 공격하고 상대를 능가해야 좋은 점수를 얻어 승리하게 된다. 이를 거듭하면 닫힌 마음을 가지게 될 수 있다. 열린 마음을 가지고 대립토론에 임하도록 꾸준히 지도를 해야 한다.

주어진 안건을 해결하기 위하여 어휘나 용어의 해석을 어떤 입장에서 내릴 것인가?

기준을 정할 때는 어떻게 할 것인가?

자료는 무슨 자료를 활용하여야 유리한 입장에서 설득할 수 있을까?

사물이나 사건을 보는 사람에 따라서, 위치에 따라서, 다르게 해석/판단할 수 있다.

다르게 보여 질 수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

열린 마음을 가지고 폭넓게 생각하고 깊이 있게 관찰하고 자세히 검토하는 자세를 가질 필요가 있다.

대립토론에서는 있을 수 있는 상황이나, 생각할 수 있는 여러 입장에서 이해하고 해석하고 판단하고 주장하여야 하기 때문에 여러 각도에서 사물을 보고 생각하고 판단하고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 키워진다.

미래를 살아가는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능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