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번째 초청받아 

대립토론 연수를 진행한 함평 월야 초등학교

 

 

1학기에는 5월14일과 5월21일두 차례대립토론 연수를 실시하였다.

첫째날

1차시: 대립토론 방법, 절차, 심사 방법을 안내하였다.

           강의 및 설명식으로 진행하며 동영상을 보았다.(좌석은 고려 안함)

2차시: 미리 제시한 안건을 가지고 5학년 학생들이 대립토론을 펼쳤다.

3차시는 학생은 하교 하고 교사 연수 진행되었다.

교사 연수는 대립토론Debating관련 내용을 다루었다

 

사전 준비할 사항을 학교에 통보하여 준비하도록 하였다

2차시에 아래 사항을 준비하여주십시오

1.사회자 1명을 선정한다(시나리오는 있습니다)

2.토론자 총 6명 즉 찬성팀 3, 반대팀 3명으로 구분하여 선정한다.

3.선정된 발표자 중에서 입론자, 질문자, 최종발언자로 담당을 구분한다.

발표자는 토론 발표안을 미리 작성한다.

이때 반드시 근거자료를 토대로 작성함을 강조한다.

각자의 역할을 이어지는 자료를 참조하세요.

4.발표자는 발표안을 준비할 때 팜카드(일명 손카드)를 준비한다.

Palm Card라 하면 명함1,5배 크기의 메모장을 말한다.

 

5.토론안건(두 개 중에서 고르거나 다른 것을 만들어도 무방함)

(토론을 재미있게 하기 위하여 제목을 안건이라고 부르기로 약속함)

찬성 : 초등학생이 머리 염색을 하는 것을 찬성한다.

반대 : 초등학생이 머리 염색을 하는 것을 반대한다.

또는

찬성: TV역사 드라마를 시청하는 것이 사회공부에 도움이 된다.

반대: TV역사 드라마를 시청하는 것이 사회공부에 도움이 안된다.

또는

찬성 : 초등학생이 손전화를 갖는 것을 찬성한다

반대 : 초등학생이 손전화를 갖는 것을 반대한다

 

두번째날 

 

1차시 6학년 학생들 대립토론 수업(주로 대립토론을 안내하는  수업)

2차시에는 6학년 학생들이 대립토론을 펼쳤다.

3차시에는 대립토론 심화 연수를 하였다.

 

세번째 날이다(11월19일)

첫째날과 두번째 날과는 달리 선생님들의 연수만 실시하였다

1차시 대립토론 전반적인 정리와

2차시 선생님들이 직접 대립토론을 펼쳤다

안건은 "대통령의 선거공약은 당선 후 변경할 수 있는가? 찬성/반대한다"이었다.

교장선생님을 비록한 모든 선생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루어졌다.

사회는 노선애 선생님이 담당하였다

토론결과는 5:0으로 찬성팀이 승리하였다.

3차시에는 대립토론 지도서를 가지고 연수가 진행되었다.

대립토론 연수 3차시내용이다.

1.세균Germ에 감염된 교육! 대립토론으로 치유 할 수 있다!

2.대립토론을 지도하는 사람들에게 보내는 글

3.대립토론을 못하면 일류 대학이라는 말은 버려라. 중요한 대립토론을...

4.홈 스쿨링 하는 부모의 이야기

5.대립토론에 대하여 (정의, 필요성)

6.대립토론은 또 다른 인성교육 방법이다

7.대립토론의 형태

8.안건 만들기

9.자료 활용 방법

10.토론을 준비하는 학생 지도는

11.수업에 적용하는 방법

12.토론 잘 하는 방법

13.인재를 키우는 토론학교

한 학교에서 3차례에 걸친 대립토론 연수는 자주 있는 사례는 아니다.

결론적으로

대립토론은 선생님들이 지적으로 암기하고 이해하는 것으로 간직할 것이아니라

학생들이 직접하도록 해봄으로서 학생들이 변화하는 모습에서 보람을 찾는데 그 의의가 있다고 본다

월야초등학교 학생들의 소감을 싣는다

 

☞월야초 6-1 이재석학생의 글이다.

우리가 이런 토론을 하지 않았다면 이렇게 깊이 생각해 볼 기회는 없었을 것이다. 처음 선생님께서 대립토론 수업을 하신다고 했을 때, 나는 이것을 왜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다.

그렇지만 이번에는 내가 직접 자료를 찾아보고 발표하고, 또 다른 친구들과 다른 팀의 의견을 들어보면서 참 많은 것을 보고 배웠다. 그냥 앉아서 배우는 것 보다는 그래도 우리가 나서서 자료도 찾아보고 토론도 해보고 하니까 가만히 수업을 듣는 것보다 더 머릿속에 남아 토론시간이 지루하지 않았다.

지금까지 태어나서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 대립토론이 우리에게 있어서는 큰 장애물 같이 느껴졌다. 비록 선생님께서 1시간동안 대립토론에 대해서 설명도 해주시고 자료들도 나누어 주셨는데 그걸로 대립토론을 하기에는 턱없이 설명이 모자랐다. 그렇게 긴장해서인지 처음의 대립토론은 그게 토론인지 그냥 발표인지도 모르게 끝났었던거 같다.

처음 토론을 그렇게 망하고는 이러면 안 된다고 느꼈기 때문에 우리는 선생님께서 주신 자료들을 보고 나름대로 연습도 해보고 예상 질문에 대한 반박도 준비해서 해보곤 했다. 하지만 우리가 아직까지는 전문가도 아니고 토론을 많이 해본 사람들이 아니었기 때문에 자료 찾는데만 정말 어마어마한 시간이 들었고, 또 안건들이 우리가 평소에 깊게 생각하지 않아 보았던 것이기에 자료 양도 터무니없이 작았다. 그래도 우리는 즐겁게 자료를 찾고 대립토론에 임했다.

이번의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대립토론에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 다짐해본다.

 

☞월야초 6학년1반 정명우학생의 글이다

나에게 대립토론은 처음이었다. 여러 독서 디베이트는 많이 해봤지만 대립토론은 처음으로 여러모로 부족한 점이 많았다.

하지만 박보영선생님과 함께 대립토론의 절차와 규칙을 배우면서 조금씩 자신감이 생기기 시작했다. 또 배우면서 대립토론의 장점인 바로 비판적 사고와 문제해결 방식이 나랑 아주 잘 맞았다.

대립토론은 조금 다른 방식으로 먼저 발언 후, 질문을 하는 형식이었다.

게다가 소요 시간이 짧았기 때문에 지루 하지도 않았다.

그러나 대립토론을 할 때는 역시 떨릴 수밖에 없었다.

자료는 분명히 준비가 잘 되어 있었던 데도 토론에서 실수를 많이 하고 말았다. 또 지켜보는 눈들이 너무나도 많아서 긴장이 되기도 했다.

나 스스로도 강한 척을 했지만 속으로는 너무 많이 떨었다.

이 대립토론 이라는 새로운 방식에 적응하지 못하고 실수는 많이 했지만

다음번에는 그런 만큼 더 잘할 수 있다는 생각도 들었다.

내게는 처음인 대립토론이 새로운 세계의 첫 걸음 이었다.

이렇게 새로운 방식의 토론이 있다는 것을 알고 더 나아가, 적극적인 토론방식

으로 이어질 수 있었으므로 무척이나 값진 시간이었다.

 

월야초등학교 6학년 1반 정혜진학생의 글이다

 

처음 토론대회를 나간다는 공지를 들었을 때에는 대회에 나가서 이길 수 있을까? 라는 궁금 뿐이었다 . 5학년 친구들과 토론 연습을 하며 자료부족의 허점을 알아내었다 . 그때까지는 아무 느낌도 들지 않았었다. 학교 선생님 차를 타고 토론대회 장소로 갈 때에 그제서야 심장이 떨리는 것을 느꼈다 . 주장 같은 역할인 명우가 토너먼트에서 가장 중요한 번호를 뽑으러 갔고 잠시후 결과를 듣고 한동안 걱정만 들었다. 과연 우리가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만 들었고 떨리는 마음으로 토론을 시작하였다. 토너먼트식으로 진행되었고 총 2번의 토론을 하게 된다. 도시생활이 더 행복하다를 주장하게 되었다. 내가 맡은 역할은 마지막초첨자 . 마지막으로 말을 하는 꽤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다른 친구들도 많이 긴장한 것 같았다. 첫 번째 토론에서 우리는 무척 말을 못하게 되었다, 소문대로 잘한다는 친구들은 역시 잘하는 것 같았다. 다들 입이 굳었고 반박도 별로 하지 못했다. 첫 번째 토론은 힘들게 끝내고 두 번째 토론을 하러 교실로 들어갔다. 두 번째도 시작은 역시 질 것이라 예상하고 힘이 다 빠진채로 교실에 들어갔다. 하지만 예상외로 우리측은 반론과 입안에서 뛰어났었다. 입안자는 또박또박 말을 잘 하였고 반론자는 자료를 이용하여 멋진 반박을 하였다. 초반에서는 기세등등하게 나갔지만 후반으로 진행될수록 다들 지치기 시작하였다. 나 역시 마지막 초점을 떨리는 마음으로 끝내게 되었다. 결과 발표를 할 때 의자에 꼭 붙어서 굳어있었었다. 학교 대표로 나온 것인데 아무 상도 못 받고 떨어지면 어쩌지? 하는 걱정도 들고 괜히 우울해지기도 하였다. 결과는 동상. 엄청 만족스럽고 기쁜 결과였다. 우리학교 친구들이 멋져보였고 스스로가 자랑스러웠다 . 어쩌면 이런 기회가 다시 올 수 있을까? 평소에 토론에는 관심이 별로 없었던 나지만 , 이번 기회를 통해 좀 더 토론과 친해졌던 것 같다 . 토론이 이렇게 재미있을 줄은 몰랐다. 상대방 질문에 반박을 하며 나의 주장을 논리적으로 말을 하는 것. 처음에는 그저 귀찮다고 생각했었지만 이렇게 토론대회를 나가 친구들과 대화를 주고받고 반론을 하며 토론에 대한 힘을 키우게 되었다. 함께 해주고 도와주었던 친구들에게 고마울 뿐이다. 초등학교에 들어와서 처음으로 나간 토론대회이기도 하고 , 상까지 받은 언제까지나 기억에 남는 토론대회가 될 것 같다. 다음에는 더욱 많은 자료를 모으고 자신있게 말을 하며 후회하지 않는 토론을 해야겠다고 느꼈다. 나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던, 잊지 못한 토론대회가 아닌가 다시한번 생각해본다.

 

 

 

 

 

 

Posted by 토론은 게임이다. 바로 대립토론! 笑山 박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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