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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은 아름답고 고귀하다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은 아름답고 고귀하다

    지금부터 30여 년 전 어느 날 우리 가족은 함께 모여서 가훈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던 기억이 난다. 가훈 중에 한 구절은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자."라는 내용이다. 

오늘 가훈의 한 문장을 소개하면서 새삼 지난 날을 되돌아 보게 된다. 가훈의 문구대로 우리 가족은 최선을 다하면서 참 열심히 살아 왔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신앙생활도 그러한 듯하다.

주님을 찬미하며 주님의 말씀을 실천하려고 노력했고, 주님을 닮고자 최선을 다하며 살아 온 듯하다.

하지만 시련도 많았다. 그  때마다 저를 주님 사업의 도구로 쓰시기 위해서 나에게 주시는 고통이라고 기쁘게 받아 드리려고 노력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어려움과 고통을 이겨 낼 수 있는 용기와 힘을 주시라고 더욱 더 열심히 기도하고 매달렸던 기억이 새롭게 난다.

또한 약속도 했다.

이러한 어려움과 고통을 이겨 내도록 하여 주신다면 더욱 열심히 봉사하면서 주님이 뜻하시는 일에 전념을 다 하겠다고.....

이러한 글을 쓰게 되는 것도 나의 마음의 다짐을 더 굳게하기 위함이기도 하다.

어김없이 그리고 저의 믿음대로

최선의 하느님께서 최선의 길로 이끌어 주셨던 것이다.

아직은 부족하지만 저를 신앙적으로 성숙시켜 주셨고 이웃과 친밀한 사귐과 나눔을 이루고 섬김을 실천하는 소공동체 모임을 활성화하는 데 일꾼으로 이끌고 계시다는 것을 믿게 해 주셨다. 

지금까지도 아니 내일도 그렇게 살아가려고 노력하고 있고 또 노력 할 것이다.

어느 날 수녀님으로 부터 레오신부님(화가,작곡가,농사짓는 신부님)의 글을 저에게 전해 주셨다. 

저는 그것을 받고 깜짝 놀랐다.

"최선의 하느님은 최선의 길로 이끄신다."

아름답고 멋진 작품이지만 글의 내용 또한 저를 감동케 하였다.

늘 믿고 따르며 실천하려고 최선을 다하며 살아왔던 저의 삶과 일치하는 문구가 아니었던가?

레오신부님이 쓰신 휘호 "최선의 하느님은 최선의 길로 이끄신다."를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에게 드리기 위해서 이곳이 올린다.

저는 천주교 신자로서 신앙생활을 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자 노력하지만

비신자라도 최선을 다하는 삶을 할 때 최선으로 이끌어 주시는 분이 분명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행복 할 때나 불행 할 때,기쁠 때나 슬플 때, 평안 할 때나 어렵고 괴로울 때 주님은 늘 우리와 함께 하시면서 우리를 최선의 길로 이끄심을 믿고 또한 주님의 말씀을 믿고 실천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하겠다.우리가 신앙적으로 성숙하려고 노력 할 때만이 최선의 하느님께서 우리를 최선의 길로 이끄신다.

무슨 일든지 최선을 다한다는 것은 대단히 아름다운 것이다.그리고 고귀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