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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로 공부하는 토론게임 (대립토론)

스스로 리더가 되기를 원하는 사람은 대립토론에 열중하라.

 스스로 리더가 되기를 원하는 사람은 대립토론에 열중하라.

개개인의 사고력이 국가의 힘이라고 할 수 있다.

어려서부터 창의와 탐구를 바탕으로 학습활동이 이루어 질 때 성장하면서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사람으로 변화 되어 갈 것이다. 이런 사람은 사회의 리더로서 역할을 다하게 되고 사회인이 되어서도 진취적이고 적극적인 삶을 살아가게 될 것이다.

리더(Leader)로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 현대 인물이 오바마 대통령이다.

경향신문: 비유와 상징 비전 플래너(2008년12월12일)의 자료를 인용해 보자

‘검은 케네디’‘제2의 링컨’‘다시 태어난 마티 루터 킹’등 온갖 찬사를 들으며 세계무대에 혜성처럼 등장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그의 리더십의 핵심을 짚어보면 우리 아이들 리더십 교육에 대해 몇 가지 시사점을 얻을 수 있다.

리더에게는 올바른 가치관(value)과 다양한 능력(ability)이 필요하다. 만약 능력은 뛰어난 데 가치관이 잘못 정립 돼 있으면 희대의 사기꾼이나 히틀러 같은 독재자가 될 수 있다. 반대로 가치관은 반듯한 데 능력이 없으면 아무도 그를 따르거나 그와 함께 일하려 하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리더는 전문성을 바탕으로 좋은 영향력을 미치는 사람이다.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치기 위해 가치관과 능력이 필요하다. 오바마를 보면 가치관과 능력, 두 가지 측면에서 리더십이 잘 갖춰져 있다는 생각이 든다.

먼저 가치관은 개인에 대한 가치와 공동체에 대한 가치로 대별 되는데, 그는 개인적인 차원에서 겸손과 용기와 도전 정신을 갖추고 있다. “제가 대통령 직에 가장 적합한 후보가 아니란 걸 알고 있다.”라는 대통령 후보 수락연설과 “저는 이번 대선에서 승리할 것을 생각하지 못했다.”라는 대통령 당선 연설이 그의 겸손함을 보여준다. 자기 PR의 시대라며 어쭙잖은 ‘잘난 척’을 미덕으로 가르치려는 시대에 리더십의 근본(Back to the Basic)을 생각하게 하는 대목이다.

그의 연설문을 보면 약자와 소외계층에 대한 깊이 있는 애정과 배려심이 드러난다. 무엇보다 돋보이는 것은 인간에 대한 믿음과 미래에 대한 희망이다. 그가 얼마나 긍정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인지는“우리는 할 수 있다.(Yes, we can)"라는 말에서 알 수 있다.

‘스타’의 탄생은 그의 준비된 발표력과 커뮤니케이션 기술의 승리였다. 말하기·글쓰기 등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가히 이 시대를 대표할 만하다. 그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내용 (진정성) 과 형식 (스피치 스킬) 의 완벽한 조화라고 생각된다.

이렇게 오바마가 리더에게 꼭 필요한 가치관과 능력을 모두 갖추게 된 데에는 오바마 스스로 인정하듯이 교육의 힘이 가장 컸다. 대통령후보 수락연설에서 그는 “미셸과 제가 오늘 밤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던 것도 교육에서 기회를 얻었기 때문이다.”라고 말하며 교육의 중요성을 매우 강조하기도 했다.

교육의 힘이라고 하는 것에는 훈련된 능력, 계발된 능력을 일컫는다. 토론을 바탕으로 하는 연설능력 대화기법을 꼽을 수 있음을 증명해주는 것이다.

리더들은 자기 존중심을 가지고 삶의 의미와 가치에 대한 인식이 분명해야 한다.

이는 사람이 동물과 달라 삶에 대한 사유능력이 있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그리고 불확실한 미래에 대응하여 조직의 방향성과 공유 목표를 제시하기 위해서는 통찰력을 바탕으로 하여 미래를 예측하고 이를 조직구성원들의 내적 동기 요소로 전환하면서 지속적인 추진력으로 승화시키는 능력과 역량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덧붙여서 용기와 유연성도 가지고 있어야 하고 혼자서 모든 일을 처리할 수 없기에 용병술이 함께 필요하다. 하지만 일을 처리함에 있어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서 부단한 자기변화를 꾀하는 데 솔선수범해야 한다.

여기에 윤리 도덕성 바탕으로 모든 면에서 공정하게 영향력을 발휘해야 한다.

이러한 리더는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려면 강인한 체력과 경영관리 능력 또한 뒷받침되어야 한다.

이 내용을 보면 리더로서 갖추어야 할 자질과 가치관을 잘 이야기해 주고 있다.

요즈음 교육현상을 보자

누구나 좋은 학교, 일류학교에 들어가지 위해서 물불을 가리지 않고 있다.

가슴 아픈 일이지만 왜 그럴까? 한마디로 단언하기에는 어렵지만 계층변화를 꾀함도 있고, 삶을 보다 윤택하게 하기 위함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다른 측면에서 거론하고자 한다.

좋은 학교, 일류학교에 들어가서 리더나 인재로서 성장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은 입시문제를 면밀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

서울시교육청이 지난 4월 발표한 과학고 입시 전형 요강 살펴보자.

현 중학교 3학년이 치르는 2011학년도 과학고 입시는 정원의 30%를 입학사정관의 면접 점수와 수학·과학 내신 성적을 합산한 자기 주도적 학습 전형으로 뽑고, 70%는 이틀간 실시하는 과학캠프 활동을 평가해 내신과 합산하는 과학창의성 전형으로 뽑는다고 한다.

과학캠프에서는 주로 개인·팀별 과제수행과 그룹 토론으로 다면 평가를 받게 된다. 전공 관련 지식에 대한 논리적 사고와 표현능력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다.

과학 캠프에서는 대립토론(디베이팅)을 적용하다는 일부교육청의 견해도 있다.

그리고 만일 입학전형을 준비하는 관계자에게 제언을 드린다면 대립토론(디베이팅)을 적용하면 학생들의 복합적인 능력을 알아보는데 매우 적합하므로 신중하게 검토해줄 것을 제안한다.

입학사정관의 면접 점수,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 과제수행과 그룹 토론, 전공 관련 지식에 대한 논리적 사고와 표현능력, 다양한 문제 해결 과정을 논리적이고 수학적으로 정리하는 기술, 독후감 쓰기, 창의성, 문제 해결력, 과제 수행능력, 학습 적응력 등 이런 능력과 실력을 평가해서 입학생을 선발한다.

물론 고등학교 입학생 선발을 내용을 살펴보았지만 우리가 속칭 이야기하는 인류 대학이라고 하는 대학들도 마찬가지로 입학사정관제 도입과 논술에 의한 입시형태로 바뀌고 있다.

그렇다면 지금의 교육형태로 그 입시대비가 될 수 있을까?

장기적인 전략이 필요하다. 대안적인 전략으로 대립토론을 활성화하여 자기주도적인 학습이 이루어져야하고 총체적 언어 능력과 리더나 인재들이 가지고 있어야하는 일반적인 능력들을 키우도록 해야 한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학생들이 미래 사회의 리더가 되기 위해서 갖추어야 할 총체적 언어 능력과 일반적인 능력들을 앞장에서 언급한바 있다. 이러한 리더가 갖추어야 할 능력은 대립토론으로 키울 수 있다고 확신한다.

리더로서 지녀야 할 능력과 자질 그리고 가치관을 형성하기 위해서 대립토론의 강자가 되도록 노력해 보자. 충분히 이시대의 리더가 될 것이다.

다시 한 번 강조하자만 대립토론에서 길러지는 리더의 자질과 능력 1) 논리적 사고에 필요한 지식 습득을 위해 많이 읽기 (Reading) 2) 신빙성 있는 자료 조사하기(Research) 3) 논리적으로 쓰기(Writing) 4) 근거 있는 말하기(Speaking) 5) 집중하여 듣기(Listening) 능력 등 5가지와 또 다른 측면에서 리더에게 필요한 능력은 1)여러 각도로 사물을 보는 능력 2)또 다른 입장에서 상대방을 탐지하는 능력 3)자료 수집 분석 능력 4)표정을 관리하는 능력 5)감정 조절 능력 6)탐구력 7)협동심 8)설득력 9)지식통합능력 10)사회성숙성 등 10 가지 능력을 대표적으로 꼽을 수 있다.

물론 리더로서 성장하려면 다른 능력들도 필요하겠지만 대표적으로 대립토론을 통해서 키워 줄 수 있는 능력을 강조하여 열거하였다.

좋은 학교에 입학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이여,

스스로 이시대의 리더가 되기를 원하는 사람들이여

대립토론의 강자가 되도록 노력하여라.

자녀를 미래의 리더로 키우기를 희망하는 학부모들은 자녀에게 대립토론에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토론에 열중하도록 되도록 지도 할 것을 권장한다.

리더는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니다. 스스로 끊임없이 도전하고 노력할 때 만들어지는 것이다.

누구나 리더가 되는 방법을 알고 그 방법을 확신하며 노력할 때만이 가능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