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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로 공부하는 토론게임 (대립토론)

다른 사람 앞에 서기를 주저하는 사람은 대립토론에 열중하라

다른 사람 앞에 서기를 주저하는 사람은 대립토론에 열중하라

왜 주저할까?

그러나 누구나 다른 사람 앞에 서면 두렵고 어색하고 주저하게 된다.

물론 하버드대학의 가드너가 주장하는 다중지능이론에 의하면

다른 사람들과 교류하고, 이해하며, 그들의 행동을 해석하는 능력, 다른 사람들의 기분, 감정, 의향, 동기 등을 인식하고 구분할 수 있는 능력과 얼굴 표정, 음성, 몸짓 등에 대한 감수성, 대인관계에서 나타나는 여러 가지 다양한 힌트, 신호, 단서, 암시 등을 변별하는 역량, 또 이들에 효율적으로 대처하는 능력인 대인관계 지능(Interpersonal Intelligence)이 발달 된 사람은 다소 나을 수도 있다.

대체로

대인관계 지능이 뛰어난 사람은 친구들을 많이 사귀고, 교우도(socio-gram)에서 중앙에 위치한다. 유능한 정치인, 지도자, 또는 성직자들은 대인관계 지능이 우수한 사람들이 많다.

언어적 지능(Linguistic Intelligence)은 단어의 소리, 리듬, 의미에 대한 감수성이나 언어의 다른 기능에 대한 민감성 등과 관련된 능력인 언어적 지능(Linguistic Intelligence)이 발달한 사람들은 다른 사람 앞에서 주저함이 덜 할 수도 있겠다.

한편

언어적 지능이 높은 사람은 토론 학습 시간에 두각을 나타내며, 유머나 말 잇기 게임, 낱말 맞추기 등을 잘한다. 다양한 단어를 잘 활용하여 말을 잘하는 달변가가 많으며, 똑 같은 글을 써도 심금을 울리기도 하고, 웃음을 자아내게도 한다.

지금과 같이 복잡한 인간관계가 형성되고 과학문명이 발달하고 통신기술 또한 경쟁적으로 발달되어 지구가 한나라처럼 글로벌시대로 변화하는 시대에 살아가는 우리는 선천적인 능력에만 의존할 수 없다.

부족하면 계발하고 우수하면 더욱 발전시켜 가야할 것이다.

다른 사람 앞에 서기를 주저하는 사람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성격적으로 소심해서 심적인 압박감을 갖는 경우,

실수를 하면 어떨까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경우,

내 앞에 있는 사람들보다 나는 잘하는 것이 없고 신체적 지적으로 부족하다고 하는 열등의식을 가지고 있는 경우.

모든 일에 자신이 없는 경우,

어떤 일에 미숙한 경우나 연습이 적은 경우

실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경우에 자신감이 부족하며 이러한 이유로 주저하게 되고 그러다가 자칫 실수라도 하면 강화되어 더욱 주저하게 된다.

주저함을 고치지 않으면 성장하면서 마음의 상처를 많이 받게 되고 삶이 소극적이고 부정적으로 된다. 실패의 경험을 자주 맛보게 되고 끝내는 성격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고 사람마저 바뀌게 되어 소극적 부정적 비관적 삶으로 만든다.

다른 사람 앞에서 이야기할 기회가 주어졌을 때 자신이 없고 또 다른 이유로 주저했다든지, 이야기를 잘 못했다든지 할 경우 시간이 지난 후에는 누구나 후회 하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다른 사람 앞에 서기를 주저하는 사람은 이를 고칠 필요가 있다. 꼭 고쳐야한다.

그런데 분명하고 중요한 사실은 이는 내가 할 일이다 남이 해주는 것은 아니다. 또

극복하는 길이 있다는 것이다. 물론 여러 가지 있지만 자기의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부모나 선생님 친구의 도움으로 고쳐질 수 있지만 자기의 노력이 중요하다.

처음 시도하는 것이 필요하고 빠를수록 그리고 나이가 적을 수 록 좋다는 것이다.

처음이 어렵지만 자꾸 할 수 록 쉬워지며 횟수에 반비례하고 횟수를 더 해 감에 따라 자신감이 생긴다. 이렇게 노력하면 나중에는 성격까지 바꿀 수 있다.

여기서 몇 가지 이야기를 소개한다.

여러 곳에서 인용되고 있는 감동 스토리이다.

잘 아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보면서 코끝이 찡했다.

아버지의 이름은 딕 호잇(Dick Hoyt), 아들 이름은 릭(Rick Hoyt)이라고 하는데

둘이 같이 팀을 이뤄 경기에 참가한다고 해서 'Team Hoyt'이라고 한다..

지금은 아버지의 나이는 65세, 아들의 나이는 39세이다.

Team Hoyt 는 마라톤과 철인경기와 같은 운동을 함께 달리고 있는 아버지 Dick Hoyt 와 아들 Rick Hoyt 이다.

Rick 은 탯줄이 목에 감기면서 사지가 마비되고 말도 할 수 없는 장애인으로 태어났다.

의사들은 그가 평생 식물처럼 살 것이라고 진단했지만, 부모는 그가 한 인간으로서 충분한 지성을 갖췄다고 믿었다.

실제로 Rick 은 유머에 반응했고, Tuffs University 의 엔지니어들의 도움으로

자신의 생각을 화면에 글로 나타낼 수 있는 장치를 선물 받아서 부모와 "의사소통" 을 할 수 있게 되었다.

부모는 끈질긴 도전으로 아들을 공립학교에 입학시켰고, Rick 은 Boston University를 졸업하기에 이른다.

1977년 Rick 은 자선 5마일 마라톤에 출전하고 싶다는 뜻을 밝힌다.

아버지 Dick 은 아들을 휠체어에 태운 채 "밀어서" 마라톤을 완주했고, 그 때 아들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장애인이 아닌 것처럼 느꼈다"고 고백했다.

아들에게 그 느낌을 계속 갖게 하고 싶은 아버지는 아들과 함께 마라톤과 철인 3종경기에 계속 도전하게 된다.

마흔이 넘은 현재까지도.2008년 1월 31일까지 Team Hoyt 는 224 개의 3종경기( 6개의 철인3종경기 포함 ),

20회의 듀애 슬론(달리기-자전거-달리기),

65회의 마라톤을 포함한 총 958 개의 경기에 참가했다.

그들은 또한 45일 동안 자전거로 3735 마일을 달려 1992년에 미국대륙횡단에 성공했다.

Dick 은 Air National Guard 의 은퇴한 중령이고, Rick 은 Boston University 에서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그 곳에서 일하고 있다.

Rick 은 그의 아버지에게 주고 싶은 한 가지에 대하여 질문 받았을 때 그는 이렇게 답했다.

내가 우리 아빠에게 가장 해주고 싶은 것은 아빠를 휠체어에 태우고 내가 밀어주는 것이다

이이야기는 아버지가 아들의 장애를 극복하는 사례이지만 다른 사람 앞에서 주저함을 극복한 사례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