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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로 공부하는 토론게임 (대립토론)

"교과서 단원토론"을 안내하는 이유가 있다

교과서 단원의 토론

교과서 단원의 토론 20여 년 동안 대립토론을 통해서 우리 교육을 바꾸어야 한다.

대립토론만이 학생중심의 자기주도적인 학습활동의 능력을 키울 수 있다고 기회 있을 때 마다 언급하여 왔다. 2009개정 교육과정에 의한 교과서에 대립토론 단원이 설정되어 다행으로 생각한다.

그런데 “왜 들어 왔을까?”이를 지도하는 교사들은 이 질문에 답을 명쾌하게 하지 못한다.

그렇지 않고서는 지금과 같이 엉터리로 가르칠 수 있을까? 교과서를 읽고 답을 쓰게 한다든지, 제대로 되지도 않은 동영상을 보여주며 “이렇게 하는 것이다.” 하고 토론 단원을 지도하는 웃지 못 할 지도현장을 접할 수 있다. 토론단원 지도의 어려움을 토로한다.

교과서의 다른 단원도 교사 주도적으로 지식중심으로 학생들 머릿속에 넣어주려는데 급급한 교사들은 토론 단원을 지도하는 데 어려움은 적을 것이다.

그래도 제대로 토론 단원을 지도하고자 하는 교사, 단원이 설정된 목적에 맞게 지도하고자 하는 교사들은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학생들이 활동하도록 즉 학생들이 직접 토론을 하고 학생중심의 자기주도적인 학습활동이 이루어지도록 하기 위해서는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지도가 안 될 것이다.

그 이유가 있다.

토론 흐름도가 불충분하다. 즉 대립토론의 의미를 잘 이해하지 못하고, 토론 흐름도가 불충분하거나 진행 시나리오가 없다면 대립토론을 제대로 지도할 수 없을 뿐더러 학생들이 대립토론을 할 수 없게 된다.

그러니 일선 교육현장에서 교과서에 단원으로 설정되어 있더라도 제대로 지도 할 수 없게 된다.

이를 해결해 주고자 한다.

교과서에 단원으로 설정되어 있는 대립토론 방법을 어떻게 지도 할 것인가를 설명하기에 전에 지도자들이 꼭 이해하여야 할 몇가지 사항이 있다.

-대립토론은 찬성편이 먼저 주장한다(단 퍼블릭포럼에서는 누가 먼저 주장하는가를 토스, 추첨, 제비뽑기, 가위 바위 보등으로 결정하지만 다른 대립토론에서는 찬성편이 먼저 주장한다)

그리고 마지막 최종발언에서는 반대편이 먼저 주장한다.

-발언시간이나 작전시간을 처음에는 짧게 주다가 점차 늘려주는 방법으로 한다.

-작전시간을 부여한다. 대립토론이 박진감 넘치고 흥미를 더하게 하기위해서 작전시간을 준다

-질문은 질문자로 정해진 사람이 하고 답변은 주장한 사람이 한다. 같은 팀원을 이를 돕는 역할을 한다.

-교과서 단원의 토론에서 주장 펼치기를 하는 사람을 입론자, 반론하기를 하는 사람을 반론자 (혹은 반박-질문자), 주장다지기를 하는 사람을 최종발언자라고 역할을 부여한다.

-채점표가 제시되어 있는데 채점은 반드시 상대비교평가를 한다. 처음에는 잘한 쪽에 ○ 못한 쪽에 ×표로 판정을 하고 숙달되면 3,2,1의 점수를 부여하는 방법을 취한다. 최종집계는 판정단 인원 수로 점수화해서 판정하는 경우와 판정단의 점수를 모두합하여 총합계 점수로 판정을 하는 경우가 있다. 어느 경우를 택하든지 상관없다. 지도자가 편한 대로 한다.

 -이 단원을 공부할 때 교과서에 작성하는 표가 너무 많아서 대립토론의 참다운 맛을 잃게 될 염려가 있다. 대립토론을 실제로 해보는 것이 더욱 중요하고 그 맛을 더할 수 있다는 것을 분명히 한다.

이상에서 언급한 유의 사항을 토대로 교과서의 대립토론 단원을 중심으로 대립토론을 하기위해서 

흐름도를 만들었다.

그리고 이를 진행하기 위한 사회자 시나리오와 판정단의 판정표는 필요한 사람들에게 제공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