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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로 공부하는 토론게임 (대립토론)

안양부안초등학교에서 "찾아가서 하는 대립토론 교사연수"가 진행되었다

       "박보영 토론학교" 프로그램의 하나인 

           

             찾아가서 하는 대립토론연수

 

지난 3월25일 안양부안초등학교에서는 전 교원이 참여한 가운데 "독서-토론 수업

 전략:대립토론을 중심으로" 라는 주제로 교원연수가 진행되었다.

100분동안 진행된 연수는 

1부 독서 교육, 2부 대립토론을 적용한 독서-토론 방법에 대한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내용구성을 보자

1. 교육현장에서 가장 강조되는 교육활동

2.국어를 잘하면 수학 과학 사회 심지어 외국어도 잘 할 수 있다.

그 길은 독서 !!

3. 독서 교육의 원리 탐색

4. 독서 & 토론, 그 필요성

5. 대립토론의 실제

6. 독서-토론 활성화 방안 제시와 같은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이어서

4,5,6학년학생들에게는 각반마다 3시간씩 대립토론 수업이 진행될 예정인다

4-5월에는 6학년. 6월에는 4학년에게  대립토론을 중심으로한 독서-토론 수업이 진행 될 것이다

 

연수 내용중에서

"교육현장에서 가장 강조되는 교육활동 내용이다"

 

잠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자

우리사회에는 언제부터인가 독서-토론, 독서-논술이란 말이 유행어처럼 사용하고 있다.

우리국민은 자나 깨나 독서-토론, 독서-논술을 입에 달고 살고 있다.

그렇다고 독서를 많이 하고, 토론을 잘하는 국민으로 변화되어 가고 있을까?

이 물음에 그렇다.’고 자신 있게 답할 사람은 얼마나 될까?

여기에 우리들의 책임도 있다고 본다. 더구나 교육활동이 이루어지는 곳이면 무엇보다도 강조되는 사항이다.

신세계 그룹의 정용진 부회장이 9일 인문학 전도사로 나섰다.

정 부회장은 이날 오후 고려대 인촌기념관에서 신세계 주최로 열린 '2015 지식향연' 프로젝트의 첫 번째 강연자로 나와 대학생 청중을 대상으로 인문학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사고력과 통찰력을 키울 방법을 제안했다.

정 부회장은 지금 이 시대를 스마트폰으로 대표되는 각종 스마트폰 기기가 삶과 깊숙이 연결된 '스마트 시대'라고 정의하고서 "이 같은 기술의 발달이 인류에게 큰 축복이자 재앙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스마트 시대에는 기술 혁신을 통해 많은 일을 빨리 쉽게 처리하고 생활이 편리해졌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스마트 기기가 우리의 사유 능력을 퇴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 부회장은 "우리 사회에 비판적 사고는 온데간데없고 개인과 개인, 혹은 집단과 집단 간의 단편적 헐뜯기만 넘쳐나고 있다""스마트폰은 파편적 정보를 실시간으로 배달해주면서 우리에게 '사고하지 않는 선택'을 강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기술 자체를 비난하거나 시대를 과거로 돌리자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다만, 우리의 한계를 극복하도록 돕는 스마트 시대의 축복을 제대로 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부회장은 "스마트 시대에 사고하는 능력을 키우려면 생각의 근육을 단련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인문학적 지혜가 담긴 글을 읽고,

많이 생각하고 직접 글을 써보며,

주변 사람과 토론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정 부회장은 세계적인 테너인 안드레아 보첼리가 시각 장애의 역경을 딛고 변호사와 성악가의 꿈을 이룬 사례를 소개하면서 이 같은 성공의 배경에는 독서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문학과 철학이 모두 담겨 있는 역사책부터 읽을 것을 조언하며 자신이 최근 읽은 '병자호란', '설수외사' 등의 역사책을 추천했다.

정 부회장은 이어 "글 쓰는 것 자체가 인문학적 사고의 과정"이라며 많이 생각하고 직접 글을 써보라고 제안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자신의 관점을 성찰하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비판적으로 수용할 기회를 얻게 되며 자신의 논리를 창의적으로 정리하게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토론은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동시에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는 최고의 사고력 훈련"이라며 삶의 중요한 문제에 대해 서로의 의견을 나누는 과정을 통해 사고가 정교해지고 논리가 더욱 풍성해질 수 있다고 정 부회장은 독서-글쓰기 -토론을 강조했다.  

요즈음 우리가 사용하는 독서-토론 합성어는 맞게 사용되고 있으며 이토록 강조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분명 독서 활동이 있고, 토론활동이 따로 존재한다.

우리 교육현장에서 가장 강조되는 교육활동이면서 여러 가지 방법이 제시되고 있지만 뚜렷하게 정착되지 않고 있는 활동이 또한 독서, 토론활동일 것이다.

또 다른 측면에서 독서를 많이 한 사람은 토론을 잘하며, 토론을 잘 하려면 독서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결국은 독서와 토론은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기에 두 가지를 동시에 이루려고 독서-토론을 합성어 처럼 사용하지만 구분해서 접근하고자 한다.

하지만 독서, 논술, 토론 이 3가지를 동시에 효율적으로 교육적 성과를 거둘 수 있는 방안을 안내 할 것이다. 20여년 동안 연구하며 직접 수업을 하며 일반화에 노력하는 대립토론(Debating)에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부탁한다.

교과서 내용만을 달달 외우는 박제된 수업,

시키는 대로 따라하며 답만을 찾는 네비게이션 혹은 요리책과 같은 교육, 창의성이 결핍된 인스턴트식의 교육을 탈피하는 교육방법은 없을까? 이제 해결점이 있다.

100여 년 전부터 선진국에서 교육해 온 토론 교육, 바로 대립토론(Debating)

서재필 박사도 시도하였던 토론 교육, 바로 대립토론(Debating)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