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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로 공부하는 토론게임 (대립토론)

대립토론은 인재를 키우는 최상의 방법이다

대립토론은 인재를 키우는 최상의 방법이다.

이 사회에는 어떤 인재들이 있을까?

인재라는 낱말을 한자어로 다르게 표현한 것을 중심으로 예를 들어보자.

우리에게 많은 생각할 점을 시사해준다.

人災는 해가 되는 사람 또는 사람에 의해서 해로움을 받는 상태로서 있어서는 안 되겠다.

人齋를 한물간 사람 또는 과거에 사는 사람(人水去士)이라고 한다. 발전이 없는 사람이다.

人在도 있다. 자리만 지키는 사람이다.

人材는 시킨 대로, 즉 남들이 하는 방법으로 일을 처리하는 사람이다.

人財는 독특하고 새로운 방법을 찾아내서 하는, 리더십이 있는 사람이다. 우리 사회를 유지 발전하는 데 필요한 재목이 되는 사람이다.

바로 리더이다.

인재, 즉 리더는 리더십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

시대에 따라서 필요로 하는 인재의 유형은 변화한다.

7080년대에는 열심히 일하는 사람, 즉 산업 전사형으로서 노무형을 필요로 했다.

90년대에는 두뇌형, 지능형 인재가 필요했다. 지식이 풍부하고 다방면의 지적인 능력을 갖춘 사람을 필요로 했다.

21세기에는 환경변화에 따른 리더의 선결력, 비전 제시 능력이 강조된다.

21세기에는 창의형 인재를 필요로 한다. 어떻게 이사회가 필요로 하는 리더십을 가진 창의적인 인재를 키울 것인가?

그 방법을 제시한다.

호비 재단의 라피안자 대표는 리더십은 그 모든 것의 열쇠다. 환경문제에도, 정치문제에도 무엇인가 제대로 해내려면 리더십을 배양하는 게 우선이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어렸을 때부터 리더십 훈련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라고 했듯이 21세기에 필요한 창의형 인재, 즉 리더십을 갖춘 인재들은 어려서부터 리더십 훈련을 받아야 한다. 리더십 훈련 방법으로 대립토론 훈련이 적합하다.

미국 교육부 교육과학연구소 책임연구원 박옥춘 박사는 인재를 키우는 최상의 방법이 토론이다.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능력, 그것을 자기 의견과 조합해더 좋은 의견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능력 등을 키워 주는 방법은 토론이다. 사고력뿐만 아니라 종합적인 능력을 키우는 교육의 바탕이 되는 것이 토론이다.”라고 강조하고 있다. 그는 적극적인 토론 교육 활동을 통해서 아들을 전문 변호사로 키우기도 했다.

그리고 실제로 미국 및 영국 토론대회 수상자들의 명단에는 세계적인 리더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프랭클린 루즈벨트, 케네디, 리처드 닉슨, 지미 카터, 클린턴, 버락 오바마와 같은 역대 미국 대통령의 이름도 즐비하다.

또한 마틴 루터 킹과 함께 미국의 유색인종 인권신장운동의 대표적인 인물인 맬컴 엑스(Malcolm X), 미 대법관인 안토닌 스칼리아, 미디어 거장인 테드 터너, UN 전 사무총장인 코피 아난 역시 각종 학생 토론대회에 출전했던 토론자들이었다.

이처럼 과거 학생시절에 토론을 통해서 지도자로서의 역량이 길러져서 지금의 국제사회의 지도자로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끌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다.

대립토론 교육을 통해서 이 시대가 필요로 하는 인재를 키울 수 있다는 것을 명확하게 입증하고 있는 것이다.

한편 많은 사람들이 현대 교육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그 대안을 제시하고 있지만 해방 이후 교육현장에서 적용하는 교육방법의 개선은 좀처럼 찾아보기 힘들고 특히 인재 양성이라고 하는 측면에서는 더욱 부정적인 감각을 느끼게 된다.

심지어 대학을 졸업한 인재들을 직장에서는 다시 재교육을 시킨 후에야 일할 수 있도록 한다든지 우수한 우리 국민임에도 불구하고 국제사회에서 지도자로서 활동하는 인재들을 많이 양성하지 못하고 있다. 이는 분명 교육 현실의 문제점으로 지적하며 깊이 반성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훌륭한 그 대안을 제시하여야 할 것이다.

이러한 시점에서 대립토론이야말로 미래사회의 인재를 키우는 최상의 방법임을 앞에서 거론한 실제적인 인물들이 자라온 사례를 토대로 다시 한 번 강조한다.

100여 년 전부터 호주, 미국, 영국 등과 같은 선진국에서 대립토론기법을 개발하여 어려서부터 교육시키고 있는가를 또한 검토해야 할 것이다.

많은 교육방법이나 교육제도, 교육정책을 시도하여 왔음에도 불구하고 대립토론 교육을 지금까지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개발하며 꾸준히 학생들을 지도하고 인재를 키우기 위해서 적용하고 있는 이유도 인재를 키우는 최상의 방법이 대립토론이기 때문이다.

"글로벌 인재 대립토론으로 키운다" 박보영저 교육과학사(2016)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