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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로 공부하는 토론게임 (대립토론) /토론의 달인 세상을 이끈다

순천기적의 도서관에서 실시한 토론교사 연수회 셋째날...

순천기적의 도서관에서 실시한 토론교사 연수회 셋째날...

토론연수 셋째날에

오전 1-2교시에는 어린이 토론교실에서 2시간 수업을 받은 학생들이 나와서 대립토론 도입 수업을하고 이어서 "공공주택에서 애완견을 키워도 되는가?"라는 안건으 로 대립토론을 하였다.

이때 대립토론에대한 가이드를 받고 대립토론하는 방법을 설명들은 다음에 막바로 대립토론을 하였다.

사회도 그학생들중에서 맡았고 시간재는 사람도 학생들이 하였다.

실제 처음으로 대립토론을 접해보는 초등 고학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토론수업을 진행하고 교사들이 참관하는 현장 수업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처음 해 보는 대립토론이라 어색하고 방법을 잘 몰라 더듬거렸지만 순서에 따라 나름대로 열심히 임하였다. 더구나 선생님들 앞이라서 더욱 떨려서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다고 한다. 하지만 대립토론하는 모양을 갖추었고 어느 학생은 제법 발표안을 잘 준비해서 능숙하게 소화하기도 했다. 선생미들의 많은 격려의 박수를 받기도했다.

물론 처음이라서 힘들었겠지만 자신감을 가지고 열심히 하려는 동기가 부여 되었을 것이다.

한편 이런 학생들이 12주 후에는 놀랍게 성장하여 있을 것을 기대하며 가슴 설렘을 가지게 된다.

지도하는 저로서도 성장한 학생들의 모습을 꼭 선생님들이 볼 수있는 기회를 만들것이다.

이어서

본인이 대립토론 수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한 수업전략에 대해 강의를 하였다.


오후 5-6교시에는 

선생님들이 직접해보는 독서-토론시간을 가졌다.

"예담이는 12살에 1000만원을 모았어요"를 읽고  토론 안건은 "예담이가 집안 일을하고 돈을 받는것을 찬선/반대한다."이었다.

선생님들의 중요쟁점은 독서토론을 할 때 근거자료나 논증의 내용을 책 밖에서 가져와도 되는가 ?

가정구성원의 집안에서의 노동의 댓가를 꼭 지불해야하는 가?

가정에서의 경제 교육을 어떻게 시켜야 바람직한가?

세가지가 첨예하게 맞섰다 

심사는 수강하는 선생님들이 심사표를 가지고 심사를 하여 결국은 반대측의 승리로 끝났다.

비록 기초반 학생들의 토론모습이지만   토론 모습을 보고 기법 수업에 적용방법에대한 강의를 듣고 선생님들이 독서토론을 해 보니 그 맛을 느낄 수 있었고 꼭 수업에 적용해 보고 싶은 마음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한편 대립토론을 지도 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조금씩 사라지고 있다는 선생님들도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었다.

물론 할 수 있다. 기대하여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