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19 썸네일형 리스트형 산티아고 순례길을 걸으면서아버지/아들의 마음나누기(2) 산티아고 순례길을 떠나기에 앞서 4월 10 일(일요일)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기 위해 한국을 떠나는 날 새벽 미사에서 영성체 후 갑자기 감격스러워진다. 울컥해 진다. 하느님의 보호와 은총을 받는다는 느낌을 받았다. 신앙생활 하면서 대부로서 대자 대녀들에게 모범적이고 희생적인 삶을 보여 주었는가? 그렇게 살아야 하지 않는가? 크게 반성하며 나의 삶을 되돌아보기 위해서 고행을 하러 산티아고 길을 간다. 꼭 해내야한다. 매일 기도를 하고, 미사 봉헌하여 왔다. 이제는 내가 해내야 한다. 집에 오는데 비둘기 세 마리가 내 앞에 날아와 앉는다. 아름다운 모습이다. 천사들이 비둘기로 오셨나? 기분이 좋다. 반갑다. 미사 중에 앞에는 한손이 없는 사람이 옆에는 다리가 불편하신 자매님이 앉아 미사를 드리고 있었다. 그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