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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로 공부하는 토론게임 (대립토론) /토론의 달인 세상을 이끈다

대립토론은 대학입시에 도움이 된다.

대학입시에 도움이 된다.

2016학년도 대학입시에서는 수시 모집 비중이 66.7%로 예년에 비하여 늘어났다.

이제 수시 모집은 학생부 중심, 정시모집은 수능 중심으로 입시 경향이 자리매김 해 가고 있는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수시 모집은 학생부 중심 전형이 85%를 차지하며 학생부, 자기소개서, 면접 등을 종합해서 학생을 선발하게 된다. 대학입시를 전체적으로 볼 때 수능, 학생부, 논술, 자기소개서, 면접에 의해서 합격 여부가 결정됨을 알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변화의 속도는 더욱 빠르게 될 것이다.

대학에서 학생을 뽑는 기준은 그저 교과 성적 점수만 높다고 선호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해야 한다.

과거에는 시험점수 위주로 입시 전형을 했다면 앞으로는 학생들의 능력과 가능성을 보아 선발하는 경향으로 변화 할 것이 기정사실이라고 볼 때 학생들은 이를 대비하여야 할 것이다. 더구나 대학 정원보다 입학하려는 학생 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으니 대학에 들어가고 못 들어가는 것은 앞으로는 크게 어렵지 않을 것이다.

과연 학생의 능력과 가능성은 무엇일까?

자기표현능력, 의사소통능력, 논리적이고 비평적인능력, 창의성을 가진 사람을 우선으로 선발하게 된다.

일부 대학에서는 논술도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기 시작하고 있다.

학원에서 만들어지는 틀에 박힌 듯한 답안이 나오는 논술은 더 이상 의미가 없다고 판단하는 것이다.

한편 자기 힘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문제 해결력을 가진 학생들이 대학 입시에서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는 것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대립토론을 통해서 길러지는 능력을 생각의 속도와 논리의 차원이 다른 고도의 두뇌게임 대립토론(pp.163-205. 2013. 주식회사 행간)”을 통해서 자세하게 설명하였다. 대학입시에서 필요로 하는 학생들의 능력들은 바로 대립토론에서 집중적으로 키워진다는 것에 관심을 기울여 주기 바란다.

논술뿐만 아니라 면접의 요소들 또한 대립토론으로 키워지는 능력들이다.

각 대학에서 입시에 반영되는 뽑고자 하는 이런 학생들의 능력들이 대립토론으로만 키워지고 대립토론만이 전부라는 이야기는 물론 아니다. 교육전반에서 이러한 프로그램들이 반영되어 지도 되어야 하겠지만 대립토론을 활성화함으로서 그리고 대립토론에 열중하면 대학들이 요구하는 여러 능력들이 총체적으로 키워져서 대학입시에 큰 도움이 된다.

여기서 우리나라의 두 대학의 면접시험 문제를 보자

연세대 창의 인재 전형 면접시험 문제에서

2012 면접 문제로서 2040년에 세종대왕과 외계인이 만났을 때 나누었을 만한 대화는 어떠한 내용이겠는가?

2013 면접 문제로는 100미터를 958로 달리는 우샤인 볼트와 시속 90여 킬로미터로 달리는 치타가 만약 함께 달린다면 일어날 수 있는 상황들을 구체적 근거를 들어 설명하시오.

서울대 의대 면접시험문제의 예시다.(70. 면접실 7칸에서 10분씩 7가지의 상황 제시 면접 실시한다)

2013 면접 문제는 A군과 B군이 캐치볼을 하고 있던 중 A군이 지나가는 C군에게 일부러 야구공을 던졌다. 크게 다친 C군의 학부모는 A군을 고소했고, A군은 옆집에 사는 C군과도 잘 아는 사이이다.

이럴 경우 학생이 B군이라면 법정 증인석에 어떻게 증언을 할 것인가?

두 대학의 입학 전형 면접문제를 보더라도 논리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를 요구하며 자기 표현력, 상황을 빠르게 판단하는 순발력을 발휘해야하는 문제들이다

바로 대립토론의 성과에서 논의 되었던 능력들이다.

우리나라에는 특별한 대학이 있다. 모든 교수들이 외국인 교수들로 조직되어 있고 대립토론-디베이팅을 특히 강조하는 대학으로 전학생이영어로 강의 받아야 하는 대학 솔브릿지 국제대학이다. 이 대학에서는 100%면접을 보기 때문에 특히 학생들이 토론경력이 있을 경우 이에 대한 집중적으로 테스트하여 반영한다.

현재 Critical Speech and Debate 라는 토론과 관련된 두 개의 과목이 개설되어 있으며 조수아 박 교수와 미국인 코치 두 명이 토론팀을 이끌고 있다. 토론팀은 주2-33시간정도 강의 및 연습을 한다. 매년10회 이상의 국내 및 국제대회에 참가하며 홍콩 디베이트 오픈, 차이나 디베이트 오픈등의 국제대회에서 우승했다. 학교에서는 디베이트 우수학생들에게는 장학금, 국제대회 출전비용지원등으로 토론활동을 지원한다.

대립토론에 열중한다면 대학입시에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대학생활에서도 장학금을 받을 수 있다.

외국에 있는 대학에 진학할 학생들은 토론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입학관련 몇 개 대학의 관계자들이 제안한 이야기를 들어보자.

전 하버드 대학교 총장, 전 재무부 장관…대학생 토론대회 참가자 출신인

로렌스 서머스 (Lawrence Summers)

"대립토론은 교육적 역량의 발전에 기여하며 하버드대학 입학의 가장 큰 요소 중 하나가 토론자로서의 경력이다"

이는 하버드 대학 입학의 가장 큰 용소로 토론자의 경력을 강조하고 있다.

 

뉴욕대학교 총장…대학생 토론대회 참가자 및 코치 출신인 존 섹스턴 (John Sexton)의 말이다.

"내가 토론활동을 하며 보낸 4년은 내가 했던 모든 것에 대한 교육적 기초가 되었다. 그리고 나는 어떤 원론적인 의미로 이런 말을 하는 것이 아니다. 내가 다닌 모든 교육기관에서 받은 것 중 가장 훌륭한 교육, 4년 동안의 토론 시합들을 통해서 갖추게 된 나의 정신적인 기반, 즉 현재 내가 활용하는 지적 기능의 90% 를 차지하는 부분에 대해 말하는 것이다. 학부시절을 보내고 박사학위를 받은 Fordham University, 그리고 하버드 로스쿨-이 모든 것은 나머지 10%만을 차지한다."

 

한편 에모리 대학교 입학처장은

"성공할 수 있는 학생인지 아닌지 측정하는 가장 믿을 만한 척도가 토론을 잘 하는가 아닌가 하는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토론을 잘 하는 학생은 장학금을 주어서라도 데려 온다".

"일반적 과외활동을 꾸준히 한 학생에게는 다른 학생들에 비해 25% 가산점을 책정하며 토론대회 경력이 뛰어난 학생에게는 60% 가산점을 책정한다."

미국의 많은 대학에서 토론자로서의 경력을 중요시 강조하며 입시에 크게 반영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우리나라에도 점차 반영될 전망이다.

대학입학 전형에서 토론 경력이나 토론자로서의 실적에 대하여 직접 특혜를 받지 않더라도 대립토론을 잘 하게 되면 총체적인 능력의 향상으로 대학입시에 도움을 받게 된다. 그 뿐만 아니라 대학 생활에서도 학문 탐구나 자기의 역량을 발휘하는 여러 가지 활동에 커다란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