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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학교(Debating School)

찾아가서 하는 대립토론 수업! 감동 받은 백운초등학교에서의 수업

찾아가서 하는 대립토론 수업! 감동 받은 백운초등학교에서의 수업

지난 12월 15일부터 19일까지 의왕시 백운초등학교 4학년 6개반 5학년 5개반의 학생들을 상대로 각반 2시간씩 찾아가서 하는 대립토론 수업을 진행하였다.

날짜별 수업일정을 아래와 같이 진행하였다.

생각에 날개를 달아주는 토론교육시간표

토론교육 시간표 (12.15-19)(22시간:학급당2시간)

구분

12/15

12/16

12/17

12/18

12/19

4,5학년

5학년

4,5학년

4학년

5학년

1교시

09:10-09:50

5-1

4-2

5-1

4-1

5-2

2교시

10:00-10:40

5-5

4-1

5-2

4-2

5-5

3교시

11:00-11:40

5-3

4-4

4-5

4-3

5-4

4교시

11:50-12:30

5-4

4-3

4-6

4-4

5-3

5교시

13:20-14:00

4-5

4-6

 

 

 

1차시에는 대립토론 가이드수업, 2차시에는 대립토론하기로 계획을 세우고

담임선생님께서 참관하고 내가 공개 수업을 하였다.

선생님과 학생들의 열의가 대단했다.

수업을 하는 나는 그 열의에 도취될 정도로 감동을 받았다.

잠실에서 아침7시 20분에 출발하여 2번을 지하철과 버스를 갈아타고 9시까지 출근하기에는 조금은

무리인듯하지만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보여준 열정에 매서운 추위마저 잊을 수 있었고

즐거운 마음으로 보람되게 수업을 마칠수 있었기에 오랫만에 느껴 보는 수업후 행복감을 맛볼수 있었다.

백운초등학교 유재수 교장선생님, 전홍숙교감선생님 4학년, 5학년 선생님들과 학생들에게 감사 한다.

학교의 내부는 새로 리모델링하여 아름다운 학교였다.

교내 분위기는 학생들이 공부하기에 알맞은 면학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층층마다 마련된 쉼터는 정말로 포근하고 안정된 쉼터였다. 누구나 앉아보고 싶은 공간이었다,

특히 화장실은 호텔수준이었다

이런 백운초등학교에서 나를 초청하여 수업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준 것은 나에게는 큰 영광이 아닐 수 없었다.

대립토론에 임하는 학생들과 담임선생님의 자세는 그야말로 열정적이었다.

2차시 마치는 반마다 학생들이 달려와 "다음토론을 언제하나요?"라고 할 때는 "다음은 내가 오지 않으니 담임선생님과 같이 해보세요"라는 말이 나오지가 않터라고요.

그리고

1차시 수업을 하면서  "다음시간에 토론 할 사람 손드세요."하면 보통 3분의2의 학생들이 서로 하겠다고 하여 8-10명이 참여하는 대립토론의 토론자를 정하기에는 난감했었다. 하지만 "몇 명은 양보해주세요."하면 양보하는 미덕을 발휘하는 모습 또한 아름다웠다.

반마다 이런 분위기는 연속되었다.

그리고 가는 반마다 따끈한 차 한잔, "제가 참관해도 될까요?" "그 수업자료를 얻을수 있을까요?" " 모르면 자주 연락을 드려도 될까요?"

물론 저의 대답은 "예" 였지요. 얼마나 고마운 물음인데......

수업을 하러 반마다 조심스럽게 들어가는 나의 마음을 감동시킨 모습들이다.

다른학교에서도 이와같은 '찾아가서하는 대립토론 수업'을 하면 우리의 학교들은 놀랍게 변화 하겠다는 생각을하며 흐뭇한 마음으로 가지고 집으로 돌아오는 나의 가슴은 만족감으로 설레이고 있었다.

2차시 대립토론을 하고 담임선생님이 뽑아주신 우수토론자에게는 (사)나온교육연구소 부설 토론학교 교장이 주는 상장을 마련하여 주면서 칭찬하여 주었다.

아주 성공적인 "찾아가서 하는 대립토론 수업! "이었다.

대립토론Debating교육이 이땅에 뿌리내리는 그날까지  "찾아가서 하는 대립토론 수업! " "토론학교Debating School교육프로그램은 계속 될 것이다.

많은 학교에서 관심을 기울여 줄 것을 부탁드린다.

2015년 초등학교 5학년교과서에는 "다른 사람을 설득해요."라는 단원이 도입된다.

바로 대립토론이다.

특히 중학교 2학년 국어 교과서 그리고 내년부터 적용되는 초등학교 5학년 교과서에 대립토론Debating단원이 지금보다 확실하게 편성 도입된다.

대립토론 연수 받지 않은 선생님들은 어떻게 교사들이 지도 할 것인가?사뭇 염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