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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로 공부하는 토론게임 (대립토론)

상황 판단이 빨라지고 언어의 순발력이 생긴다!! 대립토론을 통해서...

상황 판단이 빨라지고 순발력이 생긴다!!!

 

대인관계에서 순간적인 대응력이 필요한 경우가 많다. 친구와 친구 사이에서, 선생님과 우리들 사이에서, 자녀와 부모님 사이에서 여러 가지 예기치 않은 상황에 대처하는 순발력이 필요하다. 하물며 글로벌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은 나라와 나라 관계에서 협상과 타협을 해야 하는 생존 게임을 하며 살아가게 된다. 그러니 절대적으로 필요한 능력이 상황 판단력이고 대인관계의 순발력, 설득력과 같은 능력들이다.

협상과 타협은 비즈니스에서나 사람과 사람이 서로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데 필수적이지만 여러 가지 변수가 생길 수 있는 활동이기에 우리는 미리 그러한 능력들을 길러놓아야 할 것이다.

시간, 장소, 상황, 관계, 인격 등에 따라 상대방이 어떻게 반응할 것인지를 예측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그럼에도 현실은 계획대로 혹은 예측한 대로 되지 않을 경우가 더 많다. 상황에 따라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없다면 협상과 타협은 실패하고 만다. 이러한 순간적인 판단력이 우수한 사람을 협상과 타협에 능한 사람이라고 한다.

대립토론은 우리들에게 순간적인 임기응변, 즉 언어의 순발력을 몸에 익힐 수 있는 환경에 풍덩 빠져 들 수 있게 한다. 대립토론에서 재미있고 박진감 넘치게 하는 것은 핵심적인 부분인 심문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심문 과정에서 이루어지는 반박발언과 질의응답을 통해 순간적인 대응능력은 길러진다. 바로 상황 판단에 따른 순발력이 키워지는 것이다.

대립토론의 입론에서는 토론자가 준비한 내용을 바탕으로 가장 자신 있는 부분을 제시하지만 이후 질의응답 시간에는 입론의 논리적 취약점을 공격받는다. 이때 얼마나 유연하게 잘 대처하느냐에 따라 대립토론의 기선을 잡느냐 빼앗기느냐가 결정되며 이로 인해 승패가 갈릴 수도 있다. 입론에서도 물론 긴장은 하지만 조사하고 분석 정리해 안건을 자기편에 유리하게 주장하면 되기 때문에 비교적 수월하다. 그러나 반론과 질문에 대한 답변은 입론에서 던진 공을 상대편이 되받아치는 것과 같기 때문에 어느 방향으로 공이 되돌아올지 몰라 두렵고 설렌다. 또 상대가 치는 공을 되받아 공격하지 않으면 안 된다. 공격과 방어를 순간적으로 판단해야 한다. 상황에 맞는 대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야 토론을 자기 팀에게 유리하게 이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