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笑山박보영 이야기

『K-게임형 대립토론 (학생 주도성) 모델』 출판 안내

   러시아의 심리학자 래프 비고스키는 고등정신 기능의 기원을 강조합니다.

그에 따르면

인간이 자라면서 얻는 모든 지식, 개념, 실천적 기능들은 사회 속에서

즉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형성된 것입니다.

각 개인은 사회적 상황에서 먼저 그것을 접촉하게 됩니다.

이처럼

인간의 발달은 사회적 국면에서 개인적 국면으로 전환되는 과정을 밟으며 진행된다고 말합니다.

사회적 관계로부터 개인 정신의 본질이 형성된다는 것입니다.

관계를 맺는 힘을 키우는 가장 빠른 방법은 직접 관계를 겪어보는 것입니다. 현대 한국 교육의 비극은

청소년들에게 그러한 관계 맺음의 기회와 시간을 박탈하고 있는 가정, 사회, 학교에서 시작됩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넉넉하게 마음자리 내주는 일,

서로 협력해서 어떤 프로젝트를 완성해내는 일,

갈등하는 당사자들을 다독거리면서 판이 깨지지 않도록 보살피는 일,

스스로 생각하기에 미안한 일을 저질렀으면 먼저 사과하는 일들을 교육을 통해서 회복시켜주어야 합니다.

바로 게임형 대립토론으로 회복시켜 줄 수 있습니다!

 

   필자는 입시 위주의 인스탄트적인 우리의 교육을 바로잡고, 인재나 리더를 키우기 위해서는

게임형 대립토론을 교육 현장에서 널리 보급되어야 한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하지만 게임형 대립토론을 교육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주의를 기울여 주었던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국제규준의 토론 형태인 의회식 토론이나 WSDC 토론을 적용하면서 시간을 조정하고 형태를 변용하여 보았지만,

학생들의 참여도나 집중 정도, 흥미 등에서 기대 이하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계속 연구하며 시험 적용해 보며 해결점을 찾으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이스라엘의 탈무드에 나오는 과일나무를 심는 할아버지의 심정으로 토론의 달인 세상을 이끈다.”는 신념을 가지고

오직 글로벌 리더를 게임형 대립토론으로 키우는 교육에 전념하여 왔습니다.

우리나라 실정에 맞는 게임형 대립토론 프로그램을 만들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일정한 규칙을 지키고 심문 과정을 거치는 우리에게 적합한 게임형 대립토론 모델, 참여 인원수, 시간, 진행 방법,

심사 방법 등을 다르게 하면서 학생 주도성(Student-Agency)을 키우는 게임형 대립토론의 모델을 만들고자 하였습니다.

우리에게 적합한 게임형 대립토론 모델을 만들 때 다음의 5가 지 원칙은 지키고자 하였습니다.

하나의 안건(토론의 주제)을 가지고,

대항하는 두 팀으로 나누어,

일정한 규칙을 지키고,

심문 과정을 거치며,

토론이 끝나면 승패를 결정하게 되는 말로 하는 게임형태인 게임형 대립토론 모델을 만들기에 이르렀습니다.

게임형 대립토론 모델을 만들 때 제일 먼저 고려한 것은 지도하고자 하는 대상 학생입니다.

그래서 대상을 4개의 수준으로 구분하였습니다.

초등 3~4학년까지 학생을 위해 기초 & 기본 수준,

초등 4~5 학년은 낮은 수준,

초등5~6학년~중학교 2학년까지의 학생은 높은 수준,

중학교 3학년~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단 성인으로 올라갈수록 주장 발표 시간을 늘린다)

아주 높은 수준으로 하는

4단계로 구분된 “K-게임형 대립토론 학생주도성 모델을 만들었습니다.

처음에는 게임형 대립토론(Debating) 중에서 첫 단계인 기초 & 기본 형태를 만들어 적용하려 했으나

크게 재미를 느끼지 못하였습니다.

학생들과 동료 교사들의 의견을 들어 다시 만들고 문제점을 찾아 수정하는 작업을 반복하였습니다.

이러한 작업을 오랜 기간 수없이 수정 보완, 적용, 심의작업 과정을 거쳤습니다.

이렇게 하여 우리 학생들에게 박진감 있고 흥미로우면서 게임형 대립토론(Debating)의 기

본 정신을 살리는 토론 형태를 구안하게 되었습니다.

5가지 요건

하나의 안건(토론의 주제)을 가지고,

대항하는 두 팀 즉 찬성팀과 반대팀으로 나누어,

일정한 규칙 (인원수, 시간, 진행 방법, 심사 방법 등)에 따라 토론하고,

심문 과정(질문-답변)을 거치며,

토론이 끝나면 심판원들이 심판한 점수에 따라 승패를 결정하는 조건을 만족하도록 하였다.

덧붙여서 출발은 찬성팀에서 그리고 마무리는 반대팀에서 먼저 발언하는 기본 규칙을 적용하는

초등학생들이나 게임형 대립토론을 처음 접하는 학생들이 잘 활용할 수 있는 토론 형태를 구안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기초 & 기본 수준의 게임형 대립토론 모델 : 기본형입니다.

POI(질의 혹은 정보 지적) 대신에 질문자의 역할을 강조하는 순서를 중간에 넣어서 발언했던

상대 팀 토론자를 상대로 질문과 반박 그리고 설명을 요구하는 등의 변형된 POI(질의 혹은 정보 지적)를 쓸 수 있도록 했습니다.

우리나라 학생들에게 적합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이렇게 구안하고

이 토론 형태를 “K-게임형 대립토론 모델 :기본형이라고 이름을 붙였다.

이때 앞에 “K-”를 넣은 것은 한국 Korea를 뜻한다.

그리고 대립토론(Debating)게임형 대립토론이라고 우리 말로 이름 지었으며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 중등 학생들에게 아주 흥미롭게 활용되어 좋은 성과를 거두어 왔고

고등학생 대학생 일반인들에게도 발언 시간을 늘려가며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이어서 낮은 수준은 K-게임형 대립토론 모델 :교차토론형,

높은 수준은 K-게임형 대립토론 모델 :교과서형,

아주 높은 수준은 K-게임형 대립토론 모델 :응용형의 4단계 게임형 대립토론 모델을 개발하였습니다.

널리 활용되기를 기대합니다.

 

이제는 게임형 대립토론이 교과서에 단원으로 설정하기에 이르렀습니다.

! 그런데 학교 교육 현장에서는 왜 지도가 소홀히 될까요?

왜 게임형 대립토론에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을까요?

그래서

더욱 쉽게 적용하도록 수준별 체계적인 게임형 대립토론 모델을 개발 · 적용하였으며,

그 활용도를 점검하여 오다가 드디어 책으로 출판하였습니다.

『K-게임형 대립토론 (학생 주도성) 모델』입니다.

교육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책표지>

이 책의 특징입니다.

*저자의 15번째 게임형 대립토론 관련 서적입니다

*게임형 대립토론을 쉽게 배우고 익히며

*게임형 대립토론을 재미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4가지 토론 모델을 개발하여

*수준별 게임형 대립토론 모델 체계표를 구안 · 제시하였습니다.

*수준별 게임형 대립토론의 4가지 모델과 이에 따른 판정표 & 진행시나리오를 개발 · 제공하고 있습니다,

*게임형 대립토론을 할 때 발표자료(발표안)를 만드는 6단계 글쓰기 기본틀을 구안·제시하였습니다.

*주장을 뒷받침하는 근거와 근거자료 찾기 + 주장하는 발표안(논술의 기초)작성하기 + 게임형 대립토론 익히기 등

3가지를 이 책으로 동시에 해결할 수 있습니다.

 

필자는 “박보영 토론학교”를 운영하면서 게임형 대립토론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여 왔습니다.

30여 년이 지나 드디어 최근에는 교과서에도 단원으로 설정되기에 이르렀습니다.

게임형 대립토론을 제도권의 학교 교육에 적용해야 한다는 바람이 일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흡한 실정입니다.

일부에서는 교육계의 관심에 춤추듯이 비전문가들이 검증도 안 된 이런 방법, 저런 방법들을 산발적으로 소개하고 있으니

염려되는 점도 있습니다.

한편 교사들이 게임형 대립토론을 해 보았던 경험이 적다는 등 교육받은 경험이 적다는 등 이런 이유로 인하여

교육 현장에서 게임형 대립토론을 학생들에게 자신 있게 지도할 수 없음은 매우 안타까운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