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사람들은 대립토론에 열중하라(11)

박보영 (교육학박사, 박보영토론학교교장 

11.대립토론으로 길러지는 능력을 계발운용하려는 사람들

여러 가지 능력이 길러지는 대립토론이 우리 사회에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사람들은 그 능력을 이렇게 계발하고 운용하면 유익하다.

물론 학교에서

교과 학습활동, 독서 후 활동에 대립토론 방법을 도입하여 적용하면 활기 있는 학습자 중심의 교수-학습활동이 된다. 결국 학생들이 참여하는 적극적인 교수-학습을 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앞으로 추구하는 교수-학습의 변화의 참 모습이 아닐까?

그리고 학생회 및 어린이회 운영의 활성화를 위해 대립토론을 적용하여 학생들로 하여금 적극적인 참여를 시킨다면 민주시민의 역량을 키워 갈 수 있을 것이다.

다른 측면에서 필자는 재량활동이나 특별활동 운영 프로그램으로 이 방법을 적용하여 대립토론이 추구하는 능력을 키워주기를 권장한다, 동아리 활동으로 대립토론 동아리를 조직 운영하면 학생들의 능력을 개발할 수 있고 학문연구풍토를 조성할 수 있을 뿐더러 학습의욕을 북돋우는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서울의 몇 개 대학에서는 동아리를 운영하는 학교도 있지만 그 숫자는 미미하다. ,,,대학에 대립토론(Debating) 동아리를 운영할 것을 적극 권장하고 싶다. 특히 학교 당국에서 이를 정책적으로 육성 발전시키면 인재를 키우고, 면학분위기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교내 토론대회를 개최함으로써 대립토론 활동이 더욱 활성화 될 것이다.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대립토론에 관심을 가지고 이에 열중하길 바란다.

직장에서

신규사원을 선발할 때 전형 방법으로 대립토론을 적용하면 사원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종합적인 분석 판단할 수 있다. 직장의 관리자들이 대립토론 기법을 충분히 익혀서 이를 적용해 보면 그 어떤 전형 방법보다도 사원의 능력을 알아보는 데 유익하리라 본다. 그리고 사원 및 직원들에게 능력개발 교육측면에서 대립토론 기법을 적용하면 사원 및 직원들의 능력을 한 단계 상승시키는데 매우 좋은 방법이라고 본다. 또 한편으로는 직장 분위기 조성에도 도움이 된다. 직장 안에서 정기적인 팀별 대립토론대회를 개최한다던지 조직 활성화 측면에서 대립토론을 정기적으로 도입적용하면 직원 간의 의사소통 활성화. 일하는 분위기 창출, 인화 단결에 놀라운 성과를 거둘 수 있다. 직장에서 동아리활동으로 운영해도 좋은 성과를 거두리라 생각된다.

책임자 혹은 관리자뿐만 아니라 직장인들도 관심을 집중하여 대립토론을 익히면 생각지도 못한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다.

가정에서

자녀에게 토론능력을 키우고, 대화 능력을 키우며, 가족 간의 의사소통이 원활이 이루어지는 관계를 형성하려면 가정에서의 대립토론 형태를 도입하여 보면 쉽게 해결할 수 있다. 더 나아가 대립토론을 통해서 길러지는 능력이 자녀에게 필요하다면 가정에서도 적합한 대립토론 방법을 선택하여 가정 나름대로 가족이 함께 하는 대립토론 형태를 활용하여 보기 바란다.

물론 가족 간의 세대차, 가족 구성 인원수, 함께하는 시간을 만들기 어려움 등 이 제약조건이지만 우선은 대립토론의 기법을 익히고 가족이 함께 할 수는 방법을 협의하여 가정 나름대로 기법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시사문제 독서 후 활동, 별도로 가족이 협의하여 주제를 만들어 대립토론을 하면 좋겠다. 가족구성원간의 의사소통뿐만 아니라 가족의 단결심 즉 가족애가 키워진다. 가족 간의 문제가 적어지고 학습의욕도 상승함을 보게 된다.

국회 및 기초단체 의회에서의 대립토론 적용은 필수라고 본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국회 및 기초단체 의회에서는 토론 문화라고는 찾아보기 힘들다. 그것은 우리의 수직 구조적인 풍토 때문에 토론문화가 형성되어 있지 않은 탓도 있지만 구성원들이 학교 다닐 때 토론을 해보지 않은 데서 오는 현상이니 누구를 탓하랴. 하지만 이제부터라도 대립토론기법을 익혀 능력개발에 힘썼으면 한다.

구성원 모두는 그 어느 단체보다도 솔선해서 대립토론에 열중해야 할 것이다.

미국 영국 호주 잉글랜드와 같은 선진국에서 어떻게 해서, 왜 의회 민주주의가 발달 했는 가를 생각해 보면 잘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냥 저절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앞에서 언급 했듯이 100여 년 전부터 대립토론 즉 디베이팅 교육을 각급학교에서 실시하였다고 한다. 이러한 교육에 힘입어 사회의 여러 분야에 걸쳐 토론문화가 형성되었기에, 다시 말해 그렇게 교육받은 사람들이 선출되어 의회를 구성하였기에 토론을 통한 의견을 수렴하는 의회 민주주의가 발달하게 되었다는 것을 우리의 반성자료로 삼아야 할 것이다.

동아리 활동에서도

중복된 이야기 같지만 동아리 활동이라는 측면에서 이곳에서 다시 재론하는 것은 학교나 직장에서 동아리를 조직하도록 하여 이를 지원해주면서 육성해 가면 학교는 학생들 그리고 직장에서는 직장의 구성원들의 팀파워를 육성하고 어떠한 일을 하려는 의욕이 상승되는 커다란 성과를 가져 올 수 있다.

입학사정관제 운영에서

학교에서 학생들을 선발할 때 대립토론 기법을 적용하여 입시생들에게 대립토론을 하도록 하면 우수인재를 선별 할 수 있다. 일부학교에서는 1차 시험에 통과한 학생들을 모아놓고 2차 시험에서 대립토론을 실시하고 있다. 대립토론을 통해서 상황을 체크하며 활동결과를 가지고 선발하고 있다. 다른 학교에서도 이 방법을 받아들이려는 추세이다.

아니면 아직 시행하지 않는 학교에서는 신입생 선발과정에서 대립토론기법을 적용할 것을 권장하고자 한다. 특히 학생들의 입장에서 볼 때 좋은 학교에 들어가길 원하는 학생들 즉 일류대학이나 영재고등학교, 과학 고등학교, 외국어 고등학교 등 특목고를 입학하기를 희망하는 학생은 반드시 대립토론에 열중해야 할 것이다.

Posted by 토론은 게임이다. 바로 대립토론! 笑山 박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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