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笑山박보영 이야기

창직학교 맥아더스쿨 정은상교장의 칼럼이다

박보영의 은퇴 후 아름다운 삶을 위한 '151030' 전략을 필자보다도 더 알기 쉽게, 누구나 이해하기 쉽도록
글을 써 주신 정은상( 창직학교 맥아더스쿨) 교장님에게 감사드린다.
그리고 은퇴자나 은퇴를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지침서 역할을 할 "은퇴 후 아름다운 삶을 위한'151030'전략"(신간:교육과학사 발행) 책을 통해서 많은 도움받기 바란다

[정은상의 창직칼럼] 151030 전략

글쓴이: 정은상 / 작성시간: 금, 06/28/2019 09:34

http://macarthurschool.kr/node/554

 

토론학교 박보영 교장은 70대 중반이다. 그는 60대 초반 초등학교

교장을 마치고 정년퇴직했다 그는 일찌감치 토론의 달인이 세상을 이끈다는 신념을 갖고 현직에 있을 때부터 지난 28년간 대립토론 debating의debating 전파를 위해 노력해 왔다. 퇴직 후에는 현직 때보다 더 열심히 대립토론 전문가로 창직하고박보영 토론학교를 설립한 후 총 8권의 대립토론 관련 책을 출간했다. 자신의 풍부한 대립토론 교육 경험을 이론으로도 완벽하게 정립한 것이다. 그는 최근에 <은퇴 후 아름다운 삶을 위한 ‘151030’ 전략>이라는 자서전 형식의 신간을 내었다. 정말 대단한 열정이다. 이번 책에서 그는 자신이 어떻게 창직을 했는지 과정을 소개하며 백세 시대에 창직하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그가 만든 151030 전략을 통해 설파하고 있다.

 

151030 전략

1은 한 가지 일에 몰입하라는 것이다. 몰입하지 않으면 창직의 실마리를 찾기 힘들고 지속적인 자가발전 에너지를 공급받을 수 없다. 미쳐야 미친다는 말이 있듯이 무언가에 몰입하면 자신도 모르는 파워가 불끈불끈 생겨나게 되는 것이다.

 

55년 이상 준비하라는 것이다. 미리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행에 옮기면서 상당기간 조금씩 콘텐츠를 만들어가는 전략이 필요하다. 박 교장은 꾸준하게 창직을 준비해 왔다.

 

10은 무언가를 시작했으면 적어도 10년은 가야 한다는 것이다. 예전에는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했는데 요즘은 10년이면 강산이 두 번 이상 변한다. 그만큼 세상이 빨리 변해서 그렇다.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어야 본격적인 창직의 반열에 오를 수 있다는 말이다.

 

마지막 30은 창직 아이템에 관련된 책을 적어도 30권 이상 독파해야 한다는 것이다. 독파의 뜻은 많은 분량의 책이나 글을 처음부터 끝까지 읽는 것이다. 단순히 읽기에 그치지 않고 부분 필사를 하고 독후감까지 남겨 놓으면 창직의 열쇠를 푸는데 크게 도움이 된다. 박 교장의 이런 151030 전략은 갑자기 지어낸 말이 아니다. 자신이 몸소 생각하고 겪었던 체험을 기초로 어떻게 하면 다른 사람들이 쉽게 기억할 수 있을지 고민하며 만들어 낸 탁월한 전략이다. 물론 사람마다 개인차가 존재한다. 5년까지 준비하지 않더라도 창직을 하는 경우도 있고 5년이 지나도 여전히 감을 잡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10년을 꾸준히 하라는 전략도 문자적으로 10년을 말한다기보다 적어도 어느 정도는 끈기를 가지고 이겨내야 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30권의 독서도 같은 맥락으로 이해하면 된다.

 

전략 자체가 중요하다기보다 이런 전략을 세움으로써 도중에 생각이 바뀌고 방향성이 흔들리는 상황이 봉착될 때 지혜롭게 전략적인 의사결정을 하기 좋다는 말로 이해하면 될 것이다. 어차피 창직은 자신만의 외로운 길을 가는 것이다. 누가 뭐라고 하든지 상관하지 않고 꿋꿋이 마이웨이로 가려면 이런 전략이 꼭 필요할 것이다. 우리의 생각은 언제든지 진가민가 하거나 우왕좌왕할 때가 더 많다. 생각이 그렇거든 하물며 실행에 옮기는 과정에서는 더더욱 갈팡질팡 하는 경우가 많다. 박 교장처럼 자신만의 전략을 세우고 흔들리지 말고 가야 할 길을 가야 한다.. 때로는 경험이 장애물이 되거나 이론적으로 너무 많이 알아서 독이 되는 그런 경우도 있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강한 의지와 인내심으로 이겨내야 한다.

출처: 창업벤처신문

정년퇴임하면서 지인들에게 보낸 인사장을 보면서 은퇴 후의 아름다운 삶을 만들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