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립토론을 활성화하기 위한 전제(2-2)

박보영 (교육학박사, 박보영토론학교교장)

지난호에(1-4)이어서 계속되는 학생들이 토론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하는 5번부터 9번까지의 전제이다.

5. 대립토론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하여야 한다.

어떠한 일을 하든지 자신감을 갖는다는 것은 그 일의 성과뿐만 아니라 해나가는 과정에서도 매우 중요하다. 더구나 토론학습에서는 자신감을 가질 때 쉽게 익힐 수 있고, 팀원끼리 힘을 모아 안건을 해결하는 데 놀라운 능력을 발휘하게 된다.

토론은 우리에게 익숙하지 않다. 그래서 접근하기 용이하지 않다. 학부모나 교사들알고 있지만 막상 토론을 하려고 하면 뒤로 슬슬 도사리는 경우가 있다. 자신감이 부족해서 나오는 행동이다. 하물며 교사나 학부모가 그러니 학생들을 토론 학습으로 이끌 수 있겠는가?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져보자. 토론학습으로 이끄는 길은 쉽게만 느껴질 것이다.

 

6. 교사, 학부모는 참고 기다려야 한다.

토론학습으로의 변화는 교사나 학부모가 참고 기다려야 한다. 학생들이 토론학습을 하는 모습을 보면 답답하고 짜증이 날 정도이다.

또 근거자료를 찾는 문제나 발표안을 작성하는 문제, 발표안을 가지고 토론에 임해서 주장하는 모습을 보면 처음에는 자동차가 비포장도로를 달리는 것과 같이 터덜터덜할 것이다. 이를 보는 교사나 학부모는 마음이 어떨까?

하지만 참고 기다려야 한다. 그러면 횟수를 더해가면서 학생들은 점차 나아진다.

보다 못한 나머지 참고 기다리지 못하고 , 그것을 토론이라고 하느냐?” 이런 말을 한다면 그 아이는 영영 토론과는 담을 쌓고 말 것이다.

무조건 학부모나 교사는 참고 기다릴 것을 명심해야 한다. 조급해서는 안 된다.

 

7. 교사, 학부모가 해 주어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고 바라보아야 한다.

요즈음은 특히 학부모가 무엇이나 다 해주어야 직성 풀리는 사회의 여건으로 보아 학부모나 교사가 다 해 주어야 한다는 생각이 앞서 있다. 그저 시험성적, 입시에 목을 매고 학교 성적만 올린다면 모든 것이 면제되는 우리의 현실이다. 즉 학생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고 해결할 수 있도록 해 주어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있다. 이러습성에 따라 토론 학습 또한 할 수 없게 만들고 있다. 안건을 해결하는 문제, 근거자료를 찾는 문제, 자료를 정리해서 발표안을 만드는 것마저도 학부모나 교사가 해주려는 것은 토론학습을 영영 못하게 하는 결과를 초래한다. 교사, 학부모가 무엇이든 해 주어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고 바라보아야 한다.

 

8. 학부모들이 학생들을 진정으로 사랑해야 한다.

학부모가 자녀를, 교사가 학생들을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어떻게 하는 것이 학생들위하는 것인가를 생각하여야 한다.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학생들이 행복한 생활을 하도록 해야 하고 먼 훗날 어떻게 자랄 수 있도록 도와야 하는가를 생각한다면 그 답은 뻔하다.

학생들 스스로 할 수 있게 하고, 흥미를 가지고 학습에 임하는 방법을 택하도록 도움을 주어야 할 것이다.

그 방법이 바로 토론 학습이다. 학생들을 진정으로 사랑하기에 토론수업, 토론학습을 하도록 안내하고 도우미 역할을 하는 것이 학생들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것이다.

 

9.토론 학습은 학부모의 변화로 자녀들의 학습법이 변화하는 강력한 첫걸음 임을 강조한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학생들의 토론 학습은 학부모들의 변화 여부에 따라 바뀌는 학생들의 학습 방법의 변화임을 강조한다. 만일 학부모나 교사가 토론 학습, 토론 수업의 마인드로 변하지 않는다면 이는 학생들이 토론 학습을 하는 데 커다란 걸림돌이 된다는 것을 분명히 말하고 싶다.

스티븐 코엔(미 메릴랜드대 교수)온갖 수사를 동원하더라도 자신이 중요하다고 절감하지 않는 것을 타인에게 설득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누가 강요하거나 지시해서 이루어지는 토론 수업방법이 아니다.

정말로 토론 수업이, 토론 학습 방법이 중요하고 필요하다고 절실하게 확신을 갖지 않는 한 공염불에 불과하다.

아무리 토론학습이나 토론 수업이 방법 자체는 좋다고 하더라도 우리의 교육을 살리고, 우리 학생들의 미래사회를 대비한 최상의 교육방법이라는 확신이 없는 한 좋은 교육적 성과를 거둘 수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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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립토론을 활성화하기 위한 전제(2-1)

박보영 (교육학박사, 박보영토론학교교장)

대립토론을 활성하기 위하여 해결해야 할 전제 두 번째는 학생들이 토론 학습을 잘 할 수 있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9가지 전제 조건이 해결 되어야 한다고 정리 된다.

학생들의 문제이기도하지만 주로 학부모나 교사가 참고 해야 할 사항이라고 본다.

지면 관계로 2회에 나누어 (1-4), (5-9)싣고자 한다.

이번 중에는 1번에서 4번까지 싣는다.

1. 학력이 무엇인가를 올바르게 인식해야 한다.

학부모나 교사가 학생들의 학력이 무엇인가를 바르게 인식해야 한다. 시험 잘 보아 점수를 높게 받는 것을 학력이 높다고 평가하는 인식을 바꿔야 한다.

학력을 잘못 인식하였기에 창의적 사고력을 높이고 학생들의 활동이 활발하며 적극적으로 교육활동에 임하는 것을 보면 토론수업이 좋다고 인정한다는 말을 한다. 그렇지만 진도를 따라가기 힘들고 토론수업에 열중하다 보면 시험 성적이 잘 나오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런 생각을 갖는다면 토론수업은 할 수 없다. 시험 성적이 학력인가? 바로 학력의 인식을 바꾸어야 한다.

 

2. 학습 분위기가 바뀌어야 한다.

교사나 학부모가 시키는 대로 교육활동이 이루어지는 것을 원한다면 학생들의 학습 분위기는 어떻게 될까? 과연 학생들이 묻고 싶은 것이 있을 때 마음 놓고 질문을 할 수 있을까?

요즈음 교육현장에서나 가정에서 질문이 있는 교실, 질문을 많이 하는 학생 운운하며 학생들이 질문을 많이 하도록 만들려고 한다.

질문이 있는 교실이 될까? 억지로 질문이 많은 학생들로 만들 수 있을까?

허용적이고 열린 분위기가 되지 않고는 질문이 있는 교실, 질문을 많이 하는 학생들이 될 수 없다.

이울러 토론수업, 토론 학습은 꿈도 꾸지 말아야 할 것이다.

바로 학습 분위기를 바꾸어야 한다. 토론수업, 토론학습은 학습 분위기를 바꾸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물론 학습 분위기를 바꾸자!’고 해서 바뀌는 것은 아니다. 교사나 학부모의 부단한 노력이 따라야 한다. 그러니 토론수업, 토론학습을 하도록 하려면 여러 가지 전제조해결해야 하는데, 학습 분위기를 허용적이고 수평적인 관계를 유지하면서 학생들 함께하는 분위기로 이끌어야 한다. 여기에는 인내와 열린 마음이 동반되기를 바란다.

 

3. 대화 방법을 바꾸어야 한다.

토론학습을 위해서는 학생과 학부모 학생과 교사의 일상적인 대화 방법을 바꾸어야 한다. 늘 동등한 위치에서 눈높이를 맞추어 대화를 하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억압적인 분위기, 상하 관계에서의 대화는 토론을 할 수 없게 만든다.

우리 국민은 유교적인 생활에 젖어 왔기에 수직적인 의식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해과언은 아니다. 한편 우리나라의 말은 세계적으로 존댓말이 가장 발달되어 있다. 음 만나면 연배를 따져야 한다. 호칭이나 존댓말을 어떻게 써야 할지를 생각하게 된다. 바로 수직적인 관계를 생각하게 된다. 이러한 것을 감안할 때 토론학습으로 이끈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지만 대화 방법을 바꾸면 점차 나아진다. 끊임없는 노력을 부탁한다.

 

4. 독서를 생활화해야 한다.

다른 교육활동도 마찬가지이지만 특히 토론학습을 위해서는 독서가 생활화되어야 한다. 또 역으로 대립토론에 열중하게 되면 근거자료를 찾기 위해서 무지무지하게 많독서를 하게 되어 독서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진다. 자동적으로 독서가 생활화되지만 독서를 많이 하게 되면 토론 학습이 쉽고 재미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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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립토론을 활성화하기 위한 전제(1-2)

박보영 (교육학박사, 박보영토론학교교장)

지난주에(1-4)이어서 계속되는 교사들의

수업을 토론수업으로 이끌게 하는 9가지 전제이다.이번 주에는 5-9번까지 싣는다.

 

5. 교사의 학력관을 바꾸어야 한다.

학생들의 학력이 무엇인가? 시험 성적에 급급하다면 토론수업을 할 수 없다. 학력관을 바꾸자. 문제를 해결하는 힘과 비평적인 사고를 하며 창의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힘이 학력의 기본 바탕이 아닌가? 교사가 생각하는 학생들의 학력을 바라보는 관을 바꾸자.

 

6. 교사 스스로 토론 수업에 대한 마인드를 바꾸어야 한다.

토론수업에 대한 마인드라면 토론수업의 주체는 누구인가? 토론수업은 절실하게 필요하다. 토론수업으로 창의적이고 비평적이며 이 시대가 요구하는 융합형 인재를 키울 수 있다는 확신이라든가 등 교사 스스로가 토론수업에 대한 생각, 대하는 자세를 바꾸어야 토론수업을 제대로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교실현장을 다니며 여러 교사들을 만나며 얻은 결론이다.

 

7. 우리의 교육을 바꿀 수 있는 길은 토론 수업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미국 교육부 교육과학연구소 책임연구원 박옥춘 박사는 TV인터뷰에서

인재를 키우는 최상의 방법이 토론이다.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능력, 그것을 자기 의견과 조합해서 더 좋은 의견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능력 등을 키워주방법은 토론이다. 사고력뿐만 아니라 종합적인 능력을 키우는 교육의 바탕이 되는 것토론이다.”라고 강조하고 있다. 그렇다. 토론수업이야말로 최상의 교육방법이기에 인스턴트적인 우리의 교육을 바꿀 수 있는 유일한 길은 토론수업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 토론수업으로의 변환이 이루어진다고 본다.

 

8. 토론 수업은 학생들을 끔찍이 사랑하지 않으면 할 수 없다는 것에 동의해야 한다.

학생들을 끔찍이 사랑한다면 학생들이 재미있고 활기찬 수업이 되도록 이끌게 된. 어떻게 클릭선생님이 있을 수 있겠는가? 교사가 인터넷 사이트에 접속해서 모 회사에제공하는 자료를 수업활동에서 클릭만 하면 학생들은 화면의 지시를 따라서 하는 수업장면을 교실현장에서 흔히 볼 수 있다. 그야말로 클릭선생님이다. 학생들은 무엇을 배운단 말인가. 얼마나 불행한가. 그것은 학생들에게 죄를 짓는 행위라고 극단적으로 말할 수 있다. 학생들을 끔찍이 사랑한다면 도저히 그렇게 할 수 없다. 학생중심의 수업, 학생들이 활동적으로 움직이고 학생들이 문제를 해결해 가는 희망적인 수업을 하게 된다.

그러니 토론 수업을 하려면 학생들을 끔찍이 사랑하지 않으면 할 수 없다는 것에 동의해야 한다.

 

9. 토론 수업은 교사의 변화로 학생들이 변화하는 강력한 첫걸음임을 강조한다.

결론적으로 토론 수업은 교사의 변화를 통해서 학생들이 따라서 변화한다는 것을 실현하는 수업형태의 변화를 전제로 한다.

위의 여덟 가지 전제조건을 토대로 수업을 하는 교사가 변해야 학생중심의 수업으변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오직 학생중심의 수업을 통해서만이 바람직한 방향으로 학생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 시대적 변화, 사회적 변화에 부응하여 교사의 수업이 토론 수업으로의 변화를 요구한다 하더라도 쉽게 변화할 수 없다. 해방 이후 지금껏 그래 오지 않았던가?

토론수업으로의 변화를 쉽게, 재미있게 할 수 있는 교육 방법이 바로 대립토론의 적용이다.

대립토론을 통해서 교사들의 수업변화를 꾀하고 그를 통해서 학생들을 변화시키자는 것을 강조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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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립토론을 활성화하기 위한 전제(1-1)

박보영 (교육학박사, 박보영토론학교교장)

 

대립토론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우선하여 해결되어야 할 전제가 있다.

27년간 대립토론을 연구하며 직접 현장에서 지도하면서 찾아낸 전제들을 정리하였다.

이러한 내용들이 먼저 해결 되지 않고서는 대립토론 수업을 할 수 없다는 단호한 나의 판단이다. 교사와 학부모로 구분하여 제시한다.

먼저 교사들의 수업을 토론수업으로 이끌게 하는 9가지 전제이다.

지면관계로 2회에 나누어 (1-4),(5-9)싣고자한다.

이번 주에는 1-4번까지 싣는다.

 

1. 교사가 학생들을 바라보는 눈과 생각을 바꾸어야 한다.

학생을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따라서 학생을 대하는 언행이나 지도방법이 확 달라질 것이다. 혹시 학생은 교사의 축소판이다.’ ‘학생은 교사의 지도를 얌전하게 앉아서 받아들이기만 하면 되는 존재다.’ ‘학생은 교사의 말에 무조건 순종해야 하는 존재다.’ 학생은 나이가 어리기에 잘 모르고 교사의 보호를 받아야 하는 존재다.’ ‘교사와 학생수직관계로 갑과 을의 관계라고 생각하는 교사가 있다면, 아니 그와 비슷한 생각으로 학생을 보는 교사가 만의 하나라도 있다면 그런 교사는 토론 수업은 아예 생각지도 말아야 할 것이다. 그런 교사에게 토론 수업은 불가능하다.

 

2. 교수-학습의 주체가 학생들이라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수업의 주체가 누구일까? 우둔한 질문일 수 있다. 지난날에는 교수안, 수업안, 수업지도안, 지도계획안, 지도과정안 등등의 용어를 사용했다. 이제 교수활동(가르치는 활동)과 학습활동(배우는 활동)을 동등한 위치에서 취급한다는 뜻으로 교수학습이라는 어휘를 사용한다는 것은 다 아는 사실이다.

이를 논하는 것이 아니라 교수학습의 주체가 누구냐는 문제다. 이에 많은 교사들은 물론 지금은 학생이라고 할 것이다. 아니라고? 그런데 교육현장에서는 주체를 왜곡 판단하는 교사들이 있다. 여기서는 수업의 주체, 즉 교수학습의 주체가 학생이고 교사는 다만 안내자라고 하는 생각을 갖지 않으면 토론수업은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을 강조하고자 한다.

수업의 주체가 학생이라고 생각하며 학생들이 활동을 자기 주도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해 주어야 토론수업이 잘 이루어진다.

 

3. 토론 수업이 왜 중요한가를 인식해야 한다.

필자는 이 책의 처음부터 끝까지 이 항목을 강조하고 있다.

학생 스스로 어떤 문제에 봉착하면 이를 해결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이를 해결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즉 문제 해결력을 발휘해야 할 것이다. 이때 자기 주도적으로 할 수 있는 힘이 길러진다. 무엇보다도 자신감이 생기며 이 자신감이 다른 활동에도 작용하여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21세기를 대비한 융합형 인간을 기를 수 있는 것이 대립토론 수업이다.

글로벌 인재는 토론 수업 즉 대립토론으로 키울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몇 줄의 중요성 열거로는 미흡하다.

 

4. 교사가 토론 수업에 대하여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27년 동안 대립토론을 연구하며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직접 지도하면서 현장의 소리를 들어보면 교사들이 대립토론 수업(물론 토론수업도 마찬가지이다)에 대하여 자신감이 없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교사 양성 교육을 통해서 그리고 초, , , 학생시절에 대립토론을 접해 보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러니 대립토론을 지도하기에 자신이 없다고 할 수 밖에 없다.

이제는 생각을 바꾸자.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자. 이 책을 통해서 자신감을 갖도록 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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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은 아이들을 바꾼다.

박보영 (교육학박사, 박보영토론학교교장)

대립토론(Debating)에 열중하면 아이들은 과연 어떻게 바뀔까?

늘 성장하고 변화하는 아이들이지만 교육은 부정적인 면보다는 긍정적인 면으로 성장 발달함을 추구한다. 미래에 닥칠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고 이를 그들의 세계로 이끌어갈 아이들로 변화하여야 할 것이다. 하지만 오늘날 제도권의 학교 교육으로는 흡족한 방향으로 아이들을 교육시키지 못함은 매우 유감스러운 일이다. 미래 사회를 책임질 아이들을 키우는 교육 방법으로 적합한 대립토론(Debating)을 주목하기 바란다.

한마디로 대립토론(Debating)은 아이들을 변화시킨다.

그러면 대립토론(Debating)에 열중하면 아이들은 과연 어떻게 바뀔까?

아이들이 어떻게 바뀌는지 그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자 한다.

물론 13장에서 대립토론의 교육효과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다루었던 내용과 함께 살펴볼 수 있겠지만 또 다른 차원에서 아이들이 바뀐 사례를 중심으로 기술하고자 한다.

 

나도 할 수 있다(I Can Do It).’는 자신감을 갖게 된다.

자신감은 적극적인 삶을 살아가도록 사람을 바꾸어 놓는다. 무슨 일이든지 자신감이 없으면 이루어지는 일이 없고 이루어진다 해도 미온적이 될 수밖에 없다.

세계 고등학교 토론대회에 참가했던 율리니크(체코)는 한국TV 방송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토론은 자신감을 심어 줘요.

말한다는 것은 여러 가지 생각들을 정리할 수 있게 해 주잖아요.

질문이 제기되고 그에 대해 토론을 하는 과정에서 자신감이 많이 발전하는 것을 느낍니다. 또한 대립토론(Debating)에서 주장을 펼칠 때 나의 주장을 심사하고 평가하는 심판들이 여러 명 있기 때문에, 그 사람들 앞에서 주눅 들지 않고 당당하게 말해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 앞에서도 내 주장을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자신감도 길러주었습니다.”

처음에는 대립토론(Debating)에 임해서 쭈뼛쭈뼛 망설이던 아이들도 횟수를 거듭하면서 자신감을 가지고 참여하게 된다. 그 이후 더욱 흥미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었다.

바로 대립토론(Debating)은 아이들에게 자신감을 키워주는 데 매우 큰 역할을 한. 이렇게 대립토론(Debating)으로 키워진 자신감은 다른 공부에도 영향을 끼치게 된다.

그렇게 해서 학습에 흥미를 잃었던 아이들도 점차 학습에 흥미를 갖게 되어 학교 성적도 향상하게 된다. 아이들을 지적으로 성숙하게 만든다는 또 다른 효과를 거두는 사례를 많이 보아 왔다.

 

지적 호기심에 불씨를 지펴 전통적인 교과활동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대립토론의 안건을 해결하기 위해 근거자료를 찾는 작업을 끊임없이 계속 해야 할 것이다.

읽고 조사하고 탐구하게 된다. 관심을 기울이게 된다. 뉴스에 관심을 기울이게 된든지 특별한 지적 영역에 더욱 깊이 있게 파고든다든지 평소와는 다른 모습으로 변화가 일어난다.

한 예로 요즈음 대부분의 학생들은 뉴스에 관심이 없다. 하지만 대립토론에 열중하다 보면 뉴스에 큰 관심을 갖게 된다.

대립토론을 계속하다 보면 많은 영역의 안건을 다루게 된다. 이렇게 해서 지적 관영역이 넓어지고 지적 탐구 활동의 폭이 넓고 깊어진다. 바로 지적 호기심이 늘어난다.

다른 이야기지만 앞에서 다룬 내용이기도 한 대립토론을 통해서 지적 탐구 활동에 대한 자신감이 상승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내용들을 종합해 볼 때 지적인 호기심에 불씨를 지펴 다른 교과 활동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섹스턴(John Sexton)내가 토론활동을 하며 보낸 4년은 내가 했던 모든 교활동, 즉 내가 다닌 모든 교육기관에서 받은 것 중 가장 훌륭한 교육이었다. 4년 동안의 토론 시합들을 통해서 갖추게 된 나의 정신적인 기반, 즉 현재 내가 활용하는 지적 기능의 90%를 차지하는 부분에 대해 말하는 것이다. 학부시절을 보내고 박사학위를 받은 Fordham University, 그리고 하버드 로스쿨에서 배운 것은 나머지 10%을 차지한다.”고 하며 그만큼 자신을 지적으로 성숙케 한 것은 토론활동이었다고 한다.

종합해서 볼 때 대립토론에 열중하게 되면 지적 호기심에 불씨를 지피는 결과를 낳게 된다. 이는 바로 전통적인 교과 활동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대립토론이야말로 학생들로 하여금 지적 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하여 교과 활동을 적극적으로 하게 만드는 긍정적인 반향을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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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턴(John Sexton):전 뉴욕대학교 총장 대학생 토론대회 참가자 및 코치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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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 교육과정에도 대립토론 단원이...

박보영 (교육학박사, 박보영토론학교교장)

    토론의 달인이 세상을 이끈다.’는 신념을 가지고 대립토론 Debate: Speech Game우리 교육 현장에 활성화시키기 위해 필자는 그동안 대립토론에 대한 연구와 대립토론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였다. 또한 이를 보급하기 위해서 학생, 교사, 학부모, 직장인 교육에 전념하여 왔다.

한편으로는 대립토론 Debate: Speech Game 관련 책을 발간한 바 있다.

바로 대립토론 Debate: Speech Game의 필요성과 대립토론 방법을 안내하는 생각의 속도와 논리의 차원이 다른 대립토론과 초, , , 대학의 학생들이 겨루는 우수 토론 대회를 산책하며 익힐 수 있도록 대립토론 Debate: Speech Game대회 현장을 생생하게 옮겨 놓으며 이를 분석한 전문가의 전략을 담은 공부의 두뇌를 깨우는 자기주도 학습법! 대립토론 결승전”, 토론을 더 잘 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 세계의 엘리트가 배우는 주장 질문 답변의 기술! 퍼펙트 토론”(대립토론시리즈 3)이라는 책이다.

이 세 권의 책을 통해서 대립토론을 이해하고 적용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책에서 밝히고 있지만 다시 여기서 강조한다면 학생들이 토론의 필요성을 이해하토론방법을 쉽게 익히며 동시에 직접 토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효과적인 대립토론 교육을 적용하여 학생들의 토론능력을 신장시키고 학생의 토론 문화를 활성화시켜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나라가 지금과 같은 단계까지 발전된 것은 우수한 우리 국민성, 세계 제일의 높은 교육열 그리고 헌신적인 교육자들의 질 높은 교육의 덕택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라고 본다. 하지만 요즈음의 제도권의 교육을 진단해보자. 혹자는 우리의 제도권 교육을 시험 위주의 교육이요, 창의력을 말살하는 교육, 요리책과 같은 교육, 정답만을 요구하는 교육, 네비게이션 식의 교육 등 여러 단어들을 남용하며 우리 교육을 혹평하고 있지 않은가? 절대적인 동조는 아니지만 선뜻 전면 부인하지는 못할 것이다. 어떻게 이런 교육계의 잘못을 바로잡을 것인가에 대한 해결 방안으로 우리의 교육을 바로 세우고 교육을 살리는 길은 분명 있다고 본다.

여러 가지 방법이 있을 수 있지만 필자가 제시하는 한 방법은 바로 대립토론이다.

물론 대립토론이 교육을 살리는 만병통치적인 길이라고 할 수 없지만 근 20여 년 동안 지도한 결과 학생들이 변화하는 모습을 보면서 확신을 갖게 되었다.

그래서 대립토론 교육으로 토론 문화를 꽃피우는 그 날만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이다.

망설일 필요가 없다.

다만 학생들에게 대립토론이 무엇이고, 어떻게 하는 것이고, 대립토론을 하면 어떤 점이 좋은지를 안내한 다음 실제로 대립토론을 하는 것을 동영상으로 보여주면 쉽게 할 수 있게 된다. 지도하는 사람들이 대립토론을 접해 보지 않았기에 두려움과 망설그리고 효과 면에 반신반의한다든지 또는 교육의 난관을 타파하는 일에 소극적이어서 주저하게 되고 관심을 기울이지 않고 있는 것은 아닌지?

대립토론은 비판적 사고 성향의 건전한 회의성, 지적 정직, 객관성, 체계성, 철저성아주 큰 관련성을 지니고 있음을 주시하기 바란다. 분명한 것은 우리의 제도권 교육을 살리는 길이 바로 대립토론이라는 것이다.

그토록 강조하여 왔지만 지금부터 몇 년 전만 해도 관심 밖의 일로 주의 깊게 들으려고 하지 않았다. 매우 아쉽게 생각하며 필자는 오로지 이 길을 걸어 왔다.

대립토론을 우리 교육에 적용하여 지도해야 한다는 시대의 변화의 요구는 어쩔 수 없다고 본다.

이제 교과서에도 대립토론 단원을 설정하기에 이르렀다.

늦은 감이 있지만 매우 다행한 하나의 사건이다.

민주주의를 꽃피우는 길은 대립토론을 활성화하여 민주시민을 육성하는 것이다.

여기서 토론단원이 설정된 근거를 보자.

이 단원은 토론의 방법을 자세히 익혀 학생들이 토론주제를 정하여 실제로 토론을 해보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1학기 때 학습한 토론의 특성과 절차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하여, 이 단원에서는 주장에 알맞은 근거를 드는 방법과 상대방의 주장을 반박하는 방법, 주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자료를 찾는 방법, 그리고 토론을 할 때의 태도를 익힌 뒤, 학생들이 직접 일상생활에서 부딪히는 문제 중에서 토론의 주제를 정하여 활기 있는 토론이 이루어지도록 구성하였다.

이러한 학습과정을 거치면서 문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하고 대안을 모색하는 논리적, 비판적 사고 능력을 신장시킬 수 있으며, 상대편의 의견을 존중하며 말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필요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교육현장에서 그리고 가정에서 대립토론 Debate: Speech Game을 지도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교육현장의 선생님들이 이를 정확하게 소화하지 못하고 교과서에 나와 있는 단원지도하는 데 다만 문제풀이 정도로 넘어가는 모습을 보면서 나 스스로는 더욱 책임감을 느끼게 된다.

 

Posted by 토론은 게임이다. 바로 대립토론! 笑山 박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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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립토론에 대한 논의(5)

 

 

  대립토론에 대한 논의 521개 질문 중에서 다섯 번째로 마지막이다. 질문을 해온 내용을 정리하여 답을 했다. 이번에는 5가지 질문에 대한 답이다.

 

17. 한 반에 학생 수가 많은데 대립토론을 어떻게 적용할 수 있나요?

토론자가 한 팀에 4, 사회자 1, 시간 재는 사람1, 심판하는 학생 5-9명 모두15-19명이다. 나머지 학생들은 찬/반 두 팀으로 나누어 협조자로 참여하도록 하면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된다.

횟수를 거듭할 때 마다 돌아가면서 역할을 맡게 하면 된다. 또 다른 방법도 있다. 직접적으로 역할을 맡은 사람들을 제외하고 나머지 학생들에게 제작된 참여 학습지를 주고 대립토론을 분석하도록 하면 집중하여 대립토론 수업에 참여하게 된다.

한 학기에 대립토론에 참여 할 역할을 미리 예고하여 주면 늘 관심을 가지고 모든 학생들이 고루 참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적극적인 토론활동이 된다.

 

18. 독서 토론과 대립토론의 공통점과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지금까지 필자가 펴낸 대립토론에 관련 된 책 내용을 읽었다면 바로 이 질문은 이상하다는 것을 발견 할 것이다.

독서 토론과 대립토론을 비교하여 설명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독서 토론과 대립토론의 공통점과 차이점이라는 말은 할 수가 없다.

시중에는 나름대로 최고의 독서 토론 방법이라며 책들을 펴내고 있다. 독서 토론은 다른 색다른 방법을 적용해야 하는 것처럼 왜곡 해석을 하거나 방법을 제시하지만 필자는 이들과 생각이 다르다.

앞에서도 기술했지만 독서 토론이 어떤 활동인가?

함께 책을 정해서, 함께 읽고 주제 혹은 안건을 정해서 대립토론을 하면 바로 독서 토론이 될 수 있다.

예를 들면 아이들이 묻고 노벨상 수상자들이 말한다.라는 책을 읽고 인류를 구원할 것이라고 믿는 종교를 위해 전쟁하는 것은 옳다/옳지 않다.”라는 안건을 정해서 대립토론을 하면 바로 독서 토론이 된다.

 

19. 토론대회에 참가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나요?

대회의 성격을 파악해야 한다. 요즈음은 크고 작은 토론대회가 많이 열리고 있다. 사회적인 바람을 타고 돈을 벌 욕심으로 대회를 개최한다. 그리고 대립토론의 대하여 깊은 지식도 기법도 잘 모르는 사람들이 주최하며 심사를 맡고 있는 대회가 있음에 조심해야 한다. 주최가 어디인가? 토론방법은 어떤 방법인가? 참가비가 있는가? 심판원은 누구인가? 를 꼼꼼히 살피고 참여해야 한다.

그리고 안건을 언제 제시하는가? 안건을 해결하기 위한 준비시간을 잘 체크하고 철저한 준비를 한 다음에 참여하는 것을 부탁한다. 대회 규정에 따라 전자기기나 메모지도 가지고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 대회도 있다.

그렇게 했을 때 미리 준비하는 토론 준비 자료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도 챙겨야 할 사항이다.

 

20. 영어로 하는 디베이트와 우리말로 하는 대립토론은 무엇이 다른가요?

영어로 하면 디베이트이고, 이를 우리말로 옮기면 대립토론이지 다른 것은 아니다.

나의 기억에는 필자가 처음 사용한 것으로 안다. 찬반 토론, 토론, 질답 토론, 토론게임, 토론 올림픽 등으로 옮기려 했지만 그 참뜻을 표현하기가 어려웠다. ‘대립이라는 용어가 너무 딱딱하고 서로 충돌적이라는 느낌을 강하게 주어 십 수 년 고민을 하다가 별 다른 좋은 단어로 옮길 수 없어 대립토론으로 쓰고 있다. 요즈음은 많은 학위 논문에서 대립토론용어를 널리 사용하고 있으니 일반화되어 있다고 본다. 이제는 그대로 대립토론으로 계속 쓰기로 하자.

 

21. 대립토론에서 인터넷이 오히려 해가 될 수도 있다고 하는 데 어떤 경우인가?

우리나라는 세계의 모든 나라들이 놀라워하며 부러워하는 인터넷 강국으로 인터넷 인프라가 구축되어있고 운영 속도가 빠르다. 그래서 우리의 인식은 모든 정보를 인터넷 통하면 해결 할 수 있다고 생가가하고 있다. 그리고 정보화 시대에 뛰어난 인재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은 충분히 만들어 졌다고 보지만 아직은 리서치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나 어떻게 활용하고 활용하는 예법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은 부족하다. 예를 들면 대립토론을 할 때 안건을 해결하기 위하여 근거 자료를 찾는 방법으로 무조건 인터넷을 활용한다. 그리고 리서치 한 내용을 여과 없이, 가공함이 없이 인터넷 내용을 그대로 복사해서 자료로 제시한다. 이것은 질문 답변이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바로 밝혀지게 되고 감점처리 된다.

올바른 출처의 자료를 인용하고 인용했음을 분명히 밝히는 인터넷 예절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행동하게 되면 주장에 힘을 싣지 못하고 오히려 인터넷이 대립토론에서 해가 되는 경우를 초래하게 된다.

  박보영 (교육학박사, 박보영토론학교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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