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반 제자가 유명한 연극배우가 되어 출연하는 연극에 초대받아 "음악극 봄봄"을 관람하고.....

토론반 제자가 유명한 연극배우가 되어 출연하는 연극에 초대받아

"음악극 봄봄"을 관람하고.....

 

초등학교 5-6학년때 열심히 토론반에서 활동하던 연극배우 "한 지용"

지금은 목화 레퍼터리컴퍼니에서 유명한 연극배우로 활동중인 한지용

 

고등학교때 연극에 흥미를 갖고 활동하다가 대학은 법대를 다녔다.

그러나 적성에 맞지 않아 다시 유명한 예술대학 연극영화학과에 진학하였다고 한다.  

드디어 그토록 본인이 좋아하는 연극인이 되었으니 연극에 몰입할 수 있고 행복하다고 한다.

초등학교 때 대립토론 지도하던 나를 초대 했으니 나는 큰 행복이었다.

소설가 김유정 선생의 작품을 음악극으로 연극계의 거장 연극인 오태석 전 국립극장 예술감독이 연출 및 각색을 맡아 무대에 올려 전국 공연차 광양백운 아트홀에서 공연을 하여 열광적인 박수를 받았다.

여기에 초대되어 관람을 하고 글을 올린다.

1시간 20분동안 공연된 음악극 봄봄 모든관객이 연극에 빠져들었다.

연극내용이 재미있고 연극의 흐름이 색다르고 배우들이 연극에 몰입하는 모습에 감동 감동감동 그 자체였다.

 

 

경향신문에 보도된 내용이다

한국 근대 단편문학의 백미인 소설가 김유정 선생의 작품을 음악극으로 만날 수 있게 됐다.

강원 춘천시문화재단은 김유정 선생의 작품을 소재로 한 음악극 <봄봄>을 오는 28일 춘천 축제극장 ‘몸짓’에서 처음으로 공연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음악극은 7월1일까지 나흘 동안 공연된다.

음악극 <봄봄>은 춘천시문화재단에서 제작, 기획한 공연으로 춘천 출신 소설가 김유정의 단편소설 ‘봄봄’과 ‘금따는 콩밭’의 에피소드를 전통 사위와 장단으로 풀어내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연극인 오태석 전 국립극장 예술감독이 연출 및 각색을 맡고, 국내 최고의 제작진이 스태프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여 공연계의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공개 오디션을 거친 춘천지역 예술가들이 출연진으로 참여한다.

출연진은 1시간20여분 동안 덕돌이, 점순이, 봉필영감, 들병장수 등 소설 속 인물들로 분해 신명나는 놀이판을 벌이며 열연을 펼친다.

 

춘천시문화재단은 초연 무대를 선보인 뒤 서울아트마켓을 통해 공연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또 내년에는 지역 내 상설공연과 전국 공연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용백 춘천시문화재단 사무국장은 “지역의 소중한 문화자원을 콘텐츠로 활용해 전국적 경쟁력을 갖춘 공연을 만드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며 “이번 공연은 지역의 문화역량을 결합해 공동 제작으로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잠깐!

쉿!

한지용이가 초등학교 5학년때 대립토론 하면서 주장하던 글을 공개한다

 

토 론 내 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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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학년 이름( 한지용 )

 

 

 

  안건:남자와 여자는 친구가 될 수 있다.(찬성)

1995 년 4 월 4 일 화 요일

 

 

우리는 흔히 남자와 여자는 성이 다르기 때문에 친구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 저는 남녀 사이에도 우정의 지속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데, 그 이유 몇 가지를 들어 살펴보고자 합니다.

첫째, 남자와 여자가 친구가 될 때, 남자끼리 또는 여자끼리 친구가 될 때의 단점을 줄이고 장점을 살릴 수 있으므로 친구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얼마전 T.V에서 보았는데 유럽지방의 아이들이 어떤 게임을 하는데 여자아이와 남자아이가 같이 조를 짜서 게임을 치뤄 나가는데 오히려 더 잘 되는 것 같았습니다.

그 여자아이의 장점을 똑똑하고 남자아이는 운동을 잘하였는데 그 여자아이가 어느 쪽과 어느 쪽, 그 방법을 지시하니까 그 남자아이는 여자아이를 도와주며 몸을 잘 이용하여 남자와 남자아이가 조를 짠 팀, 여자아이와 여자아이가 조를 짠 팀을 제치고 일등을 하였습니다.

또 여자아이와 남자아이가 같이 친한 친구가 된다면 여자아이의 장점을 남자아이가 배우고 남자아이의 장점을 여자아이가 배운다면 아주 좋을 것입니다.

이런 몇 가지의 면에서도 우리들은 여자아이와 남자아이가 친구가 된다면 좋은점을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