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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사랑, 기쁨의 상징

(광영동성당에 화가 류헌걸선생님이 설계 제작 설치한 성탄구유 사진) 

심장사랑, 기쁨의 상징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사람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오신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우리 모두는 기뻐하며 축하하고 있다.

매년 이 때가 되면 신앙인이건 아니건 기독교인이건 타 종교인이건 서로 축하 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이 글을 읽는 모두에게 성탄 축하의 인사를 보낸다.

기쁨이요 사랑이요, 평화요, 즐거움이요, 아름다움인 성탄!!!!!!!!!!!

좋은 말, 사랑스런 말, 아름다운 말, 기쁨의 말을 아끼지 않는 성탄의 표정들이다.

구유에 누워 계신 아기예수님을 바라보며 조용히 정성들여

우리의 생활을 기쁨으로 만들기를 기도합니다.

우리의 이웃을 사랑하기를 기도합니다.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삶을 기쁨으로 채우기 위해서는 뜨거운 가슴을 지녀야한다.

사랑은 뜨거운 가슴에서 울어난다.

뜨거운 가슴 속에는 쉼 없이 박동 치며 맑은 피를 뿜어내는 심장이 있음으로 사랑은 심장에서 나온다.

그래서 우리는 사랑을 말할 때 심장(Heart) 모양을 표현한다.

하지만 이를 인식하지 못 할 때가 종종 있다.

누구에게나 창조주 하느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시면서 귀한 선물로 심장을 주셨다.

인간이 살아 숨 쉬는 것은 심장이 뛰고 있기에 가능하다.

심장이 멎으면 뇌도, 모든 감각기관도 그 기능을 잃게 된다.

얼마나 신비롭고 경이로움인가?

주먹만 한 크기의 심장이지만 어림잡아 하루에 10만 번을 뛰는 신비로운 기관이다.

인간의 수명을 70세라고 하면 26억 번을 쉼 없이 뛰는 심장이다.

우리에게 주신 귀한 선물인 심장은 70년 동안 26억 번을 움직여도 잘 관리하면 달거나 부서지지 않는 기관이기에 잘 관리하는 것은 우리 각자의 책임이다.

쉬지 않고 박동하는 심장은 신비롭고 불가사의한 존재이다.

우리 몸속에 있는 작은 심장, 쉬지 않고 열심히 움직이는 심장을 생각하면서 하느님의 신비를 느낄 수 있다.

심장을 주신 하느님의 존재를 믿지 않을 수가 없다.

70여년을 한결같이 뛰는 심장의 신비를 생각하면 우리의 삶은 기쁨이다.

한편

인간은 사랑 받기 위하여 태어났고, 사랑하기 위하여 살아간다.

사랑을 실천하는 삶은 기쁨이 된다.

인간의 심장은 우리의 삶 속에서 사랑과 기쁨을 상징한다.

그리스도적인 삶은 사랑이요 기쁨 그 자체이다.

우리의 삶 속에서 사랑을 실천하고 기쁨을 느끼는 삶을 강조하시는 그리스도이십니다. 끊임없이, 쉼 없이 리듬에 따라 심장이 박동 치듯이 우리도 삶 속에서 이웃을 사랑하고 기쁜 삶을 실천하는 일에 게을러서는 아니 되겠다. 우리가 천주교 신자라면 더 더욱 열심히 이웃을 사랑하고 나 자신을 희생하며 기쁨을 잊어버리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위하여 봉사하는 삶을 실천해야 하겠다.

이러한 우리의 모습은 이 땅에 오신 아기예수님을 맞는 신앙인의 자세이며 주님께서 보시기에 좋은 우리의 삶이 된다.

지금 이 순간에도 여러분의 심장은 박동치고 있다.

우리의 삶을 기쁨의 삶으로 전환시키지 않으시겠습니까?

무슨 일이 일어나든

그 모든 것이 너에게는 축복이 되리라

기쁨을 향해 돌아서라.”라고 독일 시인 휠더린이 말했듯이 우리는 생각을 바꾸고 마음을 바꾸면 기쁜 삶을 살 수 있다.

천주교를 믿는 우리는 무엇이 달라도 달라야 하지 않겠는까?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신앙인으로 다시 태어나지 않으시겠습니까?

나 자신도 돌보면서 심장이 멎기 전에.......

미천한 저를 주님의 사업에 일꾼으로 불러서 써 주심에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주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