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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퇴임 하면서 지인들에게 보낸 글입니다

정년퇴임 하면서

소산(笑山) 박보영을 기억하고 성원해주시는 분들께 드립니다.


희망찬 2010 새 봄의 새 학년도를 맞았습니다.

여러분 가정의 행복과 가족 모두의 건강하심을 기원합니다.

광양제철초등학교의 교장으로 정년퇴임하면서 일일이 찾아뵙고 인사드려야하지만 형편상 지면을 통해서 먼저 인사드립니다.

교장으로 취임할 때

목표를 정해서 실천하는 학생, 책을 많이 읽는 학생,남을 위해 봉사하는 학생, F.I.C를 거부하는 학생, 자기의 의견을 정확하게 표현을 할 수 있는 학생으로 성장하도록 교육할 것을 약속한 바 있었습니다.

우리학교는 해를 거듭 할수록 눈부시게 그리고 끊임없이 발전해 왔습니다.

인사를 잘 하는 학생, 책을 많이 읽는 학생, 컴퓨터를 잘 하는 학생, 수학 영어를 잘 하는 학생, 예체능을 잘 하는 학생들이 다니는 학교로서 학부모님들이 적극적으로 지원과 시설이 잘 되어 있는 학교로 국내외에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이런 전통을 세우는데 함께 해 주신 선생님, 학부모님, 학생들에게 감사드립니다. 프라이드 즉 자긍심을 가지고 학생들을 학교에 보내주신 점 또한 감사드립니다.

지금까지 교직에 임하는 저의 소신은 모든 선생님은 학생이 있기에 존재하고, 교장 교감은 선생님과 학생들이 있기에 존재하므로 교장은 선생님들을 아끼고 사랑하며 존경할 때 선생님들은 학생들을 아끼고 사랑하게 됩니다. 이런 마음을 학교 교육에 실천으로 옮겨 개교 이후 제2도약을 하는데 최선을 다하였으며 늘 학생들의 교육만을 생각하는 교장으로 열정을 다하여왔습니다.

하지만

이제 근40여년동안 열정을 불살라 오던 초등학교 교직을 퇴임하면서 지난날을 되돌아보니 여러 학부모님들의 요구에 부응했는지? 학생들은 행복한 학교생활을 했는지? 선생님들이 행복하게 학생들 지도에 최선을 다하도록 교장의 역할을 제대로 했는지? 반성하게 됩니다.

앞으로

대학 강단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는 새로운 출발을 합니다. 그리고 토론의 달인 세상을 이끈다.”는 신념으로 토론학교(Debating School) 및 대립토론(Debating)연구회를 계속 운영할 것입니다.

나의 소멸이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노을로 장식되도록 살아가고자 합니다.

지금까지 큰 사랑과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시고 성원해 주셨듯이 앞으로도 그마음 변함없으시길 부탁드립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꼭 행복하셔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20103월 일



늘 학생들의 교육만을 생각하는 박 보 영교장이 드립니다.


저의 휴대 전화 010-3644-1959, E-Mail 주소 pyonly@korea.com입니다.

걸어온 길입니다

경기 강화국민학교 교사 초임 발령 인천 용일국민학교 교사

인천 부평서국민학교 교사 인천 남부국민학교 교사

포스코교육재단 포항 제철동서국민학교 개교추진팀

포스코교육재단 포항 제철동서초등학교 연구부장 및 교무부장

포스코교육재단 광양 제철남초등학교 교감

인천교육대학교 졸업 중앙대학교 대학원 유아교육석사

국립 경상대학교에서 교육학 박사학위 취득 광양제철남초등학교 제4대 교장

대교 눈높이 교육자 대상 수상 교육부 교과서 편찬 자문위원 전국사립초등학교 교장회 부회장

토론의 달인 세상을 이끈다.”는 신념으로 토론학교(Debating School) 및 대립토론(Debating)연구회를 운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