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과 관련한 여덟 가지 악한 생각& 여덟 가지 덕
요즈음은 책읽기에 푹빠져 있다.
뒤늦은 감이 있지만 행복에 대하여 묵상하곤 한다.
또 바른 신앙생활에 대하여 고민하는 나에게 수녀님께서 책을 한권 주셨다.
'우리를 불행하게 하는 8가지 생각(크리스토퍼 제이미슨 저)' 열심히 읽으며 묵상하였다 나의 고민을 해결 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 책은 쉽게 읽어 치울수가 없었다. 내용을 음미하고 묵상하고 또 다시 읽고를 반복하게 만든다
나름대로 이렇게 읽고 다음과 같은 글로 정리할 수 있었다
생각있는 사람들에게 감히 권하고 싶은 책이라고 생각되어 여기에 기록을 남긴다
우리의 삶에서 완전한 덕은 불가능하지만 카시아노는 우리가 여덟 가지 악한 생각을 자발적으로 받아들이는 일만큼은 줄여 나갈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우리는 그 생각들에 사로잡히지 않겠다는 근본적인 선택을 할 수 있다. 그럼으로써 비록 우리가 깜박 잊거나 혹은 불시에 악한 생각의 영향을 받게 될 수 있을지라도 그 생각들을 거부하고자 하는 우리의 근본적인 선택만큼은 굳건하게 유지 할 수 있다. 이 선택을 거듭 계속 함으로써 우리는 가능한 한 완전한 덕에 가까이 다가 설 수 있다. 딱 한 번 그런 결정을 내리고 마는 것이 아니라 같은 선택을 몇 번이고 반복해야 한다. 이렇게 선택하고 다시 선택하는 것이 바로 마음의 순결이다.
이 기꺼운 덕행들을 삶에서 행하기 위해 무엇보다 먼저 악한 생각들을 이해해야 한다.
인간의 본성이 그러하니까.
우리를 불행하게 하는 여덟 가지 악한 생각들이다
즉 육체에 관한 것으로 탐식, 음욕, 그리고 탐욕이다
마음과 정신 안에서 일어나는 생각으로 분노, 슬픔 그리고 아케다(무심함)이다
영혼에 관한 것으로 허영심과 교만이다.
여덟 가지 생각은 언제든 우리의 안녕을 방해 할 수 있다.
그 생각들은 우리를 균형에서 벗어나게 하며 행복으로 가는 길과는 다른 방향으로 내몬다. 이들을 우리 안에서 출현하지만 때로는 우리 자신보다 커 보여서 마치 바깥에서 우리를 공격해 오는 것처럼 묘사되기도 한다. 그런 까닭에서 사막의 교부, 교모들도 이를 악마라고 불렀다.
행복을 추구하기 위해서 여덟 가지 덕을 찾을 수 있다.
육체에 깃든 세 가지 덕은 절제, 순결한 사랑 그리고 후한 마음가짐(관용)
마음과 정신의 세 가지 덕은 온유함, 기쁨 그리고 영적인 깨달음
영혼의 두 가지 덕은 관대함과 겸손
바로 여덟 가지 덕이다.
우리가 여덟 가지 덕을 살아가는 일은 여덟 가지 악한 생각을 받아들이는 것 보다 훨씬 어려운 일이고, 우리 발이 가끔 이 디딤돌에서 미끄러져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그러나 하느님의 은총이 있으니 우리는 굴하지 않고 나아 갈 수 있고 용서 받을 수 있으며 매일 우리의 발을 덕의 디딤돌 위에 굳건하게 디딘 채 다시 시작할 수 있다.
이 여덟 가지 덕을 고수하겠다는 진정어린 선택을 하는 것이 마음의 순결이다
이 여덟 가지 덕을 우리의 갈 길로 삼고 따르는 것은 순전한 기쁨이다
이런 덕으로 꽉 찬 사람이 되는 것이야말로 곧 기쁨에 넘치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행복은 너무도 자주 ‘좋은 기분을 느끼는 ’ 일로 그 의미가 축소되어 버린다. 기분이 좋은 것 자체는 물론 잘못이 아니지만 그렇게 협소한 정의로는 덕의 기쁨, 은총의 환희를 담아 낼 수 가 없다. 행복을 찾기 위해서 우리는 행복의 정의를 넓혀서 좋은 기분을 ‘느끼는’ 것이 좋은 일을 ‘행하고’ 선한 것을 ‘아는’ 것까지 포함하는 , 더욱 폭넓은 맥락의 일부가 되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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