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笑山박보영 이야기

탈무드의 "나무심는 노인"의 마음으로 대립토론 전파에 열중하고 있다

대립토론 전파에 열중하고 있는 나의 마음자세

 

 

나무 심는 노인

 

백발이 성성한 노인이 자기 집 정원에 과수 묘목을 심고 있었다.

마침 그 곁을 지나가던 나그네가 노인에게 물었다.

노인께서 언제쯤 그 나무에 열매가 맺히리라 생각하십니까?”

 

노인이 이마의 땀을 훔치며 말했다.

아마 한 20년쯤 후면 열리겠지요

 

노인의 대답에 나그네가 다시 물었다.

그럼 노인장께서 그때까지 살아 계실 수 있습니까?”

 

그러자 노인이 빙그레 웃으며 대답했다.

그럴 리가 있겠소. 허나 그래도 그런 게 아니요.

내가 태어났을 때 우리 집 과일나무에 많은 과일이 열려 있었소.

그것은 내가 태어나기 전에 내 부친께서 심어 놓으신 거지요.

지금 나도 아버님과 똑같은 일을 하고 있는 것이라오.  [ 탈무드 우화집 중에서 ]

 

 

지난 25년 전 대립토론을 접한 그 처음부터 나는 확신했다.

"토론의 달인 세상을 이끈다"  "우리의 교육을 대립토론으로 살릴 수 있다는 것을 .....

그래서 25년동안 나는 이 길을 걸어 왔다.

오직 탈무드의 "나무 심는 노인"의 마음을 가지고....

지금은 "토론의 달인 세상을 이끈다"는 신념을 갖게 되었다.

많은 학교, 교육연수원, 일반 회사등에 대립토론을 전파하기 위해 지금껏 달려왔고 앞으로도 계속할 것이다.

대립토론 수업 2000시간 강연회300회를 넘겼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강의와 연수를 할 때 오로지 수업을 하며 강의를 하는 강사로서

대립토론교육 전문가로 발돋움하게 되었다.

앞으로도 나무심는 노인의 심정으로 대립토론 전파에 주력할 것이다

초창기에는 들은 척도 안하던 "대립토론 Debating 이었지만  이제는 교과서에도 단원으로 설정 되었으니 무척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다. 바로 "나무심는 노인"의  바람이 당대에 이루어지는 결과를 낳게 되었다.

이런 마음으로 7월8일 의성교육지원청  내 초등학교 전 교원을 상대로 대립토론 강의, 시범게임, 대립토론 연구결과 분석.대립토론 잘하는 방법,대립토론 대회개최 방법 등의 내용으로 3시간 교원연수를 마무리 하였다.

왕복 6시간이다 3시간  걸려 의성에 도착하고 3시간 연수 다시 서울로 오는 데 3시간 이상을 소모했지만 보람있는 연수 여정이었다.

2학기에는 의성군내 전체 학교 학생들이 참여하는 토론대회를 개최 할 예정이라고 한다.

크게  기대하고 있다.

좋은 성과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