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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로 공부하는 토론게임 (대립토론)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국회청문회와 대립토론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국회청문회를 보고

대립토론 교육자의 한마디

                                                  

왜 청문회를 하는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진실을 국민에게 소상히 그야말로 속시원하게 알려주기 위해서 관련자들을 불러서 막대한 시간과 비용과 정력을 쏟아가며 청문회를 하는 것이 아닌가?

이를 보면서 속이 터진다.

왜 사람들은 거짓과 모르쇠로 꽉 차 있는가?  인간들을 다시보게 하는 순간이다

국민이 뽑아서 보낸 국회의원들은 청문회를 준비하는 모습이 한심스럽다.

그 중차대한 청문회를 준비한다고  신문 쪽지 들고 나오는 정도라니...

물론 다는 아니지만 대부분이 보도자료에 의존하니 이는 국민이 다 아는 내용이증인 또한 보도자료 이상의 준비를 하고 나오니 국회의원들은 사또 청문회로 일관하는 진풍경을 연출 할 수 밖에 없다     

 

국민이 뽑은 국회의원 무엇하라고 뽑았나?

국민을 위한 청문회라면 최소한 국회에서 청문회를 준비할 때 수준이하의 의원은 제외시켜야 했어야 하는 것 아닌가? 

국회의원들은 국민의 세금으로 움직이고 국민을 대신해서 일을 해달라고 보낸 일꾼들 아닌가?

어떻게 그토록 준비없이 그자리에 앉아 있단 말인가?

물론 안.박, 장, 황, 손모 의원은 제외한다

 

국민이 이런 청문회를 보려고 했나?

청문회 후에 구차한 말로 청문회 성과를 이야기한다.

단순한 성과를 만들기 위한 말이다

국민은 이런 청문회를 보려고 하는 것은 아니다.

거짓으로 똘똘 뭉쳐있는 증인들이 거짓을 말하지 못하게 하고 진실을 말할 수 밖에 없도록 만들어야 하는 것을 국민은 바란다.

 

대립토론을 공부하는 초등4학년 학생이 하는 말이다

선생님

국회의원 중에는 대립토론을 공부한 사람들이 없나요?

왜 그런 질문을 하니?

아니 증인에게 질문을 할 때 근거자료를 준비해서 자료를 근거로 철저히 준비해서 질문하면  "모른다." "아니다." 라는 답이 나오지 않을 터인데 답답하더군요.

"모른다." "아니다." 라고 답이 나오면 그 다음 근거자료를 제시하면서 이자료를 보고도 "왜 모르느냐?" 이 자료를 보고도 "아니라고 할 수 있는가?"라며 증인을 심문해야하는 데

그저 샤또 청문회하는 방법만 쓰고 있네요.

그저 증인을 꾸짖는 일만하니 증인도 어른이잖아요?

나이 어린 제가 보기에도 답답하고 보기 싫으니 어른들은 이 청문회 하나마나 하다고 하겠네요.

이말은 듣는 순간 어른의 한 사람으로써 더구나 대립토론을 연구하고 지도하는 나는 부끄럽기도 하고

할 말을 잊고 말았다.

더욱 대립토론 전파에 주력해야 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미국의 상,하원의 50%이상이 토론 선수 출신이라고 한다.

바로 학생시절 토론에 열중했던 사람들이다.

토론으로 다져진 이들은 청문회하는 스타일이 다르다. 준비하는 자세가 다르다.

검사들이 근거자료를 가지고 심문하듯이 의원들도 사전에 철저한 자료를 준비한다.

심문하는 방법도 법조계 출신 처럼 날카롭게 파헤치며 근거자료를 들이대며 증인들이 빠져나가지못하고 진실을 말하도록 만든다. 국민이 보기에 국민의 대표로서 마음 놓이게 활동한다.

이러한 것은 토론선수 출신들이기에 가능한 것이다 

명문대 클린스턴을 나와 예일대 로스쿨을 졸업하고 미국 법무부 및 백악관 연방정부 법률자문을 거쳐 지금은 미국연방 대법원 판사 보좌 변호사인 마이클 박이 생각난다.

아버지는 미국 교육부 교육과학연구소 책임연구원이요 교육학자인 박옥춘 박사이다.

아들을 교육시키고 뒷바라지하면서 인재를 키우는 최상의 방법이 토론이다.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능력, 그것을 자기 의견과 조합해서 더 좋은 의견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능력 등을 키워주는 방법은 토론이다. 사고력뿐만 아니라 종합적인 능력을 키우는 교육의 바탕이 되는 것이 토론이다.”라고 강조하며 많은 토론대회를 내보내는 등 토론식 교육을 특히 강조하였다. 이를 받아들여 열심히 토론활동에 열중하며 대회준비를 위해 최선을 다하여 현재 대법원 판사 보좌 변호사가 되어 미국사회에서 중요한 일을 하고 있다. 변호사로서 KBS수요기획 프로의 기자와 인터뷰한 내용을 소개한다.

미국 사회에서 토론 실력은 성공의 발판이 되기도 한다.

한인 사회에서 성공한 법조인으로 통하는 마이클 박은 어릴 적부터 토론식 교육을 받았고 현재 그는

연방대법원에서 일하고 있다.

그는 자신의 성공비결이 토론에 있다고 말한다.

마이클 박 변호사는

토론은 법과 아주 비슷한 점이 있어요.

이슈를 분석하고 주장을 만들어서 왜 자신의 주장이 옳은지 배심원을 설득하려고 하죠.

토론은 제가 변호사로서 활동하는 데 아주 좋은 영향을 주었습니다.

왜냐하면 토론을 통해서 법률가로서 해야 하는 분석, 논증, 설득의 연습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마이클 박은 학창시절에 토론으로 키워진 능력들을 토대로 법조인이 되었고 인터뷰에서도 밝힌 대로 그 능력을 충분히 발휘하고 있다고 한다.

 

국회의원들은 청문회 이전에 대립토론에 열중하기를 제안한다

그러면 국민이 속시원한 청문회를 이끌 수 있다. 

대립토론의 생명은 근거요.그리고 뒷받침하는 자료라고 할 수 있다,

토론을 통해서 법률가로서 해야 하는 분석, 논증, 설득의 연습을 할 수 있다. 그러기에 국회의원들도 대립토론에 관심을 기울이고 열중 할 것을 제안한다